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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부자들도 명품 진짜랑 가짜 섞어 들어요?

...... 조회수 : 9,406
작성일 : 2021-11-23 23:44:41
명품 이야기만 하면 어김없이 그런 댓글 달리더라고요.

부자들도 진짜랑 가짜 섞어서 사용한다,
평소에 명품이 많으니 당연히 진짜인줄 안다.

진짜 그래요?
저 부자 아니고 많이 벌지도 못하지만(82기준)
명품, 연말이나 돈 생겼을때 가끔 사긴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가짜는 안사거든요.
남들이 뭐라든 내가 가짜를 든다는게 찜찜해서요.

82에 부자인 분들, 명품만 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여쭤볼게요, 정말 가짜도 사용하세요?

----

솔직히 제 생각엔 그런 댓글 다는 사람들
진짜 부자가 아닐것 같아서요.
그리고 주위에 그런 사람들 있다 하는것도
그냥 뇌피셜 같고요..

IP : 223.38.xxx.51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더라고요
    '21.11.23 11:47 PM (106.102.xxx.108) - 삭제된댓글

    친구엄마.
    한국여성재벌 30인에 들어가는데...
    들어요....

  • 2. 근데 뭐
    '21.11.23 11:48 PM (106.102.xxx.89) - 삭제된댓글

    누가 뭐라해도 안 믿겠다
    짙은 다짐을 깔고 질문하시네요

  • 3.
    '21.11.23 11:48 PM (94.204.xxx.0)

    부자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죠.
    암튼 가품을 사는건 재력의 유무와 또 달라요.
    진짜건 가짜건 이쁘면 되고 내 마음에 들면 된다는 사람은 진짜 구하기 힘들때 가품도 들 수 있겠지만
    가짜는 내 양심과 자존심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돈이 상대적으로 없어도 안 사요.
    성격과 도덕성(?) 문제라고 봅니다.

  • 4. ...
    '21.11.23 11:49 PM (14.50.xxx.31)

    당연한 거 아니예요?
    부자에겐 진짜나 가짜나 똑같은 물건에 지나지 않아요
    그 물건에 의미부여하는건 가난한 사람들이구요
    상관없죠
    그리고 이런 말 하면 또 득달같이 달려오겠지만
    허접한 건 말할 가치도 없고
    리셀러도 진짜가짜 구분못하는 거 많아요
    일반인이 못 살 뿐이죠

  • 5. ooo
    '21.11.23 11:51 PM (180.228.xxx.133)

    부자도 들 수야 있겠져.
    다만 돈만 많고 품격없는 수준인거구요.

  • 6. 풓ㅅㅎ
    '21.11.23 11:52 PM (218.38.xxx.64)

    부자들이 뭐하러 짝퉁사나
    백화점서 파는것도 아니고 뒤로사야하는데 그귀찮은짓을 왜해
    가난한 나도 하나를사도 짝퉁안사는데

  • 7. ..
    '21.11.23 11:53 PM (218.50.xxx.219)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부자 한 사람은 섞어서 사용해요.
    어찌 아냐면 저는 명품을 잘 모르니까 만났을때
    " 오늘 이거 예쁘구나." 했을때 몇 번
    "이거 가짜야." 소리 들었거든요.
    그 집 남편 연봉이 수십억인 전문직이에요.
    그것도 82쿡에서 누가 그 집 남편의 같은 직장후배인
    아무개 연봉이 **억이다 해서 알게된거거든요.

  • 8. 풓ㅅㅎ
    '21.11.23 11:53 PM (218.38.xxx.64)

    진품에 가까운 짝퉁은 진품근처가격인데 조금보태서 진품사는게 낫죠

  • 9.
    '21.11.23 11:54 P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

    리셀러도 진짜가짜 구분못하는 거 많아요
    일반인이 못 살 뿐이죠 22222

  • 10. ooo
    '21.11.23 11:55 PM (180.228.xxx.133)

    세상 사람 모두 속일 수 있는 짝퉁이라해도 난 싫어요.
    훔친 디자인, 싸구려로 얻은 명품의 상징성 다 싫어요.
    그냥 안목 길러서 내 소비수준에 맞게 소비할래요.

