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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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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조언과 현실의 차이점

..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21-11-20 10:35:02
객관적인 판단을 하고 싶을때
82에 조언을 바라는 글을 올릴때가 있는데요
조언대로 판단한게 현실에서 예의와 엇나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두가지 경우를 들자면
첫번째, 평소 저를 아껴주시고 졸업후에 계속 안부연락을 주고받던
은사님이 계시는데
부모님상을 당했을때 연락을 드려야하는지 물었는데
다들 제자가 스승에게 상당한거 연락하는거 아니라고 했거든요
이후에 시간 지나서 은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너무 서운해하시더라고요
연락을 안한걸

두번째, 같은 고3일때 응원선물 챙기는거
가족이어도 그냥 모르는척 해주는게 낫다는 의견많았는데
이번에 같은 고3 둔 동생이 아이 용돈을 송금해준걸 뒤늦게 알았어요
아이한테 듣고
늦었지만 저도 했는데 먼저 하지 못해서 민망하고 미안하더라고요

여튼 현실과 인터넷 조언은 다른점이 많으니
여기서 조언 댓글 얻어도 참고만하고 본인이 잘 판단하는게
필요해요
물론 조롱댓글이나 원글을 몰아붙이는 조언을 가장한 화풀이댓글은
참고할것도 못되고요




IP : 211.36.xxx.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요
    '21.11.20 10:36 AM (58.140.xxx.197)

    맞아요!!

  • 2. ㅇㅇ
    '21.11.20 10:39 AM (1.222.xxx.53)

    올라오는 정보도 반만 맞다고 보면 되요

  • 3. 쓸개즙
    '21.11.20 10:39 AM (223.38.xxx.122)

    커뮤는 커뮤일뿐.. 현생을 살아야죠 ㅎ

  • 4.
    '21.11.20 10:40 AM (223.62.xxx.72)

    정보 반만 맞아요 저도

  • 5. 땡큐
    '21.11.20 10:41 AM (175.114.xxx.84)

    저도 좀 답답한 적이 많았어요. 틀린 정보도 많이 올라오고 감정적으로 앞뒤안보고 몰아가는 글들도 많구요.

  • 6. 맞습니다.
    '21.11.20 10:45 AM (211.218.xxx.194)

    예전엔 속물적이어도 현실적인 답글이 있었다면
    요즘은 미혼이 이혼상담하고,
    총각이 육아상담하고,
    회사원이 사업상담하는 느낌.

  • 7. ㅇㅇㅇㅇㅇ
    '21.11.20 10:49 AM (39.7.xxx.125)

    82에서 조언을 구하는 것은 조언을 하는 사람이
    객관적이지 않고 자의적인 판단으로 조언을 하기 때문에
    82에서 조언을 구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입니다.

  • 8. 객관적인 판단
    '21.11.20 10:53 AM (125.132.xxx.178)

    세상사에 객관적인 판단은 없어요. 누가봐도 선악,도덕비도덕이 판가름되는 상황이 아니면요.

    다 자기경험과 지식안에서 비추어 조언하는 거죠. 그걸 듣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건 항상 자기자신이라는 걸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 9. ㄴㄴ
    '21.11.20 10:53 AM (122.40.xxx.17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전 남편따라 해외있다가 한국와서 애들 전학을 시키는데 선생님께 뭐 줘야한다고 강남친구가 그래서 보냈다가 돌려받았어요. 선샹님이 면전에서 거절해서 얼마나 창피한지.

  • 10. ....
    '21.11.20 10:55 AM (211.221.xxx.167)

    질문자의 의도에 따라 답이 나오기도 하죠.
    수능 선물은 친한 동생 얘기라면
    서로 부담되니 끝나고 밥이나 살까하는데 괜찮겠죠라고 물어봤으니
    괜찮단 답이 달린걸꺼에요.

  • 11. 잘난 척 하고
    '21.11.20 11:00 AM (175.120.xxx.134)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래요.
    뭣도 모르면서 댓글 단 게 얼마나 많던지 진짜 웃겨서.
    일전에 동생 감옥 가 있다고 동생한테 면회가면 뭘 할지 묻는 질문에
    누가 이불해주고 오라는 댓글 ㅋㅋ
    참 그냥 모르면 있지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감옥에 이불이 없어서 다들 그냥 자는 줄 알겠어요.
    왜 그러나 몰라요.
    뭣도 모르면서 그렇게 아는 척 하고 싶은건가 뭔가.

