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주도 살면 휴가때나 주말에 지인들 많이 찾아오지 않나요?

llllㅣㅣ 조회수 : 3,624
작성일 : 2021-11-24 16:11:48
몇년 후에 제주도 이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제가 집에 누가 찾아오는거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
친정엄마 오는것도 싫어함
근데 제주도에 살게되면
시댁,친정,친구,지인들
제주도 올때마다 집에 오려고 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거절하는 것도 스트레스
손님 접대하는것도 스트레스일것같은데...
제주도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ㅠ
IP : 211.214.xxx.10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4 4:16 P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

    찾아온다 해도 거절하면 그만

    그거 두렵다고 제주 이주 계획을 포기할 수는 없죠

  • 2. ㅇㅇ
    '21.11.24 4:16 PM (1.240.xxx.156)

    말로만 간다그러지 부담줄까봐 연락안하고 놀다 와요

  • 3. ㅇㅇ
    '21.11.24 4:18 PM (211.214.xxx.105)

    시누이가 저희 제주도 얘기 듣더니 나중에 너희 집에 가서 제주 한달 살기 하면 되겠네..그러네요. 순간 멍...ㅠㅠ

  • 4. ㅎㅎ
    '21.11.24 4:21 PM (121.152.xxx.127)

    제주에 친구한집 아이절친네 한집 살고있지만
    제주가면 항상 호텔가요
    우리 노느라 바빠서 못만날때가 많음
    가족은 모르겠네요

  • 5. ...
    '21.11.24 4:28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저 지인이 3가족 사는데 막상 가면
    우리 놀기 바빠서 못보고 오는게 부지기수

    제가 부산 살 때는 매년 서울친구들
    한번씩 오는데 밥 대접정도 사실 그것도 부담스러울때 있고

    그나저사 남의집 방하나 정말 이건 아닌듯
    요즘 숙박 싼데 천지인데 굳이 속소는 따로 잡는게 상식
    인데 그런 상식없는 무식은 거절보다 손절이 낫을듯

  • 6. ...
    '21.11.24 4:30 PM (222.106.xxx.251)

    저 지인이 3가족 사는데 막상 가면
    우리 놀기 바빠서 못보고 오는게 부지기수
    제가 부산 살 때는 매년 서울 친구들 한번씩 오는데 밥 대접 정도 사실 그것도 부담스러울때 있어요

    그나저나 방하나 정말 이건 아닌듯
    요즘 숙박 싼데 천지인데, 굳이 속소는 따로 잡는게 상식
    인데 그런 상식없는 무식은 거절보다 손절이 낫은데

    아 가족이네요
    전 친 조카들 서울보낸다고 우리집 잔다길래
    딱 잘라거절 시누가 무식하네요

    남편을 가르치세요

  • 7. ...
    '21.11.24 4:30 PM (118.43.xxx.244)

    제주도민으로서 그동안 봐온걸 말씀드리면
    백퍼센트의 확률로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친정,시댁,친구,지인 줄줄이 연락옵니다.
    렌트에서부터 맛집,여행코스 등등 다 물어보고 다 처리해주길 바라기까지 합니다.

    본인들은 절대 부담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제주도 온다고 한번 보자고 연락오는것 자체가 부담인데 그걸 본인들은 못 느낍니다.
    자기들은 놀러오는것이기 때문에 여기 사는 사람도 그런기분일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귤 나오는 철되면 사서 보내주길 바라는데
    어떨때는 배송비가 귤값보다 더 나오는 해도 있어서
    사서 먹어라 할때도 있습니다.

    제주도 살고 싶은데 누가 오는게 싫다하시면
    제주도 사는걸 비밀로 하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 8. ...
    '21.11.24 4:39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쿨 이재훈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제주도도 엄청 넓은데 지인들 제주 와서 불러냈는데 안 나가면 서운해 한다고...

  • 9. 세상엔
    '21.11.24 4:39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스마트한 사람보다 빡대가리 진상이 더 많아요.
    그래서 모든 일에 적절한 지점을 찾는 게 매우 어렵죠.

  • 10. ...
    '21.11.24 4:40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쿨 이재훈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제주도도 엄청 넓은데 지인들 제주 오몀 으레 불러내고 안 나가면 서운해 한다고...

  • 11. ...
    '21.11.24 4:40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쿨 이재훈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제주도도 엄청 넓은데 지인들 제주 오면 으레 불러내고 안 나가면 서운해 한다고...

