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커피숍이나 빵집 알바 로망이 있어요
학교 다닐땐 노느라 바빠서 시간이 없었는데…
나중에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머리 안쓰고 아무 생각없이 몰두하다 보면 잡념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퇴직하고 나서 할머니 카페라도 해볼까요…?
1. .....
'21.11.26 2:23 PM (222.102.xxx.75) - 삭제된댓글어린 세대들이나 대학생들이 잠깐 용돈 벌이로 하는 일이라면 모를까
나이먹고 알바하기엔 심리적인 컨트롤 리스크가 크죠.
내가 이 나이먹고 이 돈 벌려고 이런 일을 하나....2. ..
'21.11.26 2:25 PM (218.50.xxx.118)아무생각 없이라뇨
먹을걸 다루는 일인데요
머리카락이라도 들어가면 그 민원 어찌 감당하시려구요3. 둘다 해봤는데
'21.11.26 2:25 PM (124.50.xxx.103)그나마 카페알바가 더 할만 해요.
예전 백화점 뒤 커피숍에서 알바했는데 주말마다 선이니 소개팅하는 커플들이 많았어요. 같이 알바하는 친구랑 서빙하다 보면 화기애애한 테이블 아님 노골적으로 맘에 안들어하는 쪽 ㅋ 참 다양하더라구요.4. 쉬운일 없어요
'21.11.26 2:28 PM (106.102.xxx.122)아무 생각 없이 머리 안 쓰고 하는 일은 세상에 없어요
카페에 손님 몰릴 때 단체주문 20잔씩 종류별로 들어오면 사람 미쳐요
밥을 제때 먹을 수 있나, 화장실을 갈 수가 있나
원글님 같이 로망 삼아 생각 없이 카페 차리는 분들의 결과가
오픈 1년 내 85%이상 폐업이죠5. ...
'21.11.26 2:28 PM (106.101.xxx.198)헐 머리를 안쓰다뇨
그냥 다니던 직장 계속 다니쇼
사람상대하는게 얼마나 힘든데6. 응?
'21.11.26 2:30 PM (175.120.xxx.173)직장인이 이런 말..하기 쉽지 않은데
참 단순하시네요.7. 카페인
'21.11.26 2:30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제가 한세시간 암생각없이 카페 간식거리 만들고 나니 허리 다리 너무 아파요 ㅋㅋ
나이 먹음 힘들어요 고무장갑을 벗을 시간 없어요 ㅋㅋㅋㅋ8. ....
'21.11.26 2:30 PM (222.102.xxx.75)세상물정에 어둡거나 직장생활을 오래하신 분이 아니신 듯...
남의 돈 먹는 일 중에서 쉬운 일은 없다는 걸 아직도 모르시는 걸 보니..9. 음
'21.11.26 2:32 PM (180.224.xxx.210)참 바빠보이던데요,
주문도 받으면서 만드는 일도 해야 하잖아요.
빵집도 자체제작상품이나 요즘은 음료도 파니 그런 것들도 만들고 그러던데요.
친구가 대기업 많은 동네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숖 했는데...
어느 님 말씀처럼 점심시간 보내고 나면 혼이 쏙 빠진다 그랬어요.
그 친구야 주인이니까 돈버는 재미가 있겠지만...
최저시급 받고 일하면 손님 많은 거 하나도 안 반가울 듯 해요.10. ᆢ
'21.11.26 2:34 PM (121.159.xxx.222)어린거나 아주늙으면 모르겠는데
어중간하게 남편아이딸렸는데
동네에서 내가게아닌데
써빙청소모습 보이기가 참..
더군다나 과거 과외 기간제교사도 했는데
제자 한명 만났는데
것도 참 그랬어요
이악물고 계약채우고 관뒀어요
머리아프고 인간부대끼는거 안하고
적게쓰고 적게벌고살고싶어도
가족딸리고 나이차면힘들어요
호주나 인도네시아에서 청소 농장알바하며는살아도
여긴힘들겠다싶었어요
결국 자격증따서 공기업갔다가 휴직중이에요11. .....
'21.11.26 2:36 PM (222.102.xxx.75)윗님 그게... 그런게있어요.
남 체면 중시하는 우리나라 사람 특성 상 그게 참 힘들죠.12. 헐 ~~~
'21.11.26 2:42 PM (175.192.xxx.170)머리 안쓰고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는 일 ?????
13. 헐...
'21.11.26 2:42 PM (121.135.xxx.24)머리 안쓰고 하는 일이 어딨어요? 글쓴이 한참 모자란 사람 같아요
14. ....
'21.11.26 2:45 PM (222.102.xxx.75)나만 황당한 게 아니었어~~~
알바를 머리 안 쓰고 한다니....
