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아들이 학교를 안가려해서 코로나때문에 자주 안가서 그런줄알았는데
친구 두명이 괴롭히는것같아요
저희아들은 키도 작고 힘도 없고 아토피도 있거든요ㅠ
운동학원 농구나 복싱등 다녔으면 좋겠는데 안다녀요 ㅠ
한명은 이름을 모르고 한명 이름만 아는데 일다 담임선생님께
알리면될까요??
학생폭력위원회에 신고 해야할까요??
1학년은 얼마안남아서 2 ,3학년에 같은반 안되게 해달라고 할수 있을까요??
이런일이 첨이라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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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아들이 괴롭힘때문에 학교를 안갈려해요
궁금이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21-11-23 12:51:06
IP : 175.223.xxx.18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23 12:52 PM (115.21.xxx.48)일단 담임샘에게 알리세요 딴반으로 하는거 사정 애기하면 될수도 있어요
2. 일단
'21.11.23 12:53 PM (39.7.xxx.48)아이 학교는 체험 내세요 그깟 학교 출석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리고 물리적 폭력이 있었다면 증거부터 잡으세요 진단서가 제일 좋죠 그리고 애들 친구 목격자 진술 같은 것도 함께요3. 전학
'21.11.23 12:54 PM (223.62.xxx.217)알아보세요. 학폭 위원회 열리면 피해자도 슬슬 피해요.
선생들도 신경 안써요4. 다른반
'21.11.23 12:54 PM (223.38.xxx.5)요청하면 가능합니다.
(저희애는 요청 했더니 바로 옆반 배정 ㅜㅜ)
증거있으면 학폭 가능합니다.5. 바로
'21.11.23 12:55 PM (124.57.xxx.117)증거잡아 선생님께 말하고 학폭 열겠어요. 우리애 건드리면 어찌되는지 보여줘야 안 괴롭히죠. 친구 괴롭히는 나쁜 놈들은 혼 좀 나야해요
6. 경험자
'21.11.23 1:00 PM (106.242.xxx.3)반드시 반드시 부모가 개입해야합니다.
아이가 매우 극렬하게 부모 개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많은 대화로 설득해야합니다.
1. 증거 수집
괴롭히는 증거를 녹취등을 통해 수집해야합니다.
주변 친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이게 안되면 모든게 불가능합니다.
소형 녹음기라도 차서 녹취 해야합니다.
2. 가해자의 다른 아이들에 대한 폭력 행위 역시 수집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다른 피해자아이와, 그 부모님들 같이 행동하면 좋습니다.
증거 수집은 가해자가 절대로 알면 안됩니다.
증거가 수집된 후(증거는 한두개로는 힘들어요. 최대한 많이 수집하세요)
부모님이 들어보고 판단하세요.
1. 담임은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
2. 생기부는 나몰라라 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중1이면 가볍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담임만나고, 생기부 주임 만나서 호소합니다. 말로만 하세요
: 선생님과의 상담 녹취하세요.말하지말고 녹취하세요
4. 학교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증거를 들이 밀어야 합니다.
가급적 가해자가 반성하고 사죄하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해자의 부모도 만나보아야 합니다.
가해자가 갱생의 여지가 없다면. 학교측에서 미적거린다면
학폭위 요청하고, 관할 교육청 민원 들어가세요. 전방위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2,3학년 같은반 배정 불가 요청하고, 상급하고(고등학교) 같은 학교 배정 불가 요청하세요.
그리고 너무나 힘들고 아프고 미칠것 같지만
반드시 아이와 대화를 통해 눈물 콧물 쏙 빼더라도
우리아이가 왜 어떤일때문에 피해를 당하는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내아이가 약해서 피해를 보는건지, 아님 내아이가 가해자들에게 어떤 약점이 잡혔는지.
잘못하면, 모든거 뒤집어 쓸 수 있습니다.
많이 힘들고 가슴아프고 미칠것 같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기 바래요....7. ....
