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보러 다니다 별 희안한 빌라를 봤어요

,, 조회수 : 25,645
작성일 : 2021-11-26 19:58:55
광역시에 지하까지 총 3층 100평이 넘는 3동 짜리 빌라입니다,
도심에서 좀 떨어지긴 했어나 주변에 카페나 상가들은 즐비한 지역임.
한동에 두채씩 지하까지 집집이 구조 다르고 100평에서 120평 사이 집들이 총 6채인데
연식은 좀 됐지만 작그마한 산자락 옆에 아주 고급스러운 빌라였어요.
근데 그빌라 뭔가 싸한 느낌...이상하게 사람이 안사는 느낌이더라구요.
좀 느낌이 이상하다 생각하다 부동산 업자통해 계약하기 전에 
미리 3번을 가봤는데 갈때 마다 인적도 없고,아무래도 이상했는데 3번째 갔을때 드디어 주민 할아버지를 봄.
그할아버지 집도 구경시켜 주신다해서 들어가봄.
내부 또 다르면서  너무 너무 멋짐.
근데 이빌라 아무도 상주해서 사는 사람 없다하심,
할아버지도 수도 공사땜에 잠시 들러신거라하심.
다른 주민들도 어쩌다 한번씩 오간다하심.
낮에도 뭔가 느낌이 서늘한데 밤에는 어떨까 싶은게 오싹해서 계약 안했음.
별 희안한 빌라 후기였습니다.. 이런 곳도 있더군요..


IP : 220.122.xxx.17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6 8:08 PM (119.71.xxx.71) - 삭제된댓글

    준공이 아직 안났나요? 신축이면 입주전이겠죠. 글에 정보가 너무 없네요. 구축이면 말이 안되는거고

  • 2. ㄱㄱㄱㄱ
    '21.11.26 8:09 PM (125.178.xxx.53)

    뭘까요 별장으로 쓰는건가

  • 3. ..
    '21.11.26 8:12 PM (14.63.xxx.11)

    대형평수 빌라 많은곳이 원래 사람 구경하기 힘들어요.
    저도 분당에 엄마랑 대광사 절 에 산책 다니는데
    구미동 빌라촌 지나서 다니는데 사람 본거 손에 꼽을 정도에요. 차도 안다니고.

  • 4. ..
    '21.11.26 8:12 PM (118.218.xxx.172)

    왜 좋은데 아무도 안살아요? 그리고 부동산도 웃기네요. 사기아닌가요?

  • 5. ㅇㅇ
    '21.11.26 8:13 PM (211.209.xxx.126)

    6가구정도면 아무도 안살수 있죠

  • 6. ...
    '21.11.26 8:16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산 옆자락이라니 별장개념으로 분양받은 사람이 많은가보네요.

    이게 평소에는 조용해서 좋을 수도 있지만 차라리 단독이면 모르는데 공동주택에 다른 가구가 불규칙하게 거주하는 건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스산하다고 해야하나. 저도 계약 안 할 거 같아요.

  • 7. ...
    '21.11.26 8:29 PM (218.50.xxx.118)

    광역시라는거 보니 지방인거 같은데 그런곳에 100평 넘는 빌라에 사는 사람 흔치 않을거 같네요

  • 8. ..
    '21.11.26 8:32 PM (14.63.xxx.11) - 삭제된댓글

    세컨하우스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가보네요.
    예전엔 별장이나 전원주택 세컨하우스로 많이들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은 바다보이는 아파트나
    공기 좋은 숲세권 공동주택도 세컨하우스로
    많이들 선호하나 보던데요..

  • 9. ...
    '21.11.26 8:41 PM (119.71.xxx.71)

    빌라 100평은 아파트 60평만 못하더라고요. 대형평수 선호하는 세대라면 차라리 아파트 펜트하우스 가요. 별장도 요즘 인기없어요. 세컨이면 특히 대형 의미없어요. 을씨년스럽고 3대가 살면서 쉐어하는 경우 드물고 한국은 어딜가나 숙소 예약 편하고 다양한 곳 여행하기 쉽고요.

