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nfp는 한 마디로 …지독한 소심쟁인가요?
뭐 거창하게 중재자? 그렇게 표현하던데…
현실에서는 쪼잔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소심쟁이인가요?
1. ???
'21.11.19 11:36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완전귀여운데
2. ㅇㅇ
'21.11.20 12:20 AM (222.237.xxx.108)여린 사람이죠. 소심하기만 하면 쫌생이고..
다른 사람 마음도 신경 쓰다 상처 받는 타입.
이상주의자라서 사람은 이럴 것이다 하는 기대가 있고
본인은 그렇게 행동하고 사고 하는데.
남들은 그러지 않으니 상처 받고 동굴로 들어가고
어려운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시 나오고..
어쩌면 사람들과 있으면 기빨리는 타입이죠.
단순 소심이 아닙니다.3. ㅇㅇ
'21.11.20 12:24 AM (1.231.xxx.4)소심하긴 하지만 대범하기도 하죠.
사소한 일에 소심하고 큰일에 대범한 게 인프피 아닌가요?
나만 그런가...4. 00
'21.11.20 12:39 AM (1.232.xxx.65)그냥 찐따같아요.
전 스스로를 그렇게 느낍니다.ㅜㅜ5. ㄷㅁㅈ
'21.11.20 2:26 AM (14.39.xxx.149)전 어릴때는 늘 소심하고 자책하며 힘들었는데 그런 시간속에서 성장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대함도 배우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직원 10명 있는 사장인데 의외로 잘 꾸려가고 있어요 업계에서 평이 좋은 기관이 되었구요
제가 실력이 있으면 친절하고 관대하게 대해도 직원들이 저를 무시하지 않고 잘 따르더군요 오히려 회사일에 열심을 보이구요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실력이 있을 것
인프피는 요것만 잘 유지하면 아주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더라구요6. ca
'21.11.20 7:14 AM (211.177.xxx.17) - 삭제된댓글사소한 일에 소심하고 큰 일에 대범하다는 윗분 말씀 공감요.
현실 속에선 별로 눈에 띄지 않게 지내다가, 이상적 가치가 위기에 처했을때 무서울 정도로 용감해져서 그걸 지켜내요. 온몸과 마음을 갈아넣기도 하고요. 그래서 잔다르크 형이라고 불리우는 것 같아요. 그렇게 행동력을 보일때 주변 사람들이 저를 달리보더라고요.7. ca
'21.11.20 7:16 AM (211.177.xxx.17)사소한 일에 소심하고 큰 일에 대범하다는 윗분 말씀 공감요.
현실 속에선 별로 눈에 띄지 않게 지내다가, 이상적 가치가 위기에 처했을때 무서울 정도로 용감하게 싸워요. 온몸과 마음을 갈아넣어서 그걸 지켜내기도 하죠. 그래서 잔다르크 형이라고 불리우는 것 같아요.8. 음..
'21.11.20 12:23 PM (61.98.xxx.105)mbti 검사 안해봤는데요. infp 설명 보니 제 성향과 일맥상통해서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제 성격을 돌이켜보니, 윗 님들 말씀처럼 소심한데 대범합니다. 중재자도 맞네요. 적게는 몇 명, 크게는 몇 천명이 갈등 상황에 놓여있을 때, 대차게 능력 발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대한 자료 분석, 극한 대립 중인 양자 입장 이해, 다수가 이해할만한 합리적 안 제시 등을 하는 것에 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