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ㅉㅇ 시모 같은 사람 많지 않나요?
울 시모도 저런 스타일이다...라는..
며느리 못 마땅하고 딱히 잘못이 없지만 마음에도 안들고
아들식구끼리 잘 사는 꼴 못봐주겠고
며느리 욕 이죽거리면서 잘하고....ㅡ대놓고 하던지 뒤에서 하던지요
ㅡ이걸로 이혼했거나 연 끊은 후기들도 꽤 있어요
저도 딱 저런 분위기였어요
잔칫상 차려놓으면 마음에 안드는 혹은 좀 덜 성에 찬 메뉴 하나 두고 다신 이런거 하지 말라고 불평
선물 보내면 ㅡ영양제가 커서 목구멍이 아파 죽겠다느니
거실 시계가 작은게 있으면 보이지도 않는거라고 시계도 없이 산다 개흥분
아기한테 하는 잔소리는 뭐 이루 말 할 수도 없어요
옷을 춥게입혔네 덥게 입혔네
머리가 잘 깍였네 못 깍였네
아기가 늦게 걸어도 기저귀 못 떼도 안 시킨 며느리탓
그나마 시모 성정이 워낙 불 같고 인품이라고는 없었기에
며느리만 잡는게 아니라
본인 아들 시부 친인척들한테도 항상 헛소리를 작렬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가보다 하다가
5년 정도 지나니 숨이 턱턱 막히고 도저히 못 참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이혼 할 생각으로 ㅡ남편과의 문제도 있고....
끝났어요
절연이라고 해야하나요 끝냈어요
남편도 시모 저런 성정을 항항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했거든요
가스라이팅이 저런거였어요....
이틀 전에 친구가 금쪽이 봤냐고 얘길해주길래
어 그 정도 시모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들어도 난 별로 충격받지 않는다 내가 더 심했다니
친구가 여태 말 안했냐고 경악하던데....
친구에게 여러번 말했거든요
그런데...금ㅉㅇ를 보고 그런 분위기가 뭔지 눈으로 확인하고는
니 상황을 듣고도 제대로 못 알아줘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미안할 일은 아니지만....저런건 겪어봐야 뭔지 확실히 아는건 맞아요
1. ...
'21.11.24 8:49 PM (58.234.xxx.222)제 시모도 그랬어요. 아들 뺏어갔다고 시기 질투에 눈이 멀어 아들 며느리 이간질에 뒷담화에... 징글징글했어요.
2. 밑에
'21.11.24 8:51 PM (223.38.xxx.76)시부모 둘 다 당뇬데 남편 당뇨가 며느리 때문이라는 글도 있잖아요. 그랬더니 며느리는 그런가? 하며 당뇨는 유전 아니였던가요? 하고 아리송해하며 글 올리고. 에휴 진짜
미친 자들 너무 많아요.3. 나르
'21.11.24 8:59 PM (82.132.xxx.120)당해보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저건 정신병이라, 그 여자분이 딱히 바꾸기는 힘들 것 같은데...4. 홀시어머니
'21.11.24 9:08 PM (106.101.xxx.17)시아버님과 결혼 전 사별한 시어머니가
아들 결혼시키고 그 한을 저에게 다 푸셨어요.
본인 딸 아들은 불쌍하니까요.
아이들 초등저학년에
비만된다고 하루 세끼 밥 많이 먹인다고 난리난리
하루종일 놀고 배 고프다고 우는데
하루 세끼를 안 먹이면 어쩌라구요.
늘 자기 딸이 못 누리는걸 감히 니가
누린다고도 대놓고 난리였어요.
50대 초중반 시어머니 안 모시고 사냐고
신혼부부에게 난리치던 시누이
명절 3박박4일 시댁 있다가 다음 날 출근해야해서
우리 집 가면서 가는 길에 친정이 있어
반나절 둘러서 간다고
본인은 명절 반나절 사댁있다 친정 와서 자고 가면서
왜 나더러 차례 지내고 친척들 밥상 차리고
설거지만 하고 가냐고
더 남아 시댁청소는 안해놓고 가냐고 난리 ㅠㅠ
저 왜 이혼을 안했을까요5. 고현정
'21.11.24 9:32 P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고현정 나오는 드라마 시모도 같은 캐릭터죠
아들이 선을 지켜서 그나마 다를 뿐..6. 네
'21.11.24 9:33 PM (58.143.xxx.27)네 많아요. 지금도요.
잘해주니 마니 해도 왕따가 은따로 바뀌었더니요.7. ㅇㅇ
'21.11.24 9:35 PM (110.12.xxx.167)전 그정도는 아니어도
괜히 미움받는 그느낌은 알겠더라구요
처음에는 내가 뭐 잘못했나 싶었지만
그게 아니고 시어머니 옹심이란걸 깨닫게되니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더군요
이유없이 미워하고 이유없이 헐뜯는 사람 진짜 지겨워요8. 저도
'21.11.24 9:47 PM (211.106.xxx.111)시어머니 저기 또 계시네했어요!! 신혼초 꾹꾹 누르다 5년차쯤 맞짱뜨고 거리 두고 살아요. 요즘은 서로 예의차리며 살아요.
9. 공감
'21.11.24 10:39 PM (115.21.xxx.164)전 결혼하고 3개월에 끊어냈어요. 이혼할래 하니 엄마 안보고 사는 걸로요 친척들도 다 그래도 이혼한하고 사는게 낫다라고 했어요
10. 저요
'21.11.25 12:08 PM (221.140.xxx.178)저 아이낳고 합가했을때 딱 저분위기. 완전 몸종 노예대우에 자존감 바닥. 아이가 이뻐서 버티다가 돌 지나고 분가했어요. 남편 시누 시모 모두 자존감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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