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11.23 3:38 PM
(118.235.xxx.111)
며느리 시모도 서로 궁합 맞게 만나면 참좋은데
2. 싫으시면
'21.11.23 3:40 PM
(121.137.xxx.231)
그냥 계속 거절하세요
안먹는다. 아직 남았다. 혹은 친정에서 보내주셔서 많다..등등
싫은소리 들어도 계속 거절해야지 답 없죠.
3. ....
'21.11.23 3:42 PM
(39.7.xxx.113)
주말부부라면 남편한테 보내세요.
남편이 처리하도록
4. ㅇㅇ
'21.11.23 3:44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음식물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거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야 끝납니다. 시모가 주신거니 짜증나고 막버리지, 솔직히 친정엄마가 주신거는 아까워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소중히 먹습니다. 시모들 며느리에 음식 보내지 마세요.
5. ᆢ
'21.11.23 3:45 PM
(211.36.xxx.104)
10년 뒤에도 서로 계속 그러면 좋겠는데ᆢ
6. 흑
'21.11.23 3:45 PM
(110.9.xxx.19)
안먹어요 있어요 돌림노래처럼 계속말하는수밖에 없어요 아들이.
저희는 사과를 그렇게 보내시는데 당신들은 안드시면서 잔뜩 가져와선 그렇게 주변에 먹으라고 하세요
몇번 가져왔는데 다 멍들고 푸석거리고 맛도 없구요 ㅜㅜ
세개만 달라고 하심 그걸 누구코에 붙이냐며 서른개 주십니다 ㅋㅋ
한번은 말도 없이 택배를 보내셨는데 상자에 사과 몇십개가 완충재도 없어 데굴데굴 하는데 보자마자 어찌나 열받던지요
7. 그러게요
'21.11.23 3:46 PM
(182.224.xxx.122)
저는 누가 김치 갖다 먹으라고 했으면
좋겠어요ㅋㅋ
오히려 해다 드려야 함
시어머니랑 며느님 궁합이 안맞네요22222
8. ᆢ
'21.11.23 3:47 PM
(211.36.xxx.104)
시어머니 연락처 좀 줘보세요.
며느리 심정을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 귀한 김치와 쌀을 ㅠㅜ
9. 엥
'21.11.23 3:49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는 보통 음식 억지로 밀어넣지 않아요. 딸도 편하게 안먹는다하고 안가져오고요. 무슨 친정엄마가 해준 음식만 소중히 대한다고 헛소리를 하는지ㅡㅡ
10. 두식구
'21.11.23 3:50 PM
(39.7.xxx.113)
사는데 쌀 30키로가 왠말이래요.
그거 둬봐야 맛도 없고 벌레생기는데
괜찮다는데도 자꾸 주는것도 폭력이에요.
왜 싫다는데 강요를 하는지..
그거 쉽게 안끝나요.
버렸다고 하던지,돌려보내던지,남편한데 본내야
시모 뒤집어지고 부부싸움 몇번해야 끝나더라구요.ㅌㄷㅌㄷ
11. 주소
'21.11.23 3:51 PM
(219.249.xxx.161)
제 주소 보내 드리고 싶네요
김치 아까워 볶음밥도 자주 못 해 먹지만
김치찜은 반포기 그냥 들어 가 버리니
해 먹지도 못 해요
저는 사 먹기도 하고
주위에서 나눔 해 주시는 데 정말 너무 좋아요
12. .....
'21.11.23 3:51 PM
(1.234.xxx.174)
그 심정 제가 알아요.
맞벌이인데 아침 저녁 다 해먹어도 어머니가 주시는 식재료 소진이 안됩니다.
아직 남아있다고 아무리 말해도 "그럼 너네는 대체 뭐먹고 사냐!!" 화를 내세요.
음식 문화 취향이 바뀐걸 이해를 못하십니다.
할수없어요. 돌림노래처럼 "어머니 아직 남았어요. 귀한거 버리면 아까우니 어머니 드세요.
저희 많아요" 라고 해야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편이 "엄마. 버리는거 아까우니 제발 그만. 나 그 음식 싫어" 해야
겨우 좀 줄어듭니다.
