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찬일평론가와 라이너

ㅇㅇ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21-11-20 12:29:33
매불쇼 금욜 영화코너는 들으려고해요
매번 라이너와 전찬일평론가가 티격태격해도 코너재미를 위해서겠지했는데 오늘은 도를 넘은것같아 여기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저는 전평론가의 따뜻한 시선을 좋아합니다
좋은점 중심으로 평론하고 감독 배우들의 전작을 설명하며 가벼운 소재보다 다소 무거운 주제를 선호하며 거기서 결국은 인간애에 대한 통찰을 보게합니다

반면 라이너는 영화선택이나 평론이 개성있지만(젊은 취향인가요) 독설을 많이합니다 이런 태도가 유튜버로써 조회수를 올리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것같네요
저는 평론의 태도를 지적하고자합니다
듣기가 참 불편하네요
자기와 다른 의견에 쓰레기라는 표현을 남발하고 전평론가의 의견에 면박을 줍니다
상대적으로 순발력이 더 있다보니 진지하게 좋은평을한 영화에 휙 찬물을 끼얹네요

영화평론에 앞서 인간에 대한 애정어린 성찰과 평론의태도를 배워야할것같아요
독설이 평론이라고 잘못배운 예인것같습니다
이동진평론가도 결코 독설하지않아요

오늘 팟캐들으며 젊은층이 저런 태도를 선호하고 전평론가를 꼰대라고 한다면 나도 당당히 꼰대라고 줄라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너씨 평론은 독설이 아닙니다


IP : 124.50.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0 12:3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매불쇼에서만 재밌게 하려고 그런 구도를 잡은거 같은데..
    최욱 옆에서 거들고요..
    전 재밌던데ㅎㅎ
    라아너 다른곳애서도 그러나요?
    진지하게 그럼 나쁘지만 전 매불쇼 특유의 컨셉이라고 이해했어요.

  • 2. ...
    '21.11.20 1:13 PM (175.196.xxx.78)

    매불 아직도 들어요??
    특히나 영화프로는 재일 재미 없었는데
    라이너 노잼에 비평만 함, 지루하고 노잼이요

  • 3. ㅇㅇ
    '21.11.20 1:17 PM (220.76.xxx.160)

    그거 컨셉이에요
    두 사람이 그런 컨셉에 젤 잘 맞게 하고 최욱 깐죽거리고 정영진 심드렁한 거 ㅎㅎ 구도가 잘 맞아가는 그게 재미에요 그러려니 하고 듣는 거죠 “개그 + 영화평론” 코드죠
    대놓고 그러니 걍 웃으면서 들어요
    자기들도 가끔 웃긴지 피식거리던데

  • 4. ㅇㅇ
    '21.11.20 1:18 PM (220.123.xxx.250)

    글쎄요. 전 라이너의 평론 좋던데요. 모두까기이긴 하지만 대부분 맞는 말이에요.
    칭찬하는 영화보면 재밌구요.
    전찬일 평론가가 잘 받아줘서 코너가 살아요. 마음이 넓으신듯.

  • 5.
    '21.11.20 3:16 PM (218.155.xxx.211)

    컨셉이잖아요.
    저도 줄 서면 라이너 쪽.
    티격태격 넘 재밌어요

  • 6. 고미
    '21.11.20 3:23 PM (121.131.xxx.183)

    라이너 유투브구독자인데요..오징어게임 신파라고 독설해댔다가 나중에 대박터지자 엄청 까였어요 ㅎ 무미건조한 스토리 좋아하는 듯 해요. 독설만 해서 한동안 듣다가 요즘 안듣네요..

  • 7. 아직
    '21.11.20 3:24 PM (118.148.xxx.128)

    이번주치는 아직 안 들었지만, 금요일 영화 코너와 과학 코너, 그리고 건강 코너 좋아해서 꼭 듣습니다. 원글님 무슨 마음으로 쓰신 글인지 알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사람들마다 영화를 보는 시각이나 입장이 다르잖아요. 전찬일씨는 영화에서 부족함이 보여도 그 외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이 보이고. 라이너는 언급되는 영화 그 자체만 보고 평가하는 것 같고요.
    일단 개인 컨셉이 잡혀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연기도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너의 역할이 가끔은 너무 신랄할정도로 까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라이너 말이 막상 틀린 적은 또 없어서...라이너가 다른 코너에 나온 적이 있는데 의외의 허당에 개그적 캐릭터도 가지고 있더군요.
    전 둘의 합이 잘 맞는 코너라도 느끼며 듣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6000 사람을 믿는 이재명 13 믿어봐라 2022/02/14 589
1305999 연예인스폰서들은 연예인이 결혼하면 7 .. 2022/02/14 5,980
1305998 JTBC에서 윤석렬의 토론중 발언 틀림을 확인 10 팩트체크 2022/02/14 1,717
1305997 윤석열 검찰정치 공약하다. 5 예화니 2022/02/14 437
1305996 대구) 평양냉면 잘하는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0 대구 2022/02/14 832
1305995 드디어 20년만에 인생 첫차 계약하려고요 ㅎㅎ 14 ㅇㅇ 2022/02/14 2,092
1305994 재벌은 윤석열인가봐요 14 ㅇㅇ 2022/02/14 1,444
1305993 우울을 사랑하시는 분 있나요 16 2022/02/14 2,412
1305992 진회숙 페북, (동생)진중권이 강양구 계정 빌어서 쓴 글에 대한.. 18 후....... 2022/02/14 1,743
1305991 3월 9일 우리가 3 이제 2022/02/14 441
1305990 기차 좌석에 발 올리는거는 8년전에 했어도 욕 바가지로 먹을 일.. 12 정리 2022/02/14 1,488
1305989 서울에서 2~3시간 거리 살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11 happyy.. 2022/02/14 2,753
1305988 이재명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부담 완화” 10 여유11 2022/02/14 816
1305987 샤넬백 영국서 산건 어디서 수리해야되죠 3 Lala 2022/02/14 1,906
1305986 이재명선대위 미쳤네요. 30 .... 2022/02/14 4,507
1305985 7시 50분 국회앞유정다방 ㅡ 유능한 경제대통령은? T.. 1 같이봅시다 .. 2022/02/14 272
1305984 40살인데 갑자기 소개팅이 많이 들어와요 11 ㅇㅇ 2022/02/14 6,197
1305983 이제 시민의식과 공중도덕 기준이 바뀌었어요. 6 ㅇㅇ 2022/02/14 777
1305982 렌즈삽입술 대학병원으로 갈까요 10 궁금 2022/02/14 2,653
1305981 박완규 lonely nigh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 2022/02/14 2,895
1305980 연아선수의 러시아도핑선수 경기 출전에 관한 언급 8 도핑 2022/02/14 2,660
1305979 피부미인과 골격미인중에 고르라면 21 ㅇㅇ 2022/02/14 4,416
1305978 거을에 비친 나 1 늙은이 2022/02/14 1,278
1305977 갯마을 차차차보다 더 재밌을 것 같은 드라마 21 샬랄라 2022/02/14 4,862
1305976 오곡밥(전기압력밥솥에) 하는법 3 꿈꾸는나방 2022/02/14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