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세네시
근무 중
별 일이 없는 멍때리며 일하던 때다
외부에서 전화가 왔다
메모를 해야했다.
상호를 얘기하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지”자로 시작하는 이름이었다.
나는 내가 받아적은 이름이 맞는지
목소리를 또렷하게 하고 되물었다.
“지, 지루하다 할 때 지 맞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 맞아요, 라고 했던 그 당황하던 목소리
오래전기억 조회수 : 4,103
작성일 : 2021-11-20 17:15:29
IP : 109.38.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11.20 5:27 PM (110.70.xxx.27)뭔 소리고?
2. 쓸개코
'21.11.20 5:29 PM (14.53.xxx.1)ㅎㅎㅎㅎㅎ
3. 윗님ㅋㅋㅋ
'21.11.20 5:29 PM (223.39.xxx.127) - 삭제된댓글그러게요ㅋㅋㅋㅋ
4. ㅇㅇ
'21.11.20 5:33 PM (110.12.xxx.167)ㅋㅋㅋㅋ 어떡해
5. ㅇㅇ
'21.11.20 5:34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첫댓 같은 경상도 사투리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
뭔 소리에요? 이건 느낌 안살죠ㅋㅋㅋ6. ㅁㅁ
'21.11.20 5:43 PM (175.209.xxx.25)다시 읽음 웃김 ㅋ
7. 저라면
'21.11.20 5:46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ㅈ랄맞다고 했을텐데...
품격이 있으시군요.8. gggggg
'21.11.20 5:53 PM (221.162.xxx.124)다시 읽음 웃김 ㅋ222
9. ^^
'21.11.20 6:17 PM (61.47.xxx.114)괜찮아유~~~
순간 떠오른게
지렁이 이나 지자다른용어아니니
상대방도 이해했겠죠10. 같은기억다른이유
'21.11.20 6:37 PM (175.223.xxx.215)나: 땅 지자 맞으시죠?
상대방: 아뇨 이룰 지인데요
나:아 네..(근데 이걸 왜 물어봤지?)
상대방:(내가 이걸 왜 알려줬지?)11. ㅋㅋㅋㅋ
'21.11.20 7:35 PM (1.229.xxx.73)저도 항상 그 부분 걱정해요
지루 지. 본심 나왔다 싶은거에요??
저는 m을 강조해야 하는데
어떤 때 money 가 생각나는 날이 있어요
그럼 얼른 mother m 이라고 말 해요12. 마키에
'21.11.20 8:08 PM (175.210.xxx.89)ㅋㅋㅋㅋㅋㅋ
하필 지루할 때 받으신 전화군요 ㅋㅋㅋㅋ13. ...
'21.11.20 9:14 PM (221.151.xxx.109)저는 사람 이름의 '환'자를 환자할 때 환 맞나요? 이랬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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