  • 12. 제주사시는분요
    '21.11.24 4:41 PM (175.120.xxx.134)

    겨울에 난방비 비싸다는데
    그럼 겨울에 한달살기 하면 비용도 오르나요? 여름과 비교해서 어떤지
    혹시 아는 게 있다면 말해주시면 고밉겠어요.

  • 13. ㅡㅡ
    '21.11.24 4:46 PM (112.152.xxx.69)

    제주도 살때 귤 공짜로 딸수 있어서 지인들 다 보내줬어요. 귤은 공짜여도 박스랑 택배비 하면 하나당 5천원 이상 들어요

    제가 제주도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왔는데 아무도 뭐 하나 사보내는 인간 없어요

  • 14. 그게
    '21.11.24 4:49 PM (61.254.xxx.115)

    거절 잘하실수 있음 가세요 지인이 거기 완전 사는사람도 아니고 한달살기하러 갔는데도 시부모 지인 친구들 하도 많이와서 아주 나가서 밥먹는것도 물리다고 하더군요

  • 15. 그게
    '21.11.24 4:51 PM (61.254.xxx.115)

    방 따로 잡고 한끼정도 같이 먹으면 모를까 그 한끼도 아마 님네더러 사라고 할걸요?? 저 주말에 호텔 묵었는데 제주시에 삼사만원대 방도 좋았어요 재울 생각 마시고 거절하셔야됩니다

  • 16. ㆍㆍㆍㆍㆍ
    '21.11.24 4:53 PM (223.63.xxx.218)

    사람 마음이 다 내 맘 같지는 않은가봅니다. 형제,지인 집이라지만 내집이 아닌데 불편하게 거길 가서 생활하고 싶을까요. 한달살이라니 ㅡㅡ 젊은나이에 미쳤나;;;;;; 염치가 없어서 그래요. 공짜 없고 다 갚아야 하는거라는 사고를 한다면 돈은 돈대로 쓰고 불편함도 따라오는 남의집에 못 비비죠. 공짜라고 생각하니 저러는거. 염치가 없으니 당연히 받고도 쌩까는거고요. 고마운줄도 모르죠.

  • 17. ㅇㅇ
    '21.11.24 4:54 PM (223.62.xxx.137)

    제주살면 사돈에 팔촌
    회사사람 친구 어찌알고 다 연락이 오긴옵니다
    자고가지않아도 만나자고 밥이나 먹자고
    물론가까우면 숙박도 하구요

    거절하면 됩니다
    사실 거절안하면 일상이 깨집니다
    스트레스 받아요

    겨울되보세요
    다들 귤한박스 안보내주냐고 얼마나 물어보는지요

    그냥 다 무시하면되는데 스트레스는 좀 생깁니다

  • 18. 건강
    '21.11.24 4:55 PM (223.38.xxx.2)

    이거 유명해요
    쥐쥐극장 제주도
    https://youtu.be/2ggKwcjA_6M

  • 19. . .
    '21.11.24 5:37 P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그게
    차라리 방하나 내어주는거면
    친척인데 어쩌랴 하는맘이까지는 쓰는데

    차도 내차로 공항픽업부터 관광가이드해주기바라고
    밥값까지 내주길 은연중 바란다는거.
    그래놓고 어디어디도 못갔다고 투덜대고

    작은집을 구하거나
    한달살이 일년살이 세줄수있는집 찾아
    빈방을 없애야해요

  • 20. ....
    '21.11.24 5:39 PM (58.148.xxx.122)

    대부분 부담 주지 읺으려하지만
    그래도 간 김에 알글은 보고 싶고 제주도 사는 소감도 듣고 싶고 로컬만 아는 맛집도 알고 샆고 할거고요.
    간혹 재워달라는 사람도 있긴 있죠.
    문제는 그 간혹 있는 사람은 그만큼 염치도 없다는거.

  • 21. 여기
    '21.11.24 5:42 PM (110.15.xxx.45)

    안간다고 하시는 상식적인분들만 글 올리셔서 그렇지
    실제론 엄청 온다고 하더라구요
    올때는 먹을거나 이거저거 필요하니 사오라고 하고
    모든 끼니 외식하면서 돈 내게 하면 안올거예요

  • 22. 저두 한달살기
    '21.11.24 6:21 PM (175.113.xxx.6)

    했었는데 초대 안해준다고 대놓고 엄청 서운해하는 지인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네요..정작 쉬지도 못했어요. 하도 손님이 많이와서리~~

  • 23. .......
    '21.11.24 6:28 PM (222.109.xxx.222)

    친구가 대만 사는데
    친구보러 놀러온다는 사람들한테
    그래 와라~ 보고 싶어~ 같이 놀자~ 하면서
    친구네 집 근처 좋은 숙박업소 리스트 뽑아서 보내주면
    거의 대부분 안온다고 하네요.
    다들 그 집에서 지내면 되니까 숙박비는 안들겠구나 하는 생각들을 하나봐요.

