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끝난 고3 가정학습한다는데..걱정되네요
걱정이 되네요 제가요..
남편도 재택이라 거의 집에있고 때마다 밥차려줘야하고
둘째는 코로나로 뭐만하면 학교안나감.. 11월에도 며칠정도만
나가고 집에서 온라인하는날이 많은데
큰애까지 집에 있겠다하니 눈앞이 캄캄..ㅋㅋ
2월까지니 방학이 3개월반..
밥차리는 일이 제일 걱정이고 집에있음 더 늘어지는거 보기도 힘들고..
수능끝났으니 학교가면 별것도 없을것같긴하지만
이게 머리로는 이해가가는데 제 마음이 아주 혼돈이네요
세명을 치닥꺼리하자니 한숨이....
고작 마트나 1시간 갔다오는거말고는 어딜갈수도없고
꼼짝없이 집에서 밥대기조가되어 밥만 차릴거 생각하니 ㅠ
고3 큰애는 활동적이지않아 나가지도않고 내내 집에만 있는
타입이라 더 한숨이...
가슴이 너무 답답해오네요
쉬게해주자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기적인엄마라서 그런지
그냥 너무 우울해져요 ㅠ ㅠ
수능끝난 고3 가정학습 시켜주시나요
직장맘들은 대체 어떻게 산대요
1. ㅇㅇ
'21.11.19 10:57 AM (175.207.xxx.116)저는 가정합습이라 차라리 안심이에요
아침마다 깨우는 게 일이라..
끼니는 적당히 배달, 사먹는 반찬 도움 좀 받고요2. 올리브
'21.11.19 10:58 AM (112.187.xxx.108)저는 부럽네요.
저희애 학교는 6교시까지 풀로 수업 한다고 하는데
차라리 학교 안나갔으면 좋았겠다 했네요.
저도 직장맘이에요.3. ㅇㅇ
'21.11.19 10:59 AM (222.98.xxx.132) - 삭제된댓글우리애 어제 수능 봤는데 다음주 월요일 하루 학교 가고 안간대요. 다른 고3들은 2학기 들어서 현장학습 쓰고 학교 안갔는데 우리애는 매일 갔거든요. 이제 집에서 쉰다는데 뭐라 할수는 없지요.
그냥 밥만 해놓고 국이나 찌개, 밑반찬 해놓고 아니면 알아서 사먹어라 할거에요.
저는 직장맘이라서요. 그리고 다른 애들은 이제 전면등교라 매일 학교가게 될텐데요 뭐. 급식 먹겠지요.
님도 둘째는 다음주부턴가는 전면등교 하지 않나요? 남자들 알아서 먹어라 하고 님도 외출도 하세요. 영화도 보러 다니시고.4. 나갔다가
'21.11.19 11:01 AM (223.38.xxx.172) - 삭제된댓글코로나 걸리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술먹고 늦게 들어오면 더 걱정이라도)
작년에 그랬고
대학 갔어도 비대면 수업이라 2년째 그렇게 살고있어요.
(첫째,둘째 -비대면수업, 남편-재택중)
둘째가 다음주부터 전면 대면수업으로 바뀌니 좀 나을것 같긴합니다.
같이 힘내요.^^5. ㅁㅁ
'21.11.19 11:01 AM (125.178.xxx.39)매번 집밥 차리지 말고 적당히 사먹고 해야죠.
저희도 아주 동네 맛집 돌아가며 시켜먹고 있습니다.
마트 반조리 식품도 애용하고요.요즘 참 잘나와요.6. ㅇㅇ
'21.11.19 11:16 AM (121.190.xxx.178)저도 재택(1/3)남편, 온라인수업하는 대학생, 수능본 고3 있어요 아마도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할 가능성 50프로이상
애들 어릴때만큼 챙겨야해요
그땐 힘들어도 저도 젊었고 아이들도 이뻤죠
삼시세끼 시간 맞춰 해놓을테니 그때 나와서 먹든지 아니면 각자 알아서 해결하라고하려구요
그리고 제가 나가려구요7. 월요일
'21.11.19 12:00 PM (1.229.xxx.130) - 삭제된댓글월요일부터 기말고사 보는 학교도 있네요...
수능은 다 봤는데...
아이 헬스클럽이라도 등록해주세요.8. ㅇㅇ
'21.11.19 1:36 PM (133.106.xxx.93)으...아침은 시리얼 점심만 차려주고 저녁은 단체 다이어트 이걸모르시다니요. 다 이러고 사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