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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워킹맘님들 잘 지내시나요?

지금이대로 조회수 : 3,107
작성일 : 2021-11-19 21:45:40
올해 43이고 아이 둘에 큰아이는 병이 있어요
신랑은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아 제가 같이 일을 시작했고 (프리랜서)
그것만으로는 불안해서 쇼핑몰도 같이 하고 있어요

제 본업을 하다 쇼핑몰 일도 하다 한달에 몇번씩(정기진료) 아이
병원 다니면서 그렇게 치열하게 지냈어요 아이 상태는
좋고 나쁨을 반복하다 지금은 좀 나은 상태라 걱정은
좀 덜합니다 언제 또 아플지 몰라 마음 한켠이 늘 불안해요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돈을 더 벌어야 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돈도 없으면 아이 케어도 어렵겠지 싶어서
그렇게 몇년을 하다보니 나이도 먹다보니 일에 능률이 떨어지고
본업은 실수가 자꾸 나오네요 ㅠㅠ 그러니 스트레스가 쌓여
또 능률이 떨어지고 휴 요즘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아빠가 많이 도와준다고 해도 엄마가 봐줄게 있다보니
일과 육아 완벽한걸 바란것도 아닌것 같은데 문제가 자꾸
생기다 보니 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ㅠㅠ

워킹맘님들 어떻게들 지내시나요?
벌써 이런데 더 나이들면 어떡할까 무섭기도 해요 ㅜㅜ
IP : 211.243.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21.11.19 10:02 PM (218.49.xxx.55)

    또래 워킹맘 입니다 . 저도 가끔 그런생각해요 , 이생활을언제까지 해야할까 ,,,,, 힘내세요 ,

  • 2. ...
    '21.11.19 10:07 PM (1.225.xxx.212)

    저랑 비슷하네요 40대 중반 워킹맘이고 둘째가 희귀난치병이 있어서 병원 많이 다녀요. 다행히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 여기까지 오긴 왔는데 직장 다니는거 버겁고 힘들어요... 저도 둘째 생각해서 버티고 있어요. 나중에 이 아이 자립하기 어려울것 같아 제가 돈 벌어야해요 ㅠ

  • 3. ..
    '21.11.19 10:10 PM (114.207.xxx.109)

    이악물고 사는거죠 견디는거에요

  • 4. 힘내요
    '21.11.19 10:11 PM (49.196.xxx.215)

    저도 나이 비슷하네요
    올해 저는 하고 싶은 거 많이 해봤는 데
    내년에는 또 어찌될지 모르니 외출했다 타로 보는 곳 서성이다 막 들어왔네요. 애들은 아직 어리고. 어제는 다른 지점에 있어야 할 직장동료가 없길래 물어보니 급하게 병원갔다 하네요, 19살 딸이 작년부터 암투병한다고..전 몰랐네요, 한두달에 한번 보는 사이라 ㅠ.ㅜ 게다가 동료 여친은 뇌종양 있다고.. 딱히 싱글대디는 아니지만 애들 다 커서 큰아들은 서른 넘어서 같이 일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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