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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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즐기며 사는 사람들 부러워요 ㅜㅜ
MHN 조회수 : 5,920
작성일 : 2021-11-20 21:59:26
인생 줄기면서 사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저는 인생 진도가 평균보다 10년이 늦었고
10년이 늦은 그 불우한 관성 때문에 앞으로 그 격차가
더 벌어질 거예요. 취직한 거
그 다음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어요.
다른 동료들은 주말에 무슨 이벤트가 그렇게 많아요.
등산 가고 여행 가고 남친 만나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정말 다들 즐겁게 사는데 나는 그렇게 사는 거 따라할 줄도 몰라요.
소개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어디서 어떻게 여자를 만나야할지도
도무지 모르겠어요. 주말 끝나고 나서 카톡 프사에 주말 동안의
행복한 놀이와 오락과 유희를 갖고 업데이트를 해놓는 친구들
동료들이 너무 너무 부러워요. 저는 뒤늦은 인생에 가점을 얹겠다면서 공부를 그 지겨운 공부를 또 하고 있어요. 남들 인생 즐기는데
남들은 인생을 줄기느라 너무 행복한데 나는 또 방에 갇혀서 공부를 다시 하고 있어요. 내 인생에게,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즐거움과 짜릿한 유희를 나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은데 ㅜㅜ
공부를 계속하라고 강요하고 있는 게 너무 미안합니다.
너무 나 자신에게 미안해요.
IP : 39.7.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맨날오는
'21.11.20 10:06 PM (223.38.xxx.118)모쏠 아재?
2. 그런 정신으로
'21.11.20 10:0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무슨 공부를 해요?
나 좋으려고 하는거지 미안하다고요??
자기연민조차 개유치.3. . .
'21.11.20 10:13 PM (49.142.xxx.184)모쏠아재? 222
공부도 자신을 위해서 하는거잖아요
남의 프사 볼 시간에 공부나 하세요4. 욕심쟁이
'21.11.20 10:15 PM (220.78.xxx.226)공부를 선택한것도 본인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도전일텐데
노는것도 부럽다고 하면~~5. ..
'21.11.20 10:22 P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이 모지리 꾸준도 하다
6. ㄹㄹ
'21.11.20 10:26 PM (218.232.xxx.188)징징거릴 시간에 운동이나 하세요
7. ㅁㅊㄱ
'21.11.20 10:28 PM (39.7.xxx.86) - 삭제된댓글모솔아재 조현병?
8. 원글이
'21.11.20 10:34 PM (117.111.xxx.153)쓰신 글이 뭐그리 나쁘다고 댓글들 참 심하네요
9. 근데
'21.11.21 12:00 A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원글님 여자에요?,남자에요?
글에서…남친 만나고 맛있는 거 먹으러
하다가. 밑에서는
어떻게 여자를 만나야할지…
라고 쓰셔서 질문해요.10. ㅡ.ㅡ
'21.11.21 12:13 AM (49.196.xxx.236)항우울제 복용하세요
집중력 약도 파니까요
알약이라도 한웅큼 의지해서 지냈어요
다 지나갑니다11. ㅡㅡ
'21.11.21 10:43 AM (121.133.xxx.174)남들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시작이죠.
게다가 나보다 나은 사람만 눈에 보이면 인생은ㅇ지옥12. ....
'21.11.21 11:21 AM (1.227.xxx.149)자기연민에 빠지지 말고 앞만 보고 가세요
열심히 가다보면 격차가 줄어들겁니다13. 디도리
'21.11.21 6:42 PM (112.148.xxx.25)왜그러세요 그럴때도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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