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는 일일 강아지 의상실
뒷다리까지 끼우는 올인원 스타일은 안입히고
키웠는데 이제 나이먹어서 겨울산책때는
엉덩이랑 허벅지가 많이 추운듯 하네요.
그래서 올인원을 두개 사봤는데
참....
저희개가 표준사이즈가 아니네요
몸길이는 길고 몸통하고 목은 가늘고
그래서 산 옷이 안맞아요 ㅜㅜ
하나는 허리통 잘라서 천을 덧대어 길이를 늘려주고
하나는 목둘네가 커서 자꾸만 오프숄더스타일이
되른지라 네크라인에 고무줄 길 만들어서
고무줄 넣어 줬네요.
저는 개옷은.대충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군요
우리 부부 둘다 산책 갈때 기온보고
헹여 추울까 옷 골라 입히느라 바쁘네요
좀 추우면 다리를 바들바들 떠는 바람에
너무 안쓰럽거든요.
1. 힝구
'21.11.22 12:56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제 꿈이 강아지 귀여운 옷 입혀보는 거라 전 좀 부럽네요.
저희 강아지는 오히려 따뜻하라고 보일러 뜨끈하게 올려주면 토하는 토종견 백구라ㅜ 옷같은건 꿈도 못 꿔서요.
저도 막 앙드레김 빙의해서 옷 만들어줄 수 있는데ㅜ 쫌 부럽ㅜ2. 혹시
'21.11.22 12:56 PM (112.161.xxx.166)하운드종인가요?
동생이 IG키우는데,
갸들은 원체 가늘고 길어서 일반 댕댕이 옷이 아니라
전문 의류가 따로 있더만요.
원글님 표현을 보면 그쪽 아이들 옷을 구입하시면 될듯해요.^^
우리집 알라스카 말라뮤트종족은 날 추워서 요즘 신바람 났어요.ㅎ3. 원글
'21.11.22 12:59 PM (125.187.xxx.37)푸들이랍니다.
말라뮤트는 겨울이 점살 신나겠어요
우리집 댕댕이는 저 닮아서 추위에 약하네요 ㅜㅜ
멋진 백구도 겨울을 즐기는군요
얘는 전기매트 켜달라고 징징대요4. 음..
'21.11.22 1:03 PM (121.141.xxx.68)귀여워요 푸드리~~~ㅎㅎㅎ
그런데 올인원은 다리 관절에 진짜 안좋다고 해요.
패딩을 입히는것이 어떤가~합니다.
지금부터 공원에 나가면 귀여운 강아지들이 이쁜 옷 입고 산책다니는거 볼꺼 생각하니
벌써 기분이 좋네요.
요즘은 강아지옷이 진짜 이쁘게 잘나오더라구요. ㅎㅎㅎ5. ...
'21.11.22 1:04 PM (211.221.xxx.167)우리집 푸들도 날씬하고 허리 길어서 맞는 옷이 없어요.
몸통 맞추면 길이가 껑충하고
길이 맞추면 옷이 헤벌레해서 어깨 다 나오고
그래서 항상 수선해서 입혀야해요.
울 애도 추위 많이 타서 다리달린 올인원 좋아하더라구요.
오늘도 바지입고 패딩 잠바입고 나갔는데도 춥다고 덜덜 ㅎㅎ6. ㅋㅋㅋ
'21.11.22 1:12 PM (222.109.xxx.222)우리집도 강아지 의상실.
슬개골 수술을 한지라 올인원 옷은 전부 제 손으로 자르고 꿰매서 나시원피스 만들어 놨어요.
엉덩이 너무 휑하니 드러나는 옷은 원단 덧대서 길이 늘리고요.
그런데 수선사 실력이 엉망이라서 동네 공원에 강아지들 모이는 곳 가보면
우리개만 빈티가 ㅡ.ㅡㅎ
다들 옷이 반짝반짝하니 귀티가 좔좔인데 우리개만 어디서 주워온 것 같은 옷이에요.7. 패딩조끼
'21.11.22 1:21 PM (125.184.xxx.67)같은 거 입히세요. 활동성도 좋고 따뜻해요
8. 원글
'21.11.22 1:24 PM (125.187.xxx.37)패딩을 왜 안입히겠어요
문제는 엉덩이랑 다리때문이라구요9. ㅇ
'21.11.22 1:54 PM (119.70.xxx.90)우리개도 몸통이 길어서
몸길이에 맞춰서 사면 품이 너무 커서
좀 꿰메서 입혀요ㅎㅎ
얜 추워하질않아서 옷 아직 안입히는데
어쩐지 동네푸드리들은 옷입은애들이 많드라구요
추위타나보네요ㅎ 귀요미들ㅋ10. 올인원보다
'21.11.22 2:04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엉덩이, 다리 노출되는 두터운 패딩이 더 따뜻해요.
11. 올인원보다
'21.11.22 2:04 PM (125.184.xxx.67)엉덩이, 다리 노출되더라도 두터운 패딩이 더 따뜻해요.
플리스 재질로도 나오는데 손 집어넣으면 후끈후끈해요.12. ...
'21.11.22 2:36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고민이신데 읽는 저는 넘 사랑스런 풍경이 떠올라요.
부부가 날씨 맞춰서 강아지 옷 고르고 입하는 모습...엄마,아빠의 코디실력이 날로 업글되시겠어요. 허리 길고 날씬한 푸들에겐 그런 고충이 있군요. 허리 긴? 푸들을 키우면 그런 고민이 있군요어쩌겠어요.
저도 동네 강아지들 패션 보는 재미로 걷기운동 다녀요. 허리 긴 푸드리님이 그런13. ....
'21.11.22 2:38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고민이신데 읽는 저는 넘 사랑스런 풍경이 떠올라요.
부부가 날씨 맞춰서 강아지 옷 고르고 입하는 모습...엄마,아빠의 수선,코디실력이 날로 업글되시겠어요. 허리 길고 날씬한 푸들에겐 그런 고충이 있군요.
저도 동네 강아지들 패션 보는 재미로 걷기운동 다니는데 집에서 만든 옷이든 깔맞춤이든 멍뭉이들 옷은 다 예쁘더라구요.14. 원글
'21.11.22 3:11 PM (125.187.xxx.37)자꾸 입혀ㅆ다.벗겼다하니까 귀찮다고
으르르 하네요
그만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