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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옥도 안 보고 오징어게임도 안 보고 기생충도 안 보고 나의아저씨도 안 보고 다 안 봤어요

볼까말까요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21-11-25 12:21:39
아..
어린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쉰들러리스트도 안보고
쇼생크탈출도 안 보고
피아노도 안 보고 
여튼 유명한 영화 거의 본게 없어요
그러면서 시네21 같은 영화잡지는 또 챙겨봐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티빙 등 각종 ott 는 다 결재해서
애들은 다 봐요 
근데 전 뭐 보는게 없어요
근데 안 봐도 줄거리는 다 찾아봐서 스포 찾아서 줄거리 같은건 알아요 결말도

제 인생이 영화같이 쫄리는 인생이고 제 인상만 보면 알수 없는..
그런 일이 있었어..하는 일들 천지라..
그냥 현실도피 기제가 있는지 몰라도..

근데 안 보니 그 사소한 갬성이나 소재 디테일 여러 면에서 좀 대화나 
뭐 돌아가는거 쫒아가는게 좀 힘든것도 같고 그러네요
좀 뭔가 철학도 있는 거 같고 ..그 속에..
단지 내 취향 이런저런 이유로 안 보는게 아까운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함 봐볼까요? 결론은 함 봐볼까요? 하는 거가 좀 그렇기 하네용 ^^:;
잔인한거 무서운거 안 좋아하긴 하는데..
킹덤도 요새야 봤는데 좀비들 뛰어가고 이런거 다 눈가리고 보고 듣고 했다 하니
동생이..그럼 뭘 본거냐고 ㅋ 한적도 있긴 해요
IP : 59.8.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안녕
    '21.11.25 12:27 PM (211.243.xxx.27)

    이슈가 되는건 다 해보세요
    그렇게 오르내리는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나의아저씨 기새충 꼭보세요


    다른 이유로
    저도 남이 하는거 따라하기싫은데
    요즘에 다이슨도 사고 로봇청소기도 샀는데
    왜 사람들이 그리 난리였는지 알겠어서요

  • 2. ............
    '21.11.25 12:36 PM (183.97.xxx.26)

    저도 그래요. 저는 태극기 휘날리며도 안봤어요. 기생충은 말할 것도 없고 오징어 게임, 팬트 하우스..여하튼 유명하다는 건 거의 안본 것 같은데.. 비슷한 이유에요. 내 삶이 너무 스트레스 많아서요.. 조마조마하고 너무 과격하게 죽고 이런걸 못보겠어요. 저도 20대때 소극장 찾아서 영화보고 시네21구독했던 사람인데 이제 영화를 잘 못보겠어요. 그냥 크게 스트레스 없는 영화들이 좋아요. 최근 본 거 중에 미성년, 꿈보다 해몽 이런 류들 좋았어요..

  • 3. ...
    '21.11.25 12:36 PM (175.112.xxx.167)

    나의 아저씨 꼭 보세요

  • 4. 안봐도
    '21.11.25 12:41 P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본것 같은 느낌...
    봐봐야 또 별거 없는 느낌
    안봐도 본것 처럼 다들 얘기하니 응응.. 맞장구쳐주고 끝

  • 5. 핫한
    '21.11.25 12:45 PM (223.38.xxx.172) - 삭제된댓글

    볼거리 다 찾아 보다가는 내가 좋아하는 거 할 시간이 없어요

  • 6. ㅎㅎ
    '21.11.25 12:53 PM (211.245.xxx.178)

    전 쇼생크는 봤네요.
    피아노는 봤는지 안봤는지..피아노 나오는 영화를 보긴했는데 그 피아노인지..ㅎㅎ
    저두 제가 관심있는것만 보지 안봐요.
    그다지 사는데 지장없던데요...

  • 7. ...
    '21.11.25 12:56 PM (210.178.xxx.50)

    안봐도 무방하긴 한데 그렇게 따지면 거기서 거기 아닌게 세상에 있을까요
    킹덤이 집중이 안되면 다른 걸 봐도 흥미를 못느끼실 거 같아요

  • 8. ㅎㅎ
    '21.11.25 1:12 PM (168.131.xxx.127)

    큰애 수능 끝나니 지난 주말부터 몰아서 다 봤어요 음악앱도 결제해서 최신노래도 듣고햤더니 현사회에 속한 느낌이네요 어제밤에는 불랙미러 보면서 충격받았네요 오십평생을 살아도 모를 세상이네요 천재도 많고

  • 9. ㅇㅇ
    '21.11.25 3:17 PM (210.223.xxx.119)

    제 남편이 그래요 오겜 저는 세 번 봤는데 자긴 절대 안 본대요 기생충도 그런 영화인 줄 알았으면 극장 안 갔을 거라고.. 그런 류를 아주 싫어하는데 과거에 어릴 때 힘들게 살아서 그런 거 같아요 80년대 집 값 급등할 때 집 팔고 전세 돌렸다가 망한 케이스..문 열면 바로 거실인 주인 집 마당 공유하는 단칸방 같은 데 살았다네요.. 아무래도 방어기제로 거부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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