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서비스를 하는 업체인데
이번에 전시 참여한다며 인쇄 맡긴 분이 있어요.
맘에 들었는지 전시티켓 두장을 보내셨더라고요.
꼭 오라고 기다리겠다고 ㅎ
저도 그분도 친화력 좋은 스타일인지라 첨 본건데도
그리 됐네요.
문제는 메일로 티켓 넘버 받아서 사전등록 하고
쓰는건데 오늘 등록하려니 이게 유효기간 만료래요.
무료티켓 등록기간이 어제까지라네요.
전시회에 전화해서 물어봄.
실은 회사는 그 전시회장과 한시간도 넘는 거리예요.
시를 넘나드는~이라고 표현하려니 완전 느낌이 팍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암튼 초대 받은 입장이라 일부러 티켓까지 보낸 마음을
모르는 척 넘어가기도 그렇고...
주말에도 매장 출근인 걸 그 고객도 알거든요.
주말에 와서 주문하고 갔으니...
그래서 친한 친구가 흥미 있을 전시라 티켓
주고 가라고 대신 부스 사진만 한장 찍어 보내라
유료티켓 무료로 주니 좋아라 하다가
유효기간 만료가 뜬거예요 ㅎ
친구는 별 문제 아닌데 티켓 보낸 고객은
기다릴텐데 어쩐다죠?
갈 수도 없지만 친구에게 내돈 들여 티켓 사서 주면서까지
보낼 건 아니고...
어떻게 해야하려나요?
사정 설명하는 메일 보낼까 싶은데...
폰번호 알지만 문자로 하면 티켓 다시 보내란
독촉 같아 보일듯 하고...
그래도 호의 보여준 고객에게 예의는 차리 고 싶고...
어쩔줄 모르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ㅎ
ㅇ ㅇ 조회수 : 667
작성일 : 2021-11-19 11:05:00
IP : 117.111.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ㄹㄹ
'21.11.19 11:10 AM (59.12.xxx.232)무료든 유료든 친구 대신 보내는거 별루구요
시간이 안맞아서 정중히 못간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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