  • 11. .....
    '21.11.23 11:56 PM (14.50.xxx.31) - 삭제된댓글

    백화점서 몇개월 더 기다리고 기다려야하는데
    그거 기다리기 귀찮은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리고 전화 한통이면 가져와요...클카

  • 12. ㅇㄹㅎ
    '21.11.23 11:56 PM (121.152.xxx.127)

    보석은 수억짜리도 아무렇지 않게 사는데
    옷이나 가방은 낡으면 버리는 거라며 짝퉁도 잘들어요
    물론 에르메스 vvip이긴 하지만요

  • 13. 원글
    '21.11.23 11:56 PM (223.38.xxx.10)

    그러네요. 218.38님
    진짜 부자라면 가품 사는 경로 자체를 모를것 같아요ㅋㅋ

  • 14. 없어요
    '21.11.23 11:57 P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다는 아파트중 한군데 자가에
    월세 받는 상가있고 모 호텔 멤버쉽으로(몇천 회원권+일년 800별도) 운동 다니고 1:1 필테하고 골프치고..월수입 몇천정도. 차는 벤트 이클

    가짜는 사본적 없어요. 주변에 비해 가방 욕심은 없는 편이라
    에르메스 벌킨 가든파티, 샤넬 클래식 루이비통 보테가 몇개...이정도만 있어요. 시계는 까르띠에 롤렉스 쇼파드까지만 악세서리는 테파니 타사키 까르띠에 반클 정도만 몇개 있고 더 살 생각은 없어요

    옷이랑 스카프는 지속적으로 구매하지만요
    제가 대단한 부자는 아니고 먹고살만한 사람이어서 그런걸수도 있고요 암튼 가짜는 없습니다

  • 15. ....
    '21.11.23 11:58 PM (14.50.xxx.31)

    주위에 아는 부자가 한명도 없나봐요...
    그들이 더 빠싹해요. 그런 정보.
    정보를 제공하려고 안달이니까요.

  • 16. ..
    '21.11.23 11:59 PM (211.246.xxx.77)

    제가 부자란 소리 들으며 살아왔고 학생때부터 차 가지고 다니고 좋은집 살고 그랬는데 명품에 별 관심 없어서 명품 비슷한 디자인인줄도 모르고 그냥 모양이 이뻐서 3만원 주고 동대문에서 산 시계를 다른사람들이 다 명품인줄 알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3만원짜리라고 해도 안믿던..
    명품이나 짭을 굳이 막 사려하지도 않지만 솔직히 별 차이를 못느껴요

  • 17. ㅇㄹ
    '21.11.24 12:01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그런정보를 왜 몰라요
    제일 잘 알지요
    이백억대 부자 아줌마들 모임에서
    나도 하나 사줘 난리인데요?
    그 아줌마들 돈만원 허트로 쓰는 줄 아세요?
    살건 사더라도 쓸데없는 돈은 일원 한장 아껴요

  • 18. 원글
    '21.11.24 12:03 AM (223.38.xxx.91)

    아니 부자가 굳이 그런 정보를 왜요?
    그게 이해가 안간다는거에요.
    정말 돈이 많다면 굳이 가품 정보를 알 이유가 없잖아요.

  • 19. 00
    '21.11.24 12:04 AM (112.150.xxx.159)

    원글님처럼 생각 들어요.
    저도 아주 부자는 아니지만 명품들 있거든요.
    가끔 사기도 하구요
    근데 가짜는 정말 안사요
    명품을 사는 것만큼이나 백화점 가서 사는 그 들뜬 과정이 너무 신나거든요.

  • 20. 에이
    '21.11.24 12:06 AM (121.133.xxx.125)

    아니에요.
    진품들고 비싼옷입으면
    스웻셔츠도 다 명품사요.
    핏이랑 소재 다 달라요.