  • 10. 저희도
    '21.11.26 9:41 PM (14.32.xxx.215)

    대형빌라인데 연예인이 3명 살이서 밤에 보면 반정도만 불이 켜있어요
    저희 앞에도 그런집 있는데 거기도 그래요
    아파트보단 좀 자유직이 많이 사는것 같긴해요
    이유를 알고보면 더 신나게 살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근데 되팔기 꽤 어려워요

  • 11.
    '21.11.26 10:14 PM (211.117.xxx.145)

    으스스하네요

  • 12. ㅣㅣ
    '21.11.26 10:59 PM (121.132.xxx.198) - 삭제된댓글

    김ㅎ ㅏ 긔 빌라인가요?

  • 13. ...
    '21.11.27 1:56 AM (175.201.xxx.200)

    경상도 분 이네요.

    떨어지긴 했어나
    들러신거라하심

  • 14. 희한
    '21.11.27 3:21 AM (217.149.xxx.244)

    희한


    제발 맞춤법 좀.

  • 15. 거기
    '21.11.27 7:36 AM (1.245.xxx.189) - 삭제된댓글

    모사하신 주거환경보니 대전 ㄷㄹ동 빌라가 딱 떠오르네요
    그 동네가 부촌이라 주변 고급 단독주택들도 꽤 많고 동네가 고즈넉한게 한번쯤 살아보고 싶던데..

  • 16. ... .
    '21.11.27 9:09 AM (125.132.xxx.105)

    제가 아는 경우는요, 제 친구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너무 멋진 빌라가 있어,
    부부가 은퇴하고 살던 집 세주고 그리로 전세 들어갔었는데요.
    살다보니 문제가 있더라고요. 우선 거기 입주자 1호 부부가 진짜 너무 사납고 못됐는데
    거의 매일 그 부부가 다른 주민과 다투는 소리가 쩌렁쩌렁 나고
    또 이게 진짜 문제였는데 산밑에 지은 빌라라 지하 주차장에 물이 고인답니다.
    여름 장마철엔 차 바퀴가 물에 빠져 있대요. 이 습기는 5-6년 지나면 저절로 해결된다고 하긴 하는데
    암튼 잘 알아보면 치명적인 하자가 있을 거에요.

  • 17.
    '21.11.27 9:21 AM (211.117.xxx.145)

    ㄴ거기님
    1동에 2세대
    3개동 총 6세대래요
    평수는 100평 ~ 120평

  • 18.
    '21.11.27 9:23 AM (211.117.xxx.145)

    ㄴ1세대가 3개층 복층으로 이루어진 구조

  • 19. 대구
    '21.11.27 9:35 AM (211.246.xxx.36)

    인가요?어딘가요?싸면사고싶어ㅛ

  • 20. 거기
    '21.11.27 9:42 A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그 동네 그 빌라가 아닌가보네요
    사실 정확한 평수까지는 몰랐어요;;

  • 21. 부산은
    '21.11.27 9:45 AM (125.182.xxx.65)

    확실히 아니죠?
    부산은 고급주택단지나 빌라단지가 전혀 없어요.희한해요

  • 22. ....
    '21.11.27 10:28 AM (58.234.xxx.223)

    집에 들어가며 느끼는 기분 무시하지마세요.
    친구네 서울에서 좀 나가 타운하우스에 살았는데 높은 평수에 자제도 고급지고 화장실도 호텔같이 이쁘고 고급진 집이었는데 전 빛이 안들어오느게 좀 그랬어요 집이 사람을 누른다는 느낌. 그러고 밀았는데
    친구가 경제적으로 문제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사 후 저에게 그 집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왠 여자가 찍혔었다고 .... 남편에게 보여줬다는 무섭다고 당장 지워서 보여줄건 없지민 그랬다네요.
    그집은 저도 처음 갔을따도 그렇고 다음 갔을때도 그런 싸한 느낌 사람이 살아도 느껴져요.

  • 23. 현지인들만
    '21.11.27 11:20 AM (222.120.xxx.44)

    아는 사건 사고 있던 곳일 수도 있죠.

