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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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모으는 남편 치료하는법 아시나요? 강박증 일종같은데
1. 수집강박
'21.11.23 12:41 AM (220.117.xxx.61)호더 비슷한데
아마 어릴적 굶었거나 모성 부족
심리치료 정신과가도 일시적이고 치료가 힘들어요
님이 많이 감싸시고 야단친거보다
살살 구슬러 그러지말리고 아이처럼 타일러보시고
다른 취미로 전환시키면 조금 나아지긴해요
제 남편은 영상물 수집 호더에요ㅠㅠ2. ㅡ
'21.11.23 12:42 AM (124.56.xxx.102)저장강박증 이것도 정신병의 일종이라 그냥 놔두고 못고쳐요
3. 바퀴벌레
'21.11.23 12:49 AM (112.154.xxx.91)바퀴벌레가 여기저기 동네잔치할거예요. 그 병..미칩니다
4. 신세한탄
'21.11.23 12:52 AM (49.174.xxx.170)치료법 없을까요?
5. ㅁㅁ
'21.11.23 1:12 AM (125.136.xxx.6)근데 헌옷 수거함 옷 꺼내오면 절도죄에 처할 수도 있대요.
아파트 헌옷 수거함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 헌옷 수거함에서 옷 꺼내입은 몽골유학생이 입건된 사례가 있고요.
https://blog.naver.com/bumani79/221434327632
일단 남편한테 그거 꺼내오면 도둑질이라고 말하세요.
헌옷이라도 좀 덜 주워오게6. ㅇㅇ
'21.11.23 1:12 AM (211.206.xxx.129)저희 아빠 그러셨는데
엄마가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엄마가 아빠 안계실때
몰래버리고 버린거 아빠가 알게되서 싸우고...
잘 안고쳐졌는데 주택에서는 맘껏 쌓아놓고 살다가
새아파트로 이사갔는데 그때부터 좀 나아졌는데
쌓을공간이 없어서 였던것 같아요.
좁은 아파트였는데 구석구석에 쌓아놓았어요
그때부터는 주로 부피 안나가는 종이 책 신문 같은걸로..
잘 안고쳐지는것 같아요
약간 유전성향이 있는거 맞는거 같아요
저나 언니도 좀 그래요
저희는 주워오진 않지만 버리는걸 아까워해서
이고지고 사는거예요
어릴때 어렵게 자라서 아까워서 못버리는것 같아요..
자기가 의지가 있어야 고쳐질듯해요
저는 버리려고 엄청 노력중인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7. ,,
'21.11.23 1:34 AM (1.229.xxx.73)못버리고 쌓아놓는 습관은 안사면 되는데
주워오니 문제네요
코로나 위생으로 엮나요? 돈이 목적이면
그때그때 고물상에가서 팔든지8. 음...
'21.11.23 2:08 AM (76.94.xxx.139)아는 사람이 주어온 물건에 붙은 귀신 때문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 저는 그 이후로 주워오지 않아요.
가구 특히 조심해야해요..
미신같지만 물건에 값 안치르고 가져오는거 이거 진짜 조심해야해요. 댓글이라 길게는 못쓰고 진짜 겪은거예요9. ..
'21.11.23 2:41 A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가져와서 뭐한데요.
그것들을 사용은 할까요?
주워와 보태지 않아도 집에 일상 집기들만도 조금만 방심하면 넘치는데
깝깝 하시겠어요.10. ㅇㅇ
'21.11.23 9:22 AM (180.228.xxx.136)주워오는 족족 내다버리고 대판 싸우고 주워올 때 문 열어주지 말고 그래도 주워오면 집ㅈ나가라 하고 내쫓아야죠. 결국 님이 남편을 못이겨 계속되는건데 방법 있나요. 싸워서 이겨야죠.
11. ᆢ
'21.11.23 9:28 AM (59.3.xxx.146)걍 이렇겐 못살겠다하고 집나가버려요
그거 정신병 일종인데 치료나 상담도하고해야지 본인이 자각못하니 답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