  • 24. ㅎㅎ
    '21.11.24 6:58 PM (175.214.xxx.238)

    저도 몇 달 사는에 왜그리 오려는 사람이 많던지요.
    심지어 잠깐 서울 다니러왔을 때
    난생 처음 본 사람이랑 어디를 좀 같이 갔는데 그때 얘기했더니 자기 제주도에 놀러 가겠다고 숙소 어디냐고

  • 25. ...
    '21.11.24 7:54 PM (58.124.xxx.207)

    친인척들 다 와요.
    그것도 매년...돌아가며 와요.
    휴가가면 빈집으로도 올려고 해요.

  • 26.
    '21.11.24 8:00 PM (211.243.xxx.238)

    아주아주 오래전 제주도로 발령난집
    맨날 부부싸움했대요
    손님대접하느라 거덜나기직전이라
    본인들은 손가락 빨고 살아야할판이라서
    그시절엔 오면 무조건 집에서 숙박
    선배,동기,친척, 친구
    지금이야 많이 덜하겠죠

  • 27. 이거 꼭 보세요
    '21.11.25 12:13 AM (211.202.xxx.138)

    https://theqoo.net/index.php?error_return_url=%2F%3Ferror_return_url%3D%252Fin...


    제주 사는 사람들이 극 공감한 사연 만화로 그런거에요.
    장난아님.. 미리 맘 먹고 처신 잘 하시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2004 김혜경 법카 논란 패러디 봇물..'이재명 희화화' 우려 11 ㅎㅎㅎㅎㅎㅎ.. 2022/02/06 1,538
1302003 펌 열공티비 검사들 법카로 일명 카드깡짓들을 하고있어 (제보) 3 2022/02/06 688
1302002 갈수록 결혼은 다 갖춘 남녀가 하는 거네요. 12 KRX 2022/02/06 5,321
1302001 드레스룸 만들면 먼지 많이 앉지 않나요? 5 ... 2022/02/06 3,426
1302000 ~용, 했어용 그래용 말투 13 용용 2022/02/05 3,125
1301999 서울대나 의대 나오신 분이나 아이들 두신 분 mbti가? 11 .. 2022/02/05 4,169
1301998 결국 화천대유 설계자는 박영수, 수사무마는 윤석열이었나 보네요~.. 23 화천대유 2022/02/05 1,906
1301997 100% 면팬티 입으시는 분~ 15 .. 2022/02/05 4,329
1301996 스포)넷플 지금 우리학교는 재밌고 슬퍼요 8 ... 2022/02/05 1,916
1301995 애로부부 매주 볼때마다 어쩜 이럴수 있나?? 매주 놀라요 2 .. 2022/02/05 3,482
1301994 횟감용 생선은 따로 있나요? (붉은 살 생선) 4 횟감용 2022/02/05 638
1301993 식스 센스급 반전.jpg 6 윤석열깐부가.. 2022/02/05 4,137
1301992 지금우리학교는 폭력성이 넘 심하네요. 15 ... 2022/02/05 2,936
1301991 윤이 종편채널에서만 토론고집해서 결렬 18 2022/02/05 1,707
1301990 코로나 진료 지정 동네병원 찾기 5 링크 2022/02/05 1,167
1301989 故 노무현 "저와 권양숙은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29 이런 짓까지.. 2022/02/05 3,889
1301988 "모를 수도 있다" 맞는 말이지요 2 .. 2022/02/05 799
1301987 대장동 그분은 6 .. 2022/02/05 685
1301986 국짐이 아니라 기득권이 강한것 29 ...m. 2022/02/05 965
1301985 목 이물감,역류성 식도염 5 인가요? 2022/02/05 2,458
1301984 파운데이션 촉촉하고 부드럽게 3 촉촉한 2022/02/05 2,120
1301983 3월에 아이들 학교 갈 수 있을까요? 3 행복한라이프.. 2022/02/05 2,547
1301982 며칠동안밤낮없이 대동단결해서 18 lsr60 2022/02/05 1,195
1301981 집정리 잘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다 패턴이 있네요... 9 ... 2022/02/05 4,610
1301980 윤석열 557억 vs 이재명 12만원 11 윤악마 2022/02/05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