  • 12. 덧붙여서
    '21.11.20 11:01 AM (211.36.xxx.115)

    82 조언의 특징을 짚자면
    뭔가를 하느냐 마느냐를 선택해야 할때
    냉랭한 인간관계에 가까운 쪽으로 의견이 몰리는 특징이 있어요
    본인 삶을 투영해서 조언하느라 그런듯

  • 13. ㅇㅇ
    '21.11.20 11:08 AM (222.234.xxx.40)

    질문자의 의도에 따라 답이 나오기도 하죠 2 2

  • 14. ㅇㅇ
    '21.11.20 11:09 AM (175.212.xxx.152)

    그때그떄 어떤 사람들이 몰려와서 댓글을 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자기의 경험이 전부인줄 알고, 자신의 판단이 기준인 사람들이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원글이의 의도가 보이느냐 아니냐에 따라 댓글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고
    댓글엔 골고루 의견이 들어있는데 원글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보고 따라간 후 탓하는 경우도 있고

    결론은 읽는 사람의 판단능력과 책임이예요

  • 15. ㅎㅎㅎ
    '21.11.20 11:14 AM (180.67.xxx.143)

    또옥 같은 글 어디서 읽은것 같은데.. 어딘지 기억이..

  • 16. ..
    '21.11.20 11:17 AM (121.179.xxx.235)

    82서 조언 구하지 마요.

  • 17. 내보기엔
    '21.11.20 11:28 AM (175.120.xxx.173)

    조언 구하는 것도 이해안가고
    또 그 댓글대로 처신하는 것도 참....

  • 18. ..
    '21.11.20 11:46 AM (118.35.xxx.17)

    은사글 기억나는데 저는 연락하는게 맞지않나 생각했는데 다들 말려서
    여기는 눈꼽만큼의 민폐도 허용하지 않으니까요

  • 19. 맞아요
    '21.11.20 11:5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수험생응원 다들 하구요
    상당했을때 연락하는건 사회생활이예요.

  • 20. 마자요
    '21.11.20 11:5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수험생응원 다들 하구요
    상당했을때 연락하는건 사회생활이예요.
    조언은 구할수 있으나 참고만 할뿐 자기생각이 있어야하고
    82는 대개 속풀이용으로 오지않나요.

  • 21. 마자요
    '21.11.20 11:5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수험생응원 다들 하구요
    상당했을때 연락하는건 사회생활이예요.
    조언은 구할수 있으나 참고만 할뿐 자기생각이 있어야하고
    82는 대개 속풀이용으로 오고
    인간관계 피곤해서 반대글이 많이 올라오는듯.

  • 22. 각자살자는
    '21.11.20 12:0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시대의 반영 같기도해요.
    그래도 어떤 글들은 좋은 의견들이 꽤 있기도해요.

  • 23. 은상님
    '21.11.20 12:28 PM (1.227.xxx.55)

    부고건은 만약 늦게라도 부의금 주신거면 진심이고 아니면 립서비스예요.

  • 24. ...
    '21.11.20 12:45 PM (211.36.xxx.51)

    부의금이나 립서비스 그런 걸로 재단할수 없는 관계란게 있는거예요
    마음이 느껴지는

    은사님께 연락 안드린거 미성숙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요
    조카 수능 뒤늦게 챙긴것도요
    앞으로는 세간의 잣대나 기준이 아니라
    내 진심이 가닿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려고요

  • 25. 777
    '21.11.20 1:03 PM (116.37.xxx.94)

    여긴 대부분 하지마라 해요 거의대부분

  • 26. 글쎄요
    '21.11.20 1:1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은사님이 서운타 하실때
    부담드리기 싫어서라고 말했을때
    늦게라도 부조하신다면 진심 이시지만
    아니라면
    코로나 시대에
    경우 밝다 생각하실듯...

  • 27. 부조보다
    '21.11.20 1:18 PM (211.36.xxx.43)

    더 한 걸 해주셔서...

  • 28. 조카 수능 용돈 글
    '21.11.20 1:28 PM (175.209.xxx.25)

    조언 구한 원글인데요

    저는 원글님의 예시 2 사연 글 읽고
    조카 용돈 안챙겨주길 질했다 생각했는데…
    그래서 82에 조언 구하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예시2 사연글에도
    언니가 몰래 챙겨줘서 고마운 맘 당연히 있지만 민망하고 미안했다고 했잖아요
    저는 울 오빠가 그런 감정 느낄까봐도 걱정했거든요.

