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점수공개 보니

[수능]

로물콘이나 수만휘 오르비 등등의 점수 공개하며 정시 어디쯤 갈 수 있냐는 질문글을 보면.

역시 수능은 균형감이 중요하구나..싶네요.

국어 7~80점대인데 수학 미적선택 96~100인 애들이 수두룩한데 또 얘들이 과탐이 아쉬운 애들이 꽤 보이고.

자기 좋은 공부만 파고 수학 미만 잡 이라는 분위기가 워낙 강하니..

저 모든 것에서 균형감 있게 잘 한 아이가 의대가는 구나 싶고.

뭐 하나 삐끗하는 순간 아무리 수학이 100이어도 원하는 대학은 힘들다는...

(근데 올해 수학 96~100 현역 많다는 소문이 있더니 정말인가봐요) 

내년 고3 아이들 부모님들은 이걸 꼭 명심하시고 아이들에게 다른 잔소리 말고 이거 챙기시길..

[나는나]

맞아요. 수능은 balance game!!
근데 애들이 말을 들어야죠. ㅜㅜ

[...]

그걸 다 알긴하지만 당장 수학이 급하니까 매달리게되죠. 균형감있게 준비하려면 영수 완벽히 준비된애들이나 가능하다는

[...]

골고루 잘하기가 쉽지 않죠.

[수능]

제 아이도 고집 엄청 센데, 주변의 과탐 소홀히 하다 아쉬운 아이들 이야기를 워낙 많이 해 주며 막판엔 과탐 개념 재정리 강조했더니 급한 마음에 듣더라고요.
수학이 급하니 매달리는데 수학만 판다고 그성적이 쭉 오르는게 아니라 탐구 과목도 균형감있게 하긴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사탐을 특히 아이들이 내신 공부하듯 막판에 보면 되겠지 한다는데 그러다 아쉬워질 수도 있고..

[..]

골고루 잘하는애들이 아니고 모든걸 완벽하게 잘해야 의대가는거죠?
저희애 수요일 학평보고 수학실수 많이해서 뭐국어영어도 그닥이지만 수학더 해야한다고 맘 먹던데
수학이 실수인진 실력인지 에휴

[맘]

맞는 말씀이네요
현역때 과탐 망해서 재수한건데 재수도 과탐 망했습니다 ㅠ

[그걸]

그걸 애들이 몰라서 저런 점수가 나오는 아니에요 저게 역량인거죠 같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 전체 과목을 고르게 잘 받는 1%아이들을 기준으로 이런 소리 하는 건 ...

[수능]

잘 받는다는 기준이라는 건 다 다르니...1%아이들만 혹은 4%의 1등급 애들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고 자기 역량안에서 시간을 의식적으로 내서 탐구도 해야 한다는 얘기죠..2~3등급을 받더라도요.

미적 수학을 90점대 받고 6,9 모 탐구 잘 나오니 거의 안 하고 수능 보고는 20점대 받았단 애들 글도 꽤 많은데 그때 알던 개념과 문제풀이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는 걸 조금만 챙겼어도 되는거니..

[수능]

수능 얘기하는데 생기부는 왜…???? 정시얘기라고 썼어요
그냥 이야기에 반박하고 싶으신건지 자기 경험만 중요한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