13. 주소
'21.11.23 3:53 PM
(219.249.xxx.161)
쌀은 가래떡 뽑아서 냉동실에 두고
떡국 라면 떡볶이등 해 드세요
14. ....
'21.11.23 3:56 PM
(183.100.xxx.193)
친정엄마라도 억지로 밀어넣은 음식은 못먹고 갖다버려요. 뭔 친정엄마가 밀어넣는건 소중히 먹나요. 남편앞에서 너무 묵어서 못먹는다고 버려야 해요. 아들이 보내지 말라고 해야 끝납니다.
15. 프린
'21.11.23 3:56 PM
(210.97.xxx.128)
이런건 자식이 거절해야해요
시가는 남편이 직접 주말부부고 다 남아 버린다 못먹는다 라고 조금만 가져갈게 라구요
그리고 쌀은 아무리 맛있는 쌀이라도 갓도정한것만 못해요
그런데 그걸 저리 한번에 사신다는건 누군가 팔아줘야 해서 체면치레하시는거지 싶어요
자꾸 거절하시고 해야 덜 사시고 안주십니다
16. ㅡㅡ
'21.11.23 3:57 PM
(1.222.xxx.53)
차라리 돈을 주던가..
싫다는 거 주는갓도
17. 저 아는 사람은
'21.11.23 3:59 PM
(222.117.xxx.173)
시어머니가 보낸 쌀 소분해서 이웃에게 팔아요. 오킬로 요즘 시세 이만원이다 하면 만오천원에요. 십킬로는 그냥 삼만원. 싸니까 다들 사가죠. 한가마니 받아서 그렇게 현금으로 세탁하고 본인은 새쌀 사먹어요
18. ᆢ
'21.11.23 4:00 PM
(121.167.xxx.120)
남편에게 거절하게 하시고 안고쳐지면 주위에 식구 많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에게 나눔하거나 팔수 있으면 판매 하세요
19. 땡큐
'21.11.23 4:00 PM
(175.114.xxx.84)
원글님 심정 이해는 가는데 그 김치 저 주시면 좋겠다는...ㅋㅋ
20. ...
'21.11.23 4:03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김치,쌀이 문제가 아니라 마늘 한 톨이라도 이쪽 의사와 상관없이 자꾸 밀어붙이는 건 폭력이죠.
님 선에서 고민하지 말고 아들인 남편이 싫은 소리 세게 하도록 하세요. 차에 싣는 것도 아들이 화 내면서 그대로 내려놓고 와야 해요.
21. ᆢ
'21.11.23 4:04 PM
(211.243.xxx.238)
시골쌀이라고 주위에 돌리세요
22. ...
'21.11.23 4:04 PM
(106.101.xxx.104)
친정엄마가 그래도 짜증나요.
저희도 비싸더 10키로짜리 쌀사서 먹거든요. 20키로짜리 뜯어놓으면 나머지 절반은 보관해야하는거 짜증나서요.
친정엄마가 산지 몇달된 20키로 가져가라가져가라 노래를해서 짜증나도 가져왔는데...뜯으니 벌레가 .... 휴
어찌나 짜증나던지.
왜 필요도 없는걸 미리사서 보관해놓고 자식들한테 가져가라 난리피우는지...
요즘같은때는 전화한통이면 갓 도정된거 하루면 배달오는데요.
저희 김치냉장고에 있는지도 몰랐던 석박지 썩고있길래..
가져가라 말씀드렸네요. 우리 먹지도 않는다고.
맞벌이부부가 집에서 얼마나 해먹는다고.
아침 안먹고. 저녁은 절반이 야근이고. 먹는사람은 간단히 대충 먹고.
주말은 외출하면서 하루한끼는 밖에서 먹는게 태반인데요.
어른들 생각도 바꿔야해요.
쌓아놓고 보관해서 먹던 시절 지났어요.
조금씩 신선한거 그때그때 사먹는게 훨씬 더 절약돼요.