'21.11.23 1:02 PM (106.242.xxx.3)증거는 A4용지에 일자/시간/장소/가해자/주변학생/가해 내용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세요.
거기 증인이 될 수 있는 아이들 이름 반드시 아이에게 물어봐서 기재하세요
증인 너무너무 중요합니다.8. ..
'21.11.23 1:20 PM (112.154.xxx.118)초등과 달리 중등은 반이 달라도 방과후 에도 괴롭힐 수 있으니
잘 지켜 봐주세요..9. 사전예방.
'21.11.23 1:34 PM (27.172.xxx.2)사후처리는 늦으니 망설이지 말고 조치하셔요
10. .....
'21.11.23 1:40 PM (68.1.xxx.181)아이가 원하면 전학도 고려해 보세요.
11. ...
'21.11.23 1:42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중1이면 촉법소년법인가 그거에 해당되서 벌받지도 않아요.
피해자가 죽어도 가해자에게 제일 심한게 전학이예요ㅜㅜ
가해자 아이들이 어떤애인지 먼저 주위에 알아보시고
일진같은 것들 아니면 학폭여시구요.
일진같은 것들이면
좀 지켜보시다가 아이가 맞고 오거나하면 경찰신고 먼저 하세요.
교육청 학폭처리는 벌칙 수위가 미미한거 애들이 더 잘알아서 겁도 안먹어요.
오히려 훈장처럼 으시대고 다니거든요.
이때는 경찰서에 먼저 신고하시고
2명이상 폭행시엔 집단폭행 즉 특수폭행이라 검찰까지 넘어가더라구요. 아이가 한두대 맞았어도 집단폭행 성립되니 꼭 신고하세요.
부모가 나서서 난리쳐놔야 안건들어요.
안그러면 쟤는 부모가 신경 안쓰더라고 계속 괴롭힙니다.12. ..
'21.11.23 1:44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오래전 경험자입니다
82에는 학교폭력가해자 가족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그네들은 그들의 입장을 쓰게되어있죠
그러니 댓글잘보시고 선별해서 읽으세요ㅜ
위에 106님댓글이 가장 정확해요
증거.증인 제일중요하고 핸폰이 모든내용 다 따놓으시고 폭력학생과의 상황들 녹음.녹취까지도 증거됩니다
원글님 아이 당장 병원상담받으시고 의료기록 증거자료 남기세요
여러군데 병원이면 더좋아요 심리상담 그런것 최고구요
중요한점....
학교.담임.학생주임.교장 한사람도 믿지마세요 내편 아무도 안들어줍니다 조용히 증거수집하고 확터트리세요
저는 가해학생 아버지회사로..학교 교장.담임.학생주임 모두에게 피해사실.증거자료.병원진단서.경찰신고기록 다 떼서 내용증명 다보내고 변호사 대동해서 학교에서 만났어요 동영상녹음하면서요
요즘있는 학교폭력위원회? 그것도 믿지마세요 몇몇학부모들 다한통속이더라구요
경찰신고.변호사 상담.변호사대동이 최고구요
강전이나 반배치 당장 이뤄집니다
처음부터 쎄게 나가셔야하구요 웬만하면 용서따위 해주지마세요
인생 바닥으로 떨어지게 해주시는게 다른학생들도 보호하는겁니다
가장 중요한점은 자녀분의 심리치료.신경정신과 상담을 오래해주세요 크게 도움됩니다 저희애는 십년 상담했어요ㅠ
건투를 빕니다!!!13. 애보호부터
'21.11.23 1:45 PM (211.220.xxx.8)우선 학교가기 힘들어하면 체험내고요.
애 보호하려면 물불 안가린다 뭐든지 불사한다는 마음으로 굳게... 아이가 말해준게 너무 다행이에요. 아이 운동배운다고 달라질거 없으니 그런얘긴 하지 마시구요ㅠㅠ
지금 2학기말이고 어설프게 담임한테 얘기하거나 했다가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집어쓸수도 있으니 경험자님말 꼭 참고하시면 좋겠어요.14. ...
