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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본 집에 전화하는거 엄청난 실례에요.

정말 조회수 : 7,132
작성일 : 2021-11-19 09:11:06
어제 아이가 국어를 망해와서
집안 분위기가 안좋았어요.
그런데 친한 지인이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자꾸 전화를 하더라구요. 안받으면 하지를 말지..
문자로 시험 잘봤냐고 보냈는데
왜 이리 짜증이 나는지
IP : 14.138.xxx.7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한
    '21.11.19 9:13 AM (118.221.xxx.29)

    그정도 눈치도 없이 초중고대를 어떻게 나왔을까요?
    솔직히 저정도 눈치면 학창시절 왕따당했을거 같은데..

  • 2. ......
    '21.11.19 9:13 AM (61.83.xxx.