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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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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으면 착한가요? 동서 뒷담화

...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21-11-22 19:08:50
돈 없으면 착한 사람인가요?
일반적이진 않고 제가 겪은 개인 사례겠죠?

제 윗동서는 제 결혼직후 만나서부터 자기가 얼마나 돈이 없는지를 항상 얘기 했어요.
몇 년 들으니 왜 저러나 싶더라구요.
저는 돈이 없어도 남에게 내가 얼마나 궁핍한지 말 안해요.
아껴쓰고 버는 한도내에서 계획적으로 쓰면서 미래를 도모하잖아요.
윗동서에게서 평생 들은 가난송. 얼마나 돈이 없는지 배틀 돌림노래.
배달해먹는 야쿠르트값이 없다고 2만원 꿔가요.
저는 돈 없으면 배달 안시키고 안사먹는데...
그렇다고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구질구질.
그냥 비계획적 인생.

부자들 욕해요. 자기는 가난하니 착한 건가.
재테크 못하고, 사기 당하고,
왜 그 집은 가전이 항상 빨리 고장 나는지..
남들은 10년 이상 쓰는 가전을 함부로 써서 사자마자 고장내고.
돈의 경중을 모르고 일단 쓰고 보고, 매번 쪼들이고..

그래서인지 항상 뒷담화, 질투,
시댁일에 무신경, 평생 시부모 생신 명절 집안행사에 나몰라라.
신혼집때부터 시도때도 없이 몰려와서 며칠씩 개기기.

그러면서 착한 척. 콧소리 내면서 동서, 동서~~
어른 노릇 못하면서 나이 몇 살 많다고 항상 가르치려 들고
많이 먹어, 많이 먹어.. 엄청 챙기는 척은 하면서 돈은 안내고...

결국 육십 넘어서도 원룸형 영구임대.
돈 없으니 여전히 착한 척...
이 형님도 종부세 내는 사람들 부러워하겠죠?

IP : 223.38.xxx.1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기준에
    '21.11.22 7:13 PM (124.49.xxx.188)

    사업하는 사람 장사하는 사람들 성공하는 경우는 사장들이 못되고 재료비 아끼고 직원들 돈 조금 주려고 머리굴려야 돈벌더군요.착하고 남 배려하는 사람은 돈많이 못버는건 맞아요..

  • 2. 네네네
    '21.11.22 7:20 PM (223.38.xxx.199)

    공무원, 학원원장 맞벌이에요.
    맏이인 형님이 시부모 생신 안챙기니 매번 우리집에 형제들 가족까지 스무명 초대하면
    수박 한 통 사와요.
    외식하면 돈 없다는 소리 1시간. 제가 내고 맙니다.
    30년 저러고 살아요.

  • 3. 그게
    '21.11.22 7:22 PM (59.187.xxx.237) - 삭제된댓글

    비싼집 1가구 1주택은 그닥 많이 안나왔는데(저 25억집 공동명의 125정도 나왔어요). 1가구 2주택이면 공제액이 11억이 아닌 6억만되서 몇백으로 확 올라가나봐요. 저도 그 580 짜리 보고 울엄마 12억짜리집(공시가 8억대)로 월세받아 생활비하고 본인 5억정도 (공시가 2.2억) 후진집에 사는데 600만원 정도 나와서 너무 놀렀어요. 울엄마 뒷목잡고 쓰러질꺼봐 걱정되네요.

  • 4. 없는
    '21.11.22 7:26 PM (223.62.xxx.35)

    사람들중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이들이 꽤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니꺼 내놔라고 외치죠.
    세금안내는 40프로들.

  • 5. ...
    '21.11.22 7:38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동서같은 사람이 제일 한심해요 .ㅠㅠㅠ 배달해 먹는 요구르트값이 2만원으로 어떻게 돈을 꿔요 . 제상식선에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네요 .. 보통 사람들 같으면 요구르트값 2만원 계산하면서 생활하지 않나요.?? 그리고 돈없으면서 남들한테 그렇게 피해를 주는데 어떻게 착해요 .????

  • 6. ...
    '21.11.22 7:39 PM (222.236.xxx.104)

    저는 원글님 동서같은 사람이 제일 한심해요 .ㅠㅠㅠ 배달해 먹는 요구르트값이 2만원을 어떻게 돈을 꿔요 . 제상식선에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네요 .. 보통 사람들 같으면 요구르트값 2만원 계산하면서 생활하지 않나요.?? 그리고 돈없으면서 남들한테 그렇게 피해를 주는데 어떻게 착해요 .????

  • 7. 돈없어 착해서
    '21.11.22 8:02 PM (1.234.xxx.14)

    그 자식들이 착한부모 퍽이나 존경하겠어요.
    저런사람들이 노후에 자식들 등골빼먹으며 있는사람들 욕하기만 할테고.
    정말 못난사람들 혐오스러워요.

  • 8. 윈글님
    '21.11.22 9:24 PM (211.207.xxx.10)

    가난하다고 다 그러는거 아니에요
    인성에 따른겁니다
    저희 시동생 시부모보다 못살아요
    근데 웃긴건 제일 잘사는 시동생 이 제일 돈안써요ㅋ
    부부가 골프치고 애들 사교육
    빵빵하게시키고 명품가방밖에
    안들어요근데 저희보고 하는말이
    우린 돈없어서 그거 못먹는다란
    말해요 (갈비도 아닌 마트에서 파는 우동이요)

    돈이 없어도 인성이 되면 님 동서같은 행동 못합니다 돈이 많아도
    인성이 아니면 님동서같은 행동하고요

    그런데 돈없어서 그러는건 맘이
    들상하지만 돈이 있어도 그리행동하면 속 뒤집혀져요

    님동서는 착한게 아니에요
    그냥 어리석은 여우짓하는 분일뿐이에요
    착하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합니다
    울 동서 말로 다해요 한번도
    그 말을 실천한게 거의 없어요

    돈이 없어도 사람 노릇하는분들이
    정말 착한겁니다 님동서는 착한분이 아니에요

  • 9. 없는님
    '21.11.22 9:29 PM (211.207.xxx.10)

    그리 입찬소리 하지마세요
    40프로 중에 인성이 안된 못된사람들은 그리 요구하겠죠
    하지만 고아라서 장애인이라서
    집에 병자가 있어서 등등
    그런 이유로 그런 40프로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 동서는 아버지가 넘 아프셔서 힘들게 살았어요 이런집안에
    어찌 돈을 모으고 부자로 살겠어요

    고액탈세자들 다 부자들이던데
    이런 분들 때문에 직장인들 유리지갑이 털립니다 이건 어찌 보시나요
    이분들도 도둑놈들이죠

    사람일은 몰라요
    백억대부자도 한순간 망해서
    애들과자사줄돈도 없는 집도 보았어요
    있을때 겸손하게 사세요

  • 10. 윗분도
    '21.11.23 7:57 AM (223.33.xxx.85)

    입찬소리인건 마찬가지 ㅋㅋㅋ
    훈계조 글들 지겹다.

  • 11. 부자망하라고
    '21.11.23 8:51 AM (223.38.xxx.75)

    쓴 댓글 뭐에요 헐
    마음씨를 곱게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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