    재미로 가품사볼순 있지만
    차이가 납니다.

  • 21. **
    '21.11.24 12:07 AM (211.207.xxx.10)

    제 친구 목동에 사는데
    친하게 지내는 일행들과 같이
    짜가도 사서 들던데요
    다 의사 사업가 집안이에요

  • 22. 원글
    '21.11.24 12:08 AM (223.38.xxx.91)

    돈만원 허투루 안쓰려고 가품을?
    쓸데 없는데 돈 안쓰려고 가품을?
    그런 사람은 진짜 부자가 아니라 생각해요.

    저는 그런 사람 말고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있게 사는 진짜 부자들 말씀드린거에요.

  • 23. 샤넬
    '21.11.24 12:09 AM (121.133.xxx.125)

    믹스드파이버 20 만원이나 주고 가품사봤는데
    음 달라요. 구두방에서도 당근 알아보고
    두번 까진 몰랐는데세번째부터 운동화끈도 힘이 없어지고
    가품티 나기 시작하더군요.ㅠ

  • 24. ㅇㅎ
    '21.11.24 12:14 AM (192.164.xxx.231)

    사람마다 다르죠. 이건 정말 케바케에요

  • 25. ..
    '21.11.24 12:16 AM (211.246.xxx.77)

    돈 많으면 부자지, 진짜부자 가짜부자는 뭔가요?
    원글님 주변엔 부자가 한명도 없을것 같아요
    혼자 부자에 대한 환상을 갖고있는것 같아요

  • 26. ...
    '21.11.24 12:16 AM (116.36.xxx.130)

    의사 약사 사모들이 섞인 모임 있는데
    공구로 가품 같이 살거냐고 물어보던데요.
    내가 관심있는 것 외에 물건에 별관심없는데 말이죠.

  • 27. 부자면
    '21.11.24 12:18 AM (121.133.xxx.125)

    유니클로나 그 동네 옷가게옷 사서입거나 홈쇼핑옷입을수도 있지만
    부자처럼 보일려고 일부러 가품사기는 드물죠.

    그거 들고 부자인척 끼고 싶거나 무늬만 부자는 가품사서 들고요.

    재미로 깔별로 살 순 없겠지만

    그게 차이가 나서 ㅠ

    사기는 살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사지는 않죠.

    얼마전 백화점서 대 유해인 디오르사 북토트 가품들은분이랑

    가품 테디베어 봤는데..그냥 티 나듼데요. 가끔 가품 에르메스백. 로저비비에 슈즈 가품많지만 막눈인 제 눈에도 하급 가품은 딱 보여요.

  • 28. ㅋㅋㅋ
    '21.11.24 12:21 A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어설픈 졸부들이 짭드는거 보다
    월 이백버는 미스김들이 빽푸어되면서까지 주제모르고 진퉁 사는게 더 문제에요
    가품시장 걱정보다..
    주제모르고 명품가방 사고 외제차 끄는 사람들때문에 우리나라 경제가 심히 걱정됩니다

  • 29. ... .
    '21.11.24 12:24 AM (125.132.xxx.105)

    제가 들은 얘기론 (직접 아는 재벌은 없어요) 전에 유럽회사 다닐 때
    오너 일가는 그냥 백화점이던 부티크던 그냥 들어가서 맘에 들면 사서 착용한대요.
    명품일 수도 있고 이름없는 작은 가게 수제품일 수도 있는데 마음에 들어서 사는 거죠.
    그러다 보니 짝퉁을 들었네 마네 라는 얘기가 나올 이유도 없어요.
    부자이면서도 짝퉁을 드는 건 아마도 주변 사람들을 의식해서 하는 행동인데
    진짜 몇세대씩 재벌이던 사람들은 그냥 자기가 들면 명품이 되는 거더라고요.