'21.11.23 1:48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지금 학폭은 학교에서 열리지 않고 교육청에서 열리는거 아시죠?
학교 학생부장샘이 담당하실거예요.15. ..
'21.11.23 1:59 P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학교관계자들 심지어 교육청관계자도 믿으시면안되요
제가 그경우였거든요 가해학생아버지들이 유명인사라 교육청까지 손을써놓은걸 알고 바로 변호사선임했지요
특히 담임은 절대 믿으시면 안됩니다 제편 절대 안들어줘요ㅠ
남의 눈에 눈물내면 본인눈에는 피눈물 난다는거 진리입니다
가해학생중 한애 서울대까지 가고 희희낙낙이었는데 천벌받아서 지금 지옥에 있어요 하나님이 계시더군요
이글 보고있는 82의 수많은 학폭가해자 가족들 뜨끔하시길 바랍니다16. ..
'21.11.23 2:08 PM (118.217.xxx.38)친구아들 보니 학폭 열어도 교육청에서 두달만에 열렸어요.
당시 그 감정들 다 사그라들고 가해자와 그 부모는 뻔뻔하게 나오더라고요.17. ...
'21.11.23 2:09 PM (116.35.xxx.111)학교폭력..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첫째도 증거..둘째도 증거예요..18. ㅡㅡㅡㅡ
'21.11.23 2:1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일단 담임선생님이랑 상의해 보세요.
19. 학교폭력
'21.11.23 3:02 PM (61.98.xxx.151)댓글보고 많이 배웁니다
20. 학폭
'21.11.23 3:14 PM (221.166.xxx.91)학폭 도움말씀들 저도 알아두려고 해요.
감사합니다.21. 음
'21.11.23 3:20 PM (125.191.xxx.148)담임, 학교 믿지마세요.
22. 학폭
'21.11.23 3:53 PM (39.125.xxx.205)댓글보고 배워갑니다
23. ㅇ
'21.11.23 4:18 PM (61.80.xxx.232)학교폭력 가해자들부모나 애들도 참 뻔뻔하고 사악하죠 강하게 나가세요
24. 수리야
'21.11.23 4:55 PM (121.132.xxx.148)학교폭력은 단호하게 대처해야해요. 위에 댓글들 좋네요.
25. 수위
'21.11.23 5:1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를 아이와 의논해서 먼저 정하세요.
학폭 내용.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확인부터 하고.
학폭열기를 바라는가. 조용히 넘어가는 수준을 바라는가.
수위가 세면. 무조건 증거 모아서 학폭위 열어야 근절이 용이하구요.
수위가 약하면. 애 의사를 따르는게 좋죠.
애 성격따라 시끄럽고 복잡한거에 더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저흰 애가 재발만 막고, 넘어가길 원했어요.
그래서 일단 무단결석 시키고
담임샘께 전화했죠. 무단결석이 압박용으로 좋아요.
학교에서 나서서 체험학습으로 유도해 주셨구요
애들 사과편지. 반성문. 교내봉사.
다음에는 부모에게 알리고 학폭연다는 협박으로 깔끔하게 정리됐어요.26. 수위
'21.11.23 5:15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저흰 말로 애 피를 말린거고.
애들이 지 부모가 아는 걸 겁내서. 쉽게 잡았어요.27. 0000
'21.11.23 7:23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어디서보니 괴롭힐때마다 112에 무조건 신고
신고하면 출동하게 돼있대요
그놈들이 학을 띠게 해야함
학교 등등 믿지마세요28. 적극대처
'21.11.23 10:22 PM (211.215.xxx.160)담임과 상담하시고 필요하면 학폭 여세요 내년에 반 피해달라고 하면 해주세요. 겨울방학 되기전에 말하세요. 담임과 상담할 때 저자세 말고 세게 나가세요. 담임한테 적극대처하라는 뉘앙스 계속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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