23. ㅇㅇ
'21.11.23 4:18 PM
(124.49.xxx.217)
생활방식에 안맞는 거 들이보내는 거 폭력이에요
애키우면서 맞벌이 한다잖아요
그럼 정신 없어요 체력도 딸리고
장봐 온 거 잘 보관하는 것도 일인데
냉장고 그득해봐요 장 본 거 넣을 때마다 이리 넣고 저리 넣고 넣을 때마다 성가시고
저걸 언제 해 먹나... 볼 때마다 숨 막히고
스트레스에요...
먹을 거가 부족하던 옛날도 아니고
밀키트 소량포장 외식이 대세가 됐어요...
내가 일 하고 돈 버니 나의 가사노동을 아웃소싱하는 거죠
이 원글의 시어머님이 보낸 쌀과 김치는 그걸 무시하는 겁니다
니가 알뜰살뜰 챙겨서 해먹야야지...
아니 뭘 알뜰살뜰 챙겨서 해먹여요 ㅋㅋㅋㅋㅋㅋ 다 똑같이 일하는 처지에...
쌓아두며 자리 없어 신경쓰여 상하면 갖다 버려
왜 하지 않아도 될 수고 거리를 떠안느냐고요
물론 당신 입장에서는 사랑인데요...
누구를 위한 사랑일까요? ㅎㅎㅎㅎㅎ
이건 자식이 막아야 해요
24. ....
'21.11.23 4:2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님네가 심하게 적게 먹긴하는데
애 좀만 크면 30킬로 많지도 않아요
세식구 20킬로로는 두달도 못먹는데 30킬로는 금방 소비하죠
요즘 떡국떡도 국산인지 미심쩍은데 가래 떡 해서 떡국 해먹어도 좋구요
복잡하게 사골육수나 고기 안넣고 멸치 육수로 간단하게 끓여도 맛있어요
25. ....
'21.11.23 4:2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님네가 심하게 적게 먹긴하는데
애 좀만 크면 30킬로 많지도 않아요
세식구 20킬로로는 두달도 못먹는데 30킬로는 금방 소비하죠
요즘 떡국떡도 국산인지 미심쩍은데 가래 떡 해서 떡국 해먹어도 좋구요
복잡하게 사골육수나 고기 안넣고 멸치 육수에 계란풀어 간단하게 끓여도 맛있어요
26. ....
'21.11.23 4:27 PM
(1.237.xxx.189)
님네가 심하게 적게 먹긴하는데
애 좀만 크면 30킬로 많지도 않아요
세식구 20킬로로는 두달도 못먹는데 30킬로는 금방 소비하죠
요즘 떡국떡도 국산인지 미심쩍은데 가래 떡 해서 떡국 해먹어도 좋구요
복잡하게 사골육수나 고기 안넣고 멸치 육수에 계란풀어 간단하게 끓여도 맛있어요
애도 잘 먹고
27. 진짜
'21.11.23 4:31 PM
(121.137.xxx.231)
이런거 안 당해보면 미치겠는거 모르는 사람 많죠.
쉽게 생각하고 속편한 소리라고 생각 하는데요
친정,시가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걸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것이 포인트에요
그건 곧 폭력과도 같고요.
28. 어휴
'21.11.23 4:45 PM
(121.137.xxx.231)
애 없는 맞벌이도 퇴근하면 밥 해먹기 힘들어 죽겠는데
아이까지 있으면 정말 힘들죠. 장본거 정리하는 것도 힘든데
안먹는걸 주구장창 가져가라고 하고 안먹는다 하면 뭐먹고 사냐고 타박이고..
정말 무슨 대단한 유세라도 부리는...
잘 안먹는데 뭘 받아서 떡을 하래요..ㅜ.ㅜ
떡하는 건 쉽나요? 그거 좋은쌀로 떡할려면 직접 집에서 쌀 불려서 물 빼서
방앗간 가서 떡 빼는거 지켜보고 있어야 해요
쌀만 가져다 주면 쌀 자체를 바꿔치기 하는 경우 많아요.
배보다 배꼽인 경우죠. 시간 남아돌고 체력 남아돌아서 떡 빼고 이러는 거면 몰라도..