  • 30. ..
    '21.11.24 12:27 AM (122.11.xxx.187) - 삭제된댓글

    벤틀리모는 지인,
    주상복합 최대평형 사는 지인,
    사업가 며느리,
    의사, 변호사 사모(위 세명보단 덜 부자네요)

    제가 아는 짝 쓰는 지인들입니다.

  • 31.
    '21.11.24 12:27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가짜부자가 뭔지 모르겠지만
    제가 말한 아줌마
    대대로 사자집안 남편 유명 병원장 정도 됩니다

  • 32. 찐부자
    '21.11.24 12:28 A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찐부자가 뭐 어디 중세성에서 마카롱먹고있는지 아시나
    쪼그만 나라에서 디글디글
    성수한남강남 어디 맛집있음 모여서 셀카찍어 인스타하고
    똑같아요 ;; 대놓고 어둠의 경로로 사는게 아니라 누가 사면서 같이사자 재밌잖아 그럼 또 쿨한척 가서 사는거죠
    걸리면 재밌잖아
    안걸리면 있어보이는거고

  • 33. 아이고
    '21.11.24 12:28 AM (223.38.xxx.164)

    주변에 부자 친구 한 명도 없으신가보다

    미국 비버리힐스랑 어바인에 집 있고
    한국에도 강남이랑 지방에도 부동산 꽤있고
    백화점 vip면 부자 맞죠?
    사촌인데 짝퉁만 들고 다녀요
    가방에 돈 쓰는 거 아까워합니다
    명품 어쩌고 하는 거 허영이래요
    대신 옷이랑 가전 그릇 가구는 최고급으로 자주 바꿔요

    그냥 개인의 가치관 문제예요
    현대 정주영 회장 낡은 텔레비전 얘기 못 들으셨어요?

  • 34. 원글
    '21.11.24 12:33 AM (223.38.xxx.111)

    주위에 주위에 ㅋㅋㅋㅋ 하지마시고
    본인이 부자인분들 안계세요?
    본인 이야기는 211.246님 딱 한분이시네요. ㅋ

  • 35. ㅎㄹ
    '21.11.24 12:34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본인은 아니지만 친정엄마 얘기입니다

  • 36. ..
    '21.11.24 12:36 AM (122.11.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저 지인들과 정보 공유하며 같이 삽니다.
    전 그 정도 진짜 부자는 아니고 종부세 낼 정도 입니다. 됐나요?

  • 37. 부자
    '21.11.24 12:42 AM (223.38.xxx.105)

    와 부자가 짝퉁을 드는지 아닌지 이렇게까지
    궁금해하는 이유가 뭘까요?
    부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갈망해서인가?

  • 38. 비싸서 그런거면
    '21.11.24 1:00 AM (121.133.xxx.125)

    싼거나 중고를 사서 드는게 나을거 같아요.
    모조품 알고 사는것도 엄연히 범죄행위이긴 한데
    그게 그리 당당한가요?

    연세드신분들중 티나는 가품 많이 입고 들고 있는거 왕왕 보이는데
    가품드는거랑 종부세 내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즹보공유해서
    아울렛 80- 90프로쯤 세일된 진품들도 만하요.

    가품드는게 당당한건 음~~ 잘 모르겠네요.

    부자. 안부자 떠나
    그 물건 살돈 있음 사는거죠.

  • 39. cls
    '21.11.24 1:05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가품을 산다는 것부터가 부자가 아니죠.

    부자는 돈에 구애를 받지도 않고, 자기 꾸미는데 필요한 돈 아낄 필요도 없는데
    왜 굳이 가짜를 사겠어요?

    100억 가진 사람이 짝퉁 살까요? ㅎ

  • 40. cls
    '21.11.24 1:11 AM (125.176.xxx.131)

    가품을 산다는 것부터가 부자가 아니죠.

    부자는 돈에 구애를 받지도 않고, 자기 꾸미는데 필요한 돈 아낄 필요도 없는데
    왜 굳이 가짜를 사겠어요?