사람 상대하는 일이 얼마나 눈치와 센스가 있어야하는건데요.
이게 바로 머리에요!!!!
맹하고 아둔한 알바만 그만 잘리기 마련입니다.15. ..
'21.11.26 2:45 PM (211.114.xxx.53)커피숍은 안 해봐서 모르겠고
프랜차이즈 빵집 알바를 원글님 같은 생각으로 했다가 놀랬잖아요.
가만히 앉아서 쉴틈이 없었어요.
제일 문 일찍 열고 제일 늦게 닫는 곳이 빵집.
마진도 프랜차이즈라 많지 않은데 제빵사에 알바비에 점포는 요지에 임대해서 임대료에.. 우리도 차려볼까 하고 알바하고는 쉬운일 아닌거 알고 접었네요.16. 흠
'21.11.26 2:51 PM (175.120.xxx.173)해맑다..진짜...퓨어해~''
17. 이어서
'21.11.26 2:54 PM (175.192.xxx.170)커피,빵집 알바생 무시하넹.
집안청소도 일머리 없으면 일 한 티 안나요..18. ㄱㄱㄱㄱ
'21.11.26 2:58 PM (125.178.xxx.53)그러니까 로망이죠
19. ..
'21.11.26 3:00 PM (218.50.xxx.219)저 대학 다닐때는 커피숍 주인에게 가게를 일정 기간 빌려
운영하고 수수료 떼주는 그려 형태 돈벌이가 좀 있었어요.
과 친구들이 그런 일을 종종 했는데 알바 쓸 돈은 궁하고
손이 모자라니 과 친구들이 무임금으로 서빙알바 해주고
주방일도 해주고 그랬는데요
하루 서빙을 해봤는데 머리 안 쓰는 일은 아니었어요. ㅎ20. 아니
'21.11.26 3:04 PM (182.214.xxx.38)에게 머리를 안쓰진 않겠죠
뭘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쓰고 이런 머리씀이 아니라는 뜻이지 생활머리랄까 주변머리랄까 이런건 필요하겠죠;;;;21. 나야나
'21.11.26 3:20 PM (182.226.xxx.161)빵집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는구나..빵이름부터 가격..장난아닌뎅~
22. 까페사장
'21.11.26 3:25 PM (106.102.xxx.240) - 삭제된댓글머리는 많이 안써요
대신 님같은 사고방식 가진 아줌마는 절대 쓸일 없어요.23. 아고참
'21.11.26 3:25 PM (59.8.xxx.245) - 삭제된댓글그럴수도 있지,
늘 카페 하고싶어서 꼼지락 거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할수는 없어요, 제[가 늘 정확하지 않고 기분파라서,
몇년전에 그럭저럭한 자리나서 아는 엄마에게 소개해주고 그 엄마가 지금도해요
잘하고 있어요
얼마였냐면 초기비용이 900만원이었어요
작은 카페 몽땅 인수받는돈이,
그래서 내가 아깝다 하면서 아는 엄마에게 수다떨었더니 그 엄마가 언니 내가 해도되 하대요
저도 가게를 하는지라,
지방엔 가끔 이런 가게가 나올수도 있어요
근사하게 할 필요 뭐 있나요
몇년째 고대로 살짝 살짝 내부 장식 바꿔 주면서 레토르로 잘하고 있는데,24. 카페운영
'21.11.26 3:32 PM (116.39.xxx.162)손도 빨라야 하고
포스도 해야하고
메뉴 다 알아야 해요.
그냥 하는 거 아녜요.
재료 준비도 손수 합니다.
와~~진짜 기분 나쁘네...
머리 나쁘면 못해요.25. ㅎㅎㅎ
'21.11.26 3:42 PM (125.191.xxx.148)원글이 사무직 부심있나보네
26. 진짜 원하면
'21.11.26 3:56 PM (210.204.xxx.231) - 삭제된댓글뜨개질 하세요. 무념무상으로 손가락에만 집중할 수 있잖아요. 머리쓰는 전문직인데 그런 단순반복작업 좋아하더군요.
사람 대하는 서비스직은 그런 일 아닙니다--;
노망같은 소리라고 들었네요..27. 하하하
'21.11.26 3:59 PM (222.106.xxx.155)스벅 알바생, 유명 빵집 알바생 얼굴 보세요. 힘들어서 죽으려고 하던뎅 ㅜㅜ
28. ~~
'21.11.26 4:28 PM (106.244.xxx.141)사람 대하고 먹는 거 다루고 계산하는 일인데 머리 안 쓰고 일할 리가...
알바가 센스 없으면 사장이 돌아버려요.
무념무상 일 하고 싶으시면 설거지 알바나 쿠팡 가방 세척하는 일 하시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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