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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라도 아이자체가 밉상에 무매력 무능력하면 부모가 싫어하나

ㅇㅇㅇ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21-11-22 16:04:20
봐요 ㅜㅜ

둘째로 태어났는데
ㅈㄹ같은 언니 매일 눈흘기고 그렇게 날 시러하더라구요
근데 언니는 나보다 두살어린 남동생은 이뻐하더라구요

부모는 방관방치

엄마가 내 애도 사랑해주고 많이 봐줫는데도
마음이 움직이질 않네요

근데 날 시집보내고 싶어 안달난 사람처럼 등떠다밀었죠

커서도 부모랑 가까워도 서로 공감을 얻지못하는 관계

아마도 내가 누군가에게 무매력
사랑받지못해 사랑을 못 주는거 같아요


자식 둘을 낳았는데 한명이 온갖 짜증에 공감이 전혀 안되는 말들
좀 지치고 이상하게 겉도는 느낌이에요
둘째는 유머러스하고 활발해서그런지 주변에 사람들이 귀찮을정도로 이뻐해줘요

엄마조차 둘째기 편하고 이쁜데 다른사람은 오죽할까싶어요
이런엄마되지말자 다짐하며 첫쨀 이뻐해주려는데
애가 엉뚱한 버릇업ㅇ는 말 내뱉을때마다 정이 확 가셔요

애도 혹시 엄마맘을 알아 삐뚫어지나 싶어요

반에서도 인기많고 매력적인 애가 사랑받듯
자식도 그런가봐요 ㅜㅜ
IP : 49.174.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2 4:14 PM (211.243.xxx.94)

    공부잘하고 이쁘고 매력있는 대상을 사랑하는 건 너어무 쉬워요.
    부모가 자식을 대할 때 세상 그 이치대로 애티튜드를 가진다면
    자격없는 거예요.
    원글은 20년뒤 어떤 아이를 대면할 지 결정하셔야합니다.
    원글같은 또는 원글과 다른 사랑 충만한.

  • 2. .....
    '21.11.22 4:38 PM (222.109.xxx.222)

    우리 외할머니는 막내 외삼촌을 티나게 예뻐하셨어요.
    그 외삼촌이 신체장애가 있거든요.
    외할머니가 입만 열면 욕이었고 자식들 수시로 쥐어박으면서 키웠는데
    그 외삼촌한테는 욕도 안하고 쥐어박지도 않았데요.
    몸이 그러니까 어디가서 맞고 다닐까봐 어릴때부터 온갖 운동 다 가르쳤고요.
    자식들 다 외할머니한테 정 없는데
    그 삼촌만 외할머니를 좋아합니다.
    우리 엄마 말씀이 걔는 엄마한테 사랑만 받았는데 당연하지 않냐며 ㅎ
    아픈 손가락을 더 보살피는 경우도 있어요.

  • 3. ..
    '21.11.22 4:57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막내 시누만 이뻐하는데 막내시누 허여심과 돈욕심은 온가독 힘들게하죠
    그래도 이쁘다고하고 안타까워해요
    큰시누 막내시누 남들이 보기엔 비슷비슷해요
    이쁨 받는건 애들이 더잘 아는데 엄마 맘을 알고 엇나가는걸 수도있죠

  • 4. ..
    '21.11.22 4:57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막내 시누만 이뻐하는데 막내시누 허영심과 돈욕심은 온가족 힘들게하죠
    그래도 이쁘다고하고 안타까워해요
    큰시누 막내시누 남들이 보기엔 비슷비슷해요
    이쁨 받는건 애들이 더잘 아는데 엄마 맘을 알고 엇나가는걸 수도있죠

  • 5. 궁합
    '21.11.22 8:16 PM (39.122.xxx.59)

    부모자식 사이에도 궁합 같은게 있어요
    제눈에 안경 처럼 그냥 그리로 마음이 쏟아지는거죠
    그 아이의 매력이랑 상관없어요
    형제 많은 집 애들 보면 제일 성격 좋고 괜찮은 애를 부모가 미워하고 구박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부모도 사람이지만 각각 아이들의 좋은점을 봐주려고 노력하는게 부모다운 처신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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