    1000억 가진 사람이 짝퉁 살까요? ㅎ

  • 41. ㅇㅇ
    '21.11.24 1:15 AM (107.117.xxx.175)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고, 가품 안 사고 안 씁니다.
    가품 사면 내가 갖고 있는 진품마저 가치 절하 되는것 같아서 기분이 영.
    있는 진품 아껴 씁니다.

  • 42. ㅎㅎ
    '21.11.24 1:16 AM (112.152.xxx.59)

    안믿으면어쩔수없죠뭐
    세상에 워낙다양한사람들이살고 생각도 다 다르니ㅡ
    저 위 댓글처럼 가방신발보다 보석시계그릇가구에 돈 쓰는 사람도 있어요
    저 자산200억?넘겠네요 순자산100억대인데 가방신발은 특미러급잘사요
    시계나쥬얼리가구나 진짜사고 가방은특히베이직한거빼고는 특히 시즌백이나 유행에민감한건 짜가삽니다ㅡ
    비난하심 어쩔수없지만 이런사람도 있어요
    같이 라운딩하는 친구들ㅡ여기서말하는 부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산100-수천억대 다양한데 푼돈아끼고 큰돈잘씁니다
    가방신발은 푼돈이고 자동차시계부동산자식유학비 등은 우리가 말하는 큰돈들어가는곳이구요
    샤넬클래식빈티지나 디올레이디,에르메스켈리백 등은 진짜네요

  • 43.
    '21.11.24 1:56 AM (14.32.xxx.215)

    부잔데요
    강남 68평살고 남편 부모님 다 네이버 검색되는 사람
    (쓰고나니 밥맛이네요)
    저 위에 공구한다는 글 보고 저 아는 사람인가 했네요
    십수년전에 많이들 했었죠
    연예인들도 짭 많이 들어요
    당시 삐끼가 누구누구 이름 댔는데 여기서 말하면 헉할걸요
    제 주위 부자들은 다 들어요
    그리고 숨기지도 않아요
    이거 짭인데 진짜같지 않냐 ...막 까보고 진짜 든 사람이 내거랑 똑같네 이러고 같이 가서 다른것도 사자고 하고 그래요
    짭들고 전전긍긍...챙피해서 우찌 드냐
    이런거 다 초월한 사람들입니다
    오래전 얘기라서...요샌 모임도 깨져서 모르겠지만 그랬어요

  • 44. ㅇㅇ
    '21.11.24 2:16 AM (110.8.xxx.17)

    가짜든 진짜든 그냥 아무상관 없어요
    이게 너무 예뻐서 사고싶다..하며 벼르고 기다려서 사는 것도 별로 없어요
    그런건 한 30대? 정도에 끝난거 같아요
    나이 좀 더 들고 명품 갯수 많아지다보면
    기본적인건 거의 다 있으니
    이제 사는건 거의 충동구매가 많아요
    그날 매장에서 보고 이쁘면 사고 아님 말고
    요즘엔 자꾸 웨이팅 길어서 짜증나서 잘 안가기도 하지만
    가끔 매니저에게 따로 예약해서 갈때도 있는데
    사길 그정도로 공들여 사고 싶은 것도 별로 없어요
    가짜도 사봤어요
    아는 언니가 누가 짝퉁 판다고 구경하자 해서
    아파트 가정집(?) 같은데 갔더니 많더라구요
    그냥 이것저것 잼있게 구경하고 몇개 사봤어요
    들고 다니며 주변 사람들에게 가짜라 말했고
    제주변엔 다들 크게 신경도 안써요
    어차피 진짜도 한시즌 들면 끝인데
    아무거나 맘에 들면 사고 아님 말고
    동네 상가에서 반짝이 천가방도 사고
    가짜도 사고
    명품도 사고
    아무거나 맘에 들면 사고 아님 말지 이게 명품인지 가품인지
    천인지 플라스틱인지 진짜 아~무 의미 없어요

