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찰도 외국처럼 권총을 차고 다닌다면

[음]

제목 그데로

우리나라 경찰도 외국처럼 권총을 항상 차고 다닌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는 조폭이든 경찰이든 권총사용에 대해 엄격하다고 알고 있어서요.

외국에 비해 문화적 차이인지도 모르겠지만

외국에 사는 저는 (권총에 대해 엄격한 문화를) 긍정적으로 보거든요.

솔직히 아무리 경찰이라도 공공장소에서 보이는 권총은 보기 그렇찮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경찰이 훨씬 더 친근감이 가는것 같아서요.

[쓸개즙]

지금 저 경찰 체력과 대응 수준이라면
실탄 든 총 뺏기고 몰살 당함.

[...]

총을 뺏기면 일이 커지죠
하지만 경찰이 스스로 보호할 방안은 필요해보여요
테이저건이라든가..

[쓸개즙]

테이저건 이미 있고 메뉴얼 있음.
근데 그것도 뺏김..

[39.7님]

긍정적이라는건 권총이 없는 경찰을 말하는겁니다 (고로 원글 수정했습니다).
솔직히 말한다면 우리나라에서 권총에 대해 외국보단 훨씬 엄격하다는건 문화적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외국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뭐라할까 허리에 찬 권총을 보면 좀 혐오스럽다고 느끼거든요.
그리고 조폭이 만약 권총을 사용했다면 국가에서 엄청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그 조폭은 끝장이라고 듣고 알고 있거든요. 아무튼 그런면에선 우리나라가 더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ㄹㄹㄹ]

외국 관광지 마사지 샵에 갔는데 경비가 권총을 차고 있었어요.
윗 분과 같은 공포를 느꼈습니다.

[윗님]

맞아요 저도 외국에 살면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중국여행때도 비슷한 문화차이를 느꼈는데 중국에서도 경찰 (공안)이 권총을 차고 다니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동서양 문화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예를들어 우리나라에선 술취한 취객이 난동을 부려도 경찰제압이 미국같지 않고 좀 더 인간적잖아요 특히 나이가 든 사람들에겐 그러나 아래같은 상황은 미국에선 100% 수갑채우고 체포입니다.
우리나라가 훨씬 더 인간미 흐르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당산역 취객 해프닝에서 나온 청년 경찰 둘 다 감동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3D8inL5tPU&ab_channel=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