  • 24. ...
    '21.11.27 12:5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알꺼같아요
    동남아 풀빌라 갔을때 그랬어요
    거긴 차로 5분이상~10분 달려나와야지 시내로 나올 수 있는 대단지 풀빌라 단지였는데
    집들 자체도 컸는데다 집집마다 거의 사람 비워져 있을때가 많죠
    사람도 안보이고 여행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게 무섭고 스트레스였어요
    제일 컸던 잠을 잤던 안방쪽이 제일 무서웠어요
    한집 안에서도 남편은 어디 구석에 박혀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풀빌라 별로에요 사람 없어 재미도 없고

  • 25. ....
    '21.11.27 1:00 PM (1.237.xxx.189)

    알꺼같아요
    동남아 풀빌라 갔을때 그랬어요
    거긴 차로 5분이상~10분 달려나와야지 시내로 나올 수 있는 대단지 풀빌라 단지였는데
    집들 자체도 컸는데다 집집마다 거의 사람 비워져 있을때가 많죠
    사람도 안보이고 여행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게 무섭고 스트레스였어요
    제일 컸던 잠을 잤던 안방쪽이 제일 무서웠어요
    꿈자리도 사납고 짐을 싸는데 자꾸 둘러보게 되는
    한집 안에서도 남편은 어디 구석에 박혀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풀빌라 별로에요 사람 없어 재미도 없고 동남아 자체도 그 분위기가 싫어요

  • 26.
    '21.11.27 2:35 PM (121.182.xxx.242)

    혹시
    대구… 인가요?
    제가 아는 ㄱ ㄹ빌라랑 비슷하네요
    . 예전에 20년쯤 제 친구남친이 거기 살았는데 옆집에 서울잘사는 애들이 학교때매 집 얻어놓고 주말마다 거기서 파티하고 그랬다던데 거기 살던 친구남친도 다른 아파트로 이사갔어요
    거기가 맞다면 한때 부자들이 살다가 했던 곳이에요..

  • 27. ..
    '21.11.27 6:04 PM (118.222.xxx.4)

    인천 한별렉스힐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50 술집 여자들은 윤 지지하겠죠 26 ㅇ ㅇ 10:49:25 1,979
1587149 여자 새치염색 블랙 or 다크브라운 중 어떤게 더 낫나요?! 8 염색 10:42:37 1,347
1587148 오늘 트렌치 입기에 괜찮은 날씨겠죠? 3 ㆍㆍ 10:41:03 1,274
1587147 다이소글라스락 15 락앤락 10:39:13 2,244
1587146 눈밑지 상담 .. 13 L.... 10:32:55 1,835
1587145 요양등급 신청 어디서 하나요? 어느정도야 등급나와요? 17 ... 10:32:02 1,440
1587144 요가 두시간 하는분 계신가요? 6 ... 10:27:54 1,192
1587143 겸공 총수가 경제적으로 어렵대요 66 꽃밭 10:26:06 5,397
1587142 듀얼비타 이뮨샷드셔보신 분 ? 3 ... 10:20:06 700
1587141 감사합니다. 24 고를수 있다.. 10:18:39 3,357
1587140 옆집 쓰레기.. 스트레스 ㅠㅠ 6 옆집 10:14:21 3,008
1587139 50대 중반 캐나다 이민은 불가능할까요? 58 .. 10:12:53 5,852
1587138 도시락쌌더니 돈이 7 ㅡㅡ 10:10:29 5,237
1587137 남편이 아직도 아이의 학교를 핀잔을 줍니다 35 엄마 10:08:07 5,574
1587136 등산좋아하는 60대 여성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8 추추 10:05:35 854
1587135 지금 40,50대분들 부모가 너무 오래살까봐 걱정하는 분들 계세.. 16 ... 10:05:21 6,362
1587134 비가 오는데도.. 1 .. 10:03:57 1,242
1587133 캡슐세제좋나요 5 ..... 10:01:40 1,347
1587132 암웨이 하시는분들 질문이요 봄이닷 10:01:25 369
1587131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협의?조정?재판?신고? 이혼도 결.. 1 알고살자 10:01:08 339
1587130 파묘를 이제서야 봤는데 완전 재미있던데요? 37 영화감상평 09:58:02 2,168
1587129 이준석 "尹지지층은 가정주부, 무직, 은퇴층…회사선 다.. 46 ㅇㅇ 09:56:39 3,818
1587128 편의점 알바 사람구경 재밌어요. 33 편순이 09:53:44 3,683
1587127 시모랑 연 끊으니 5월이 와도 편안합니다 40 ... 09:43:30 5,345
1587126 남편 직장동료 와이프하고 싸움이났어요 58 @@ 09:43:00 16,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