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자아이구요.
전혀 거부 없던 아이고, 선생님 아이들 멤버도 여전하고..
아침 등원때마다 전쟁이라서 요즘 맘이 너무 안좋아요.
배가 좀 아프고 컨디션이 안좋아 한동안 등원거부 하고 난후 이후 다른이유로 등원거부가 생기고 심지어 오늘은 저녁부터 안간다고 훌쩍이네요.ㅠㅠ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몰라, 재미없어 이러더니
조심스레 다시 물어보니 친구들이 안놀아준다고..
그래서 놀고 싶은친구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인데 그친구는 다른친구를 좋아한데요.
그 **(여)이랑놀고싶은데 **이는 ♡♡(남)랑 여보당신놀이를 한다고 ㅡㅡ;
그래서 가기 싫다는거에요..ㅠㅠ
저도 몇번 봤는데 **이는 ♡♡ 손을 막 잡고 막 좋아하는 표현을 엄청하더라구요. 그나이대 여자아이가..
그리고 ♡♡(남)랑 ☆☆(남)랑 친한데.. 자긴 ♡♡랑 같이 놀고싶은데 둘이 같이노니 자긴 ♡♡랑 못논다고..
근데 제가 이얘기를 듣는데 아들한테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하는데 모호한거에요..
그렇다고 싫으면 가지마 하기엔 앞으로도 겪어야할 나름의 시련인데,
일단 사람마음은 다달라서 그친구가 다른친구를 좋아할 수 있는거라고..
다른 좋아하는 친구랑 놀아보면 어떨까..이러면서 울면 안되고 씩씩하고 용감해야 좋아할꺼라고ㅠ
같이놀아주면 안될까하고 다가가보라고..해줬는데
이게 뭐 마땅한 조언인건지..
근데 이런일로 속이 이렇게 내속이상하는게 맞는거죠?
ㅠㅠㅠ맴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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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 갑자기 등원거부_친구문제 조언구해요~
아머리야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21-11-25 22:39:49
IP : 49.172.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25 11:28 PM (119.199.xxx.167)비슷한 나이때인 맘까페에 가야지 더 조언이 많겠어요
걔나 너나.쟤나.다.똑같다 비슷하니깐 이 친구 저친구랑 놀아보라고 해보세요
누가 더 낫고 좋은 건 아니라고
서로 비슷하니깐 재밌으면 같이 놀고 아니면 말고 라고 해줘보세요
전 좀 환상을 깨주는 너나 쟤나 같다 식으로 말을 해주는 스타일이라서 ㅋㅋ
5살인데 벌써부터 질투 사랑이 넘치네욬ㅋ2. ㅎㅎ
'21.11.25 11:54 PM (14.138.xxx.75)어쩔 수 없죠. 상대방이 나보다 다른 친구가 더 좋다는데 어쩌겠어요.
3. ..
'21.11.26 12:28 AM (182.253.xxx.249)저도 제 아이 그 나이때 가기 싫어하면 그래 가지마~ 하고 집에 뒀어요.
대신, 유치원 안가는 아이는 아가들만 안가는거니까 넌 아가 되는거야 하고 다짐받구요.
아가는 침대에서 누워서 잠만 자다가 때되면 엄마가 주는 밥만 먹고 또 침대에 누워서 잠만 자는거라하고
반나절 그렇게 하니 오후에 간다고 나서더라구요
그 뒤에는 절대 안간다 소리 안하던데 ...
유치원 안가고 집에 있으면 너무너무 심심하다는걸 느끼게 해주시면 어떨까요?4. ᆢ
'21.11.26 9:52 PM (121.167.xxx.120)유치원 담임 교사에게 전화해서 상담 받으세요 아이가 전하는 얘기 그대로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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