  • 45. 초월
    '21.11.24 2:51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명품에 별 관심 없어서 명품 비슷한 디자인인줄도 모르고 그냥 모양이 이뻐서 3만원 주고 동대문에서 산 시계를 다른사람들이 다 명품인줄 알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3만원짜리라고 해도 안믿던..
    명품이나 짭을 굳이 막 사려하지도 않지만 솔직히 별 차이를 못느껴요222222222222222222222
    (그냥 초침시계 필요해서 매대에서 롤렉스 짝퉁 샀는데 진짠 줄 앎...그것도 매우 짝퉁 같은 것 이었음)


    그리고 숨기지도 않아요
    이거 짭인데 진짜같지 않냐 ...막 까보고 진짜 든 사람이 내거랑 똑같네 이러고 같이 가서 다른것도 사자고 하고 그래요
    짭들고 전전긍긍...챙피해서 우찌 드냐
    이런거 다 초월222222222222222222


    가짜든 진짜든 그냥 아무상관 없어요
    이게 너무 예뻐서 사고싶다..하며 벼르고 기다려서 사는 것도 별로 없어요
    그런건 한 30대? 정도에 끝난거 같아요
    나이 좀 더 들고 명품 갯수 많아지다보면
    기본적인건 거의 다 있으니
    이제 사는건 거의 충동구매가 많아요
    그날 매장에서 보고 이쁘면 사고 아님 말고
    요즘엔 자꾸 웨이팅 길어서 짜증나서 잘 안가기도 하지만
    가끔 매니저에게 따로 예약해서 갈때도 있는데
    사길 그정도로 공들여 사고 싶은 것도 별로 없어요222222222222222222222

    110.8님 처럼 10년쯤 가정집에서 팔았어요.
    그냥 모임에서 누가 데리고 갔어요.
    벌킨 대기 하는 동안 들고 다닐 짝퉁 벌킨 산다고..
    전 그때 안샀는데 검사 부인 2명이 담에 샀더라구요.
    언제 샀냐고 물어보니
    남편 델꼬가서 샀대요.(헐~~...그땐 놀람)
    어떻게 그랬냐 하니
    그냥 동네 거닐듯 나갔다가
    전화해서 그 짝퉁집에 쑥 들어갈라 했더니
    남편이 누구네 집이냐고 해서
    자기 짝퉁벌킨사려고 한다고 했더니
    화들짝 놀라더래요.
    날 여기 왜 데려왔냐고 내가 신고하면 어쩌려고..
    그래서 애보라고 데려왔다면서
    너만 입다물면 암시랑토 안해!
    그러면서 들어가서 사왔대요.
    그 얘기 듣고 엄청 웃었어요.
    근데 우연의 일치로 그 집은 공장이 급습당해 없어져서 그 담부턴 못 샀대요.
    남편 보고 네가 신고한거 아니냐고 했는데
    아니라고 ..ㅋㅋ

    암튼 의외의 상황은 항상 많아요.

    저두 지나가다 보세집에서 맘에 드는 거
    가끔 확 사는데
    그 디자인이 짝퉁인 것이 많았어요.
    근데 요새 도통 명품라인 꿰고 있지 않아서
    누가 이거 어디거 아냐??해야 알아요.
    전 소재 좋고 나에게 어울리면 그냥 사요.
    어디거 사는건 아무 의미도 못찾아요.


    근데 요새 소비욕구는 다른데서 빵 터졌어요.
    미술작품을 사는데
    아휴...좋은 작품 고르는 것이 너무 재밌어요.
    돈이 천 단위로 나가기 때문에
    명품 따위 에요~~~

  • 46. ....
    '21.11.24 2:58 AM (119.71.xxx.71)

    찐부자들 특징.. 좋은거 싸게 사는거 되게 좋아해요. 돈이 많다고 돈을 막 쓰진 않아요. 보통 자존감이 낮거나 열등감 있는 경우 자긴 절대 가품 안쓴다고 극혐하던데 혹시나 누가 알아볼까봐 그래서 안그래도 낮은 자존감 더 낮아질까 두려움도 있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은 가품 쓰면 클나요. 현미경 눈으로 티나는게 어딘지 찾아보고 못견뎌하거든요. 근데 명품을 많이 접해본 사람들은 명품도 사실 별거 아닌걸 너무 잘알아서 정교한 가품이면 그거나 저거나 구분없이 섞어써요.