    지나가다 제 글이 예시로 나와서 몇 자 적고 갑니다요~

  • 29. 글쎄요
    '21.11.20 1:41 PM (14.32.xxx.215)

    은사님이 챙겨주셨으면 고마운건데
    먼저 연락하면 속으로 뭐라셨을진 아무도 몰라요
    연락안한 그 마음이 애틋해서 더 챙기셨을수도 있구요
    수능선물도 동네아줌마들 아닌 친인척은 저희집은 보통 나중에 해요
    그거 준다고 들쑤시고 인사하기도 그렇고
    요새야 카톡 송금이 있으니 논술 끝나고 주면 더 좋죠
    님이 융통성이 없이 여기 조언만 들은것도 실수에요

  • 30. ...
    '21.11.20 2:31 PM (211.36.xxx.71)

    윗님같은 경우가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조언처럼 댓글 다는 케이스죠
    쓰는 언어도
    들쑤시고 인사한다
    융통성이 없다
    라고 하면서 글쓴 사람을 비난하고 싶어하는

  • 31. wii
    '21.11.20 3:3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같은 수험생 문제는 그 글 봤는데, 원글님이 먼저 챙기는 건 문제 없으나 그 쪽에서 안 챙길 수도 있다는 느낌이 깔려 있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니 그러면 다들 안 해도 된다고 했던 거 같은데요. 그쪽에서 우리 애를 챙기든 말든 나는 챙겨주고 싶다 그런 마음이면 누가 말리나요.

  • 32.
    '21.11.20 3:37 PM (211.36.xxx.43)

    그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니에요

  • 33. wii
    '21.11.20 3:5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사촌인데 챙길까 고민했던 글 본 거 같은데 그 글 아니에요?
    그 글이 아니라 치면 원글님은 어떤 포인트가 고민되어서 글을 올렸나요? 상대에게 부담줄까 봐요?
    간단한 거 아닌가요? 주고 싶으면 주고 아니면 말고. 설 챙겨야 되는 거 아냐 할 때는 이번에 주고 상대가 안준다 그럼 상대를 서로 챙기길 원치 않는구나 하고 나도 멈추면 되고요.

  • 34. ...
    '21.11.20 3:59 PM (211.36.xxx.42)

    네 그 글 안썼어요
    이 글은 조언구하는 글 아닌데 이럴때 이렇게 해라 하는 댓글은 왜 다셨는지
    님이 말하는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상황이란게 늘 명료한게 아니라서
    여기에 조언구하는 무수한 글들이 올라오는거 아니겠어요?

  • 35. wii
    '21.11.20 4:11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두번째, 같은 고3일때 응원선물 챙기는거
    가족이어도 그냥 모르는척 해주는게 낫다는 의견많았는데
    이번에 같은 고3 둔 동생이 아이 용돈을 송금해준걸 뒤늦게 알았어요
    아이한테 듣고
    늦었지만 저도 했는데 먼저 하지 못해서 민망하고 미안하더라고요

    아 글은 안 올렸고. 다른 글을 보고 나도 가만히 있는 게 좋겠구나 싶어서 안 했는데 먼저 할걸 후회했다는 뜻이군요. 제가 못 알아 들었네요.
    잘못 알고 쓴 제 댓글은 잠시 후에 지우겠습니다.

  • 36. wii
    '21.11.20 4:15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두번째, 같은 고3일때 응원선물 챙기는거
    가족이어도 그냥 모르는척 해주는게 낫다는 의견많았는데
    이번에 같은 고3 둔 동생이 아이 용돈을 송금해준걸 뒤늦게 알았어요
    아이한테 듣고
    늦었지만 저도 했는데 먼저 하지 못해서 민망하고 미안하더라고요

    아 글은 안 올렸고. 다른 글을 보고 나도 가만히 있는 게 좋겠구나 싶어서 안 했는데 먼저 할걸 후회했다는 뜻이군요. 제가 못 알아 들었네요. 댓글은 다 안 읽었는데 그 원글쓴 분까지 댓글 다셨는데 제가 대충 읽고 댓글 달았어요. 잘못 알고 쓴 제 댓글은 잠시 후에 지우겠습니다.

  • 37. 원글님도
    '21.11.20 6:07 PM (122.102.xxx.18)

    원글님의 경우는 그런 거고, 안그런 사람들도 많지 않겠어요? 예시 1는 은사님 성향과 본인과의 관계에 따라 다를텐데 그건 본인이 제일 잘 알거잖아요. 일반적으로는 연락 안하는 경우가 많을걸요. 다 끝나고 연락드릴 수는 있을 것 같구요. 예시 2에서, 원글님도 동생이 했을 때 고마운데 원글님이 먼저 못한 거에 대해 마음이 불편했다면서요. 원글님이 먼저 하셨으면 동생 역시 그렇지 않았을까요? 그러니 안하는게 서로 편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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