그냥 계속 거절하세요. 핑계대고요. 남편한테 말하라고 하시고 줘도 받아오지 마시고요
그러다보면 조금 바뀌긴 하더군요. 싫은 소리는 좀 들어도..
29. 윈글님
'21.11.23 7:11 PM
(211.207.xxx.10)
주시면 주위에 베푸세요
아니면 고아원이나 시설에
나눔하세요
님시어머니도 만족
님도 베푸는 선행하니 좋고요
아니면 위댓글처럼 근처 떡집에
파시던지요
김치도 파시고요
좋은재료로 하셨으면 사가실분도
있을거에요
30. sei
'21.11.23 7:17 PM
(211.215.xxx.215)
떡하라는 분들 최소 50대 시어머니뻘 ㅋ
아휴
31. 그러게요
'21.11.23 7:28 PM
(223.62.xxx.23)
떡 하면 ㅋㅋ 그 떡은 누가 먹어요.
냉동실 자리 남아서 넣어 두려고 떡 하나요?
귀한 시골김치, 귀한 쌀 타령 하는 분들
친정엄마 음식이면 그러겠냐는 분들
모르는 소리 하지 마세요. 친정엄마면 벌써 소리지르고 뒤집어서 못 보내게 했죠.
저건 그냥 폭력이에요. 귀하거나 말거나(귀해 보이지도 않지만)
필요없는데 보내는 게 폭력이지 아니에요?
귀한 거 모른다는 댓글 다신 분들
혹시 싫어하는 거나 필요없는 거 뭐 있으세요?
마카롱 혹시 좋아하시나요?
만약 자식들이 이거 귀한 거고 맛있는 거라고
프랑스 라뒤레 마카롱 한꺼번에 10킬로씩 보내고
받아서는 둘 곳도 없고 마르고 썩어나가는데
먹었냐고 계속 체크하고, 보내지 말라도 해도 계속 보내고.
그런 거 안 먹고 살 수가 있냐고 화내고
그러면 어때요? 어이없고 돈 아깝지 않겠어요? 차라리 돈으로 주지 생각 안 들겠냐고요.
이런 건 내가 먹고 싶을 때 돈 주고 조금씩 사먹겠다고 아무리 말해도
웃기지 말라고 줄 때 감사히 받으라고
계속 몇 킬로씩 보내면 어떻겠어요.
쌀과 김치로 일 년 식량 하던 시대가 아니에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내킬 때 조금씩 먹고 건강관리하느라 신경 쓰는 시대예요.
과거에 살고 있는 건 말리지 않겠지만 젊은이들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32. 팔려고 해도
'21.11.23 7:37 PM
(125.132.xxx.178)
팔려고 해도 새로 도정한 걸 줘야 팔죠. 쌀 사서 먹는다고 팔팔 뛰어서 쌀 가지러 시골가면 먹던 쌀 퍼서 주면서 그래요. 조금만 갸져가라고요. 조금씩 줘야 자주 온다면서 10키로도 될까 말까 하는 거 들고 오는 데 짜증이 팍. 게다가 쌀 가져다먹으니 생활비 안들거라고 유세는 또 그런 유세가 없더라구요. 밥이나 많이 먹으면 몰라요. 쌀 10키로 사면 한달 반에서 두달을 먹는 집인데…자가로 세시간가량 되는 거리로 이사와서야 그 쌀 타령에서 벗어났어요. 쌀가지러 가는 차비로 그냥 사먹는게 낫다 했어요
시골집 근처 사는 동서, 역시나 벌레나는 쌀을 받아서 윗분들 말대로 떡을 해서 절 조금 주고 지인들한테 나눠줬나봐요. 그걸 알고선 손도 크게 쌀을 다 떡을 해서 돌렸다고 그냥 당신들한테 가져왔음 골라내고 밥 지었을거라 큰며느리 욕을 어찌나 하던지…
전 원글님 이해합니다 ㅌㄷㅌㄷㅌㄷ 우린 남편이 줄려면 쓸만하고 먹을만한 걸 달라 한소리 해서 이제 그 잔소리서 벗어나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