  • 47. wii
    '21.11.24 4:04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부자인지는 모르겠는 업계선배. 다들 고소득인데, 어느 날 집에 놀러갔더니 거실에 장을 열어 보여주는데 샤넬 빈티지 점보가 우글우글. 검정색도 두개에 빨간색도 있음. 진짜 가짜 구분해 보라고. 여자 자매가 많아서 여러개 산거 같더라구요.
    굳이 거기 서서 이게 진짜 가짜 하진 않았는데 느낌에 검정 한개만 진짜였을 거 같아요. 굳이 빨간색을 진품사진 않았을 거 같고. 연수 겸 여행갔을 때도 메고 왔었는데, 같이 같던 남자들은 알아보는데 당시에 저는 샤넬에 관심없을 때라 몰랐는데 어쩌면 그때도 가품 메고 왔었나? 싶었어요. 왜냐하면 그 브랜드를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아우라가 있어야 하는데 연수와서 수업 듣는데 저런 가방을 메고 왔네? 싶었거든요

  • 48.
    '21.11.24 4:52 AM (124.58.xxx.70)

    중간중간 중산층을 부자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고
    무딘 도덕성을 자랑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엠비 부인 발가락 다이아는 왜 웃는지
    똑같자나

  • 49. ...
    '21.11.24 6:09 AM (39.7.xxx.46)

    명품 가짜도 비싼게 가소로워서
    차라리 국산 씁니다.
    그 돈주고 가짜를 쓰다니요.
    금강 같은거요.

  • 50. ㅎㅎㅎ
    '21.11.24 6:46 AM (223.39.xxx.19)

    결론은 부자 아닌 사람들과 같다
    누구는 짝퉁 사고 누구는 안산다
    사람 마음이다 땅땅!

  • 51. 부자는
    '21.11.24 7:03 AM (211.187.xxx.221)

    아닌데 명품인줄 모르고 예뻐서 사려는데 사장님이 명품카피라고 그래도 그거 드는사람 못봤고 샀는데 동네맘이 이쁘다고 같이가줍
    또 하나는 명품로고가 있는데 디쟈인이 명품보다 더이쁘고 실용적이라 드는데 강남사는 지인도 사고 그걸본 지인도물어봄

  • 52. 맞아요
    '21.11.24 8:52 AM (222.103.xxx.217)

    제 친한 친구가 500억 정도인데 짝퉁 많이 들어요.
    친구가 소개 받아간 짝퉁 파는 곳은 친구보다 더 부자들 많이 이용 한대요.
    진짜와 짝퉁을 섞어서 든대요.
    그런데 워낙 부자들이라서 짝퉁이라고 남들이 안 본대요.

  • 53. 저는
    '21.11.24 8:56 AM (180.182.xxx.79) - 삭제된댓글

    아니고 지인이 부자인데요.. 저랑 어디 다니다가 무슨 옷을 보더니 저거 무슨 브랜드 무슨 백인데 너무 진짜같이 잘 만들었다며 사더라고요.. 난 아직도 그게 뭔지 모름..
    짭도 아는 사람이 사는거에요..

