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나니 내가 여자구나 확 와닿아요
남녀차별이 이런거구나
예전 여자들은 참 힘들었겠구나 싶어요
근데 시어머니도 저한테도 그 힘든걸 물려주려 하시니까요
제가 거부하고 거절해도 포기 못하시겠나봐요
맞벌이 부부 집안일 함께 나눠하는걸 받아들이고 싶지 않으신거 같구요
적당히 받아치고 거리두고 지내는데 빈틈공략을 어찌나 잘하시는지..
거리두기 간격이 점점 커지네요
1. mint
'21.11.24 1:46 AM (121.172.xxx.97)파이팅 입니다!!
2. ..
'21.11.24 1:50 AM (220.117.xxx.13) - 삭제된댓글세상이 변했다 해도 우리나라 정서라는 것도 있으니깐요. 진짜 내세울거 하나 없고 시부모 인성 별로면 시집살이 지금도 하겠다 싶어요.
3. ㅇㅇ
'21.11.24 3:46 AM (192.164.xxx.231)맞아요. 훅훅 들어옵니다. 최대한 거리 두는게 상책 … 아는 분이 결혼하면 커밍아웃 최대한 빨리 하는게 이득이라고 … 공감해요 ㅋ
4. ...
'21.11.24 5:32 AM (115.21.xxx.181)남편이 막아야지 님이 어찌 상대합니까?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이 있잖아요.
어머니 ...는 그렇게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한마디면 다 끝납니다.
못하는 ㄴ 교육부터 시켜야 되요.
부부싸움은 다 시집과 시모로 인해 일어나요.5. 하마콧구멍
'21.11.24 6:38 AM (110.11.xxx.233)저도 입사하고 결혼하고 팍팍 느끼다 부모님 유산 배분하면서 대미를 장식 ㅎㅎ
우리나라는 집값 아니어도 결혼은 이제 불가능한거 같아요
구습 타파가 아직인데 집값 반반에 군대도 가고 맞벌이하고 애도 낳으라잖아요?
제가 저러고 사는데 시댁 무시 여전하고 내아들이 잘라 제가 들러붙은 거래요6. ᆢ
'21.11.24 7:40 AM (112.187.xxx.144)그래서 반반 결혼반대예요
아무래도 결혼하면 여자일이 많아요
남자는 돕는다는의미지 절대 주체는 아니예요7. 하
'21.11.24 7:43 AM (124.54.xxx.37)맞는 말...결혼후 내가 여자라는 사실이 실감나죠
8. ....
'21.11.24 9:21 AM (218.51.xxx.152)처음엔 잘하려는 마음에 절절 매는데 그럴필요 없어요. 맞벌이고 둘이 비슷하게 벌면 신혼 1년차부터 반반살림 못박고 시부모 개입할 여지가 없도록 만들어도 시부모가 어쩌지 못합니다.
9. 남편
'21.11.24 9:26 AM (112.76.xxx.232)남편을 잡으세요...시어머니가 처음에 너혼자 와라 어쩌다 하다...남편이 총대매고 안 된다고 하니 포기하셨어요 잘 보일 생각을 하지 마시고 딱딱 자르세요.
10. 공감
'21.11.24 9:54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결혼전까지는 솔직히 성별때문에 있었던 일이 성추행 말고는 없었는데
결혼하자마자 절절하게 깨닳았죠.11. 영통
'21.11.24 10:13 AM (211.114.xxx.78)나만 이렇게 살 수 없어..심리는 누구나 있는 듯.
시모도 며느리에게 있는거고 거리두는 게 최고12. 하고싶은대로
'21.11.24 11:51 AM (175.208.xxx.235)주변 눈치보지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참고 사는건 한계 있고, 참고 살다 이혼하나, 하고 싶은대로 살다 이혼하나
한번 사는 인생 나이들어 젊어서 고생한거 억울하지 않으려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세요.
시어머니는 내 인생에서 빼도 됩니다. 남편도 뺄까말까 고민되는데, 뭔 시어머니까지?13. ㅁㅁ
'21.11.24 5:14 PM (110.13.xxx.92)그러니까요 결혼했다고 여자를 아주 호구로 봐요 어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