  • 54. 00
    '21.11.24 9:59 AM (14.45.xxx.213)

    이모네 보기 드물게 제조업으로 몇 천억 부자라서 딸들도 즉 제 사촌들도 다들 결혼도 잘해서 재벌가 시집도 있고한데 짝퉁도 섞어들던데요. 옷도 제평서도 사입구요. 집은 한남더힐 한남나인원 압구정현대60평 등에 살구요. 절대로 본인 사치품에 돈 펑펑 안써요. 물론 진짜 좋은 건 저랑 비교불가로 비싼 걸 갖고 있지만 (파텍이나 3캐럿다이아 무엇보다 비싼집 ㅜㅜㅜ) 평소에 입는 옷이나 장신구 가방 등은 저도 같이 재미나게 제평이나 동대문쥬얼리샵도 가고 짝퉁엘메도 사서 들어요.

  • 55. 저는
    '21.11.24 10:14 AM (58.120.xxx.31)

    저는 진짜 부자는 아닌데...재벌은 아니니.
    그래도 집,건물,수입등 어느정도는.

    짝퉁은 들지 않고 명품과 그냥 백화점 물건, 보세 등
    다양하게 들어요.
    짝퉁은 안사요.

  • 56. 사람마다
    '21.11.24 10:34 AM (115.136.xxx.94)

    다르겠죠
    가방에 의미부여안하는사람은 가방쓸돈으로
    다른거 사겠죠
    가방말고 살게 얼마나많은데!
    도자기 미술품에 돈써봐요
    가방이 문제가 아님 대충사지
    부자지인 둘있는데 소비성향다름
    한명은 막지르고 명품만사는데
    한명은 옷가방 소비품은 싼거사고 짝퉁사고
    대신 정말 비싼차를 사거나 다른쪽에 소비함

  • 57. 아니
    '21.11.24 10:42 AM (104.149.xxx.70) - 삭제된댓글

    왜 굳이 힘들게 짝퉁을 사요?

  • 58. ..
    '21.11.24 11:13 AM (114.203.xxx.194)

    모 대기업 막내며느리
    진품집에 있고 동네 지인들
    만날때 가품들었어요
    집에가니 진품 있는데 그냥 편하게 가품들어요
    에르**
    나중에 지인에게 가품 싸게 팔기도 하더이다

  • 59. 아니요
    '21.11.24 11:15 AM (220.85.xxx.141)

    돈이 남아 넘치는데 뭔 가품을요
    재산이 천억이 넘는데
    님같음 가품 사시겠어요
    가품을 어디서 파는지도
    모를텐데요

  • 60. 흐음
    '21.11.24 11:16 AM (221.142.xxx.108)

    저는 완전 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지역에서 알만한 사업체 자식이..ㅋㅋ
    명품 많이가지고 있는데 걔는 ㅋㅋㅋ 명품매장 가면 깎아달라한다던데요
    십년전에 알던 사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많이 사면 디스카운트 해준다더라고요,,
    집에서 막 입는 티도 명품으로 입던 정도여서 집에 놀러갔다가 놀라웠는데~~
    그런 애들은 짝퉁 절대 안들듯.
    그리고 부자한테 시집 간 친구는~~ 우리 만나면 가방이 매번 바뀌는데 걔는 가방 가짜라고해요 근데 가짜 절대 아닐듯~ 가짜면 가짜라고 그렇게 말 못할 거 같거든요. 그냥 위화감 느껴질까봐 주위에는 가짜라고 하는거 같았어요.

  • 61. 들던데
    '21.11.24 1:34 PM (121.182.xxx.73)

    수백억대는 부자 아닌가요?
    병원장네 가짜 같이 사고 들어요.
    천억대는 아닐듯한데 천억 넘으려나요?
    제가 병원쪽은 몰라서요.
    하여튼 가짜들어요.

  • 62. 아니요
    '21.11.24 1:36 PM (116.41.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병원장입니다
    저희는 가짜는안써요 제주변도그래요
    가짜사려고 구하고 뒤지고 그런걸 어디서하나요

  • 63. 꿈다롱이엄마
    '23.8.4 10:05 PM (221.157.xxx.108)

    저는 옷은 그냥 보세입거나 아울렛에서 사입습니다. 명품도 그냥 진열장에 있는거 보고 이미사서 하고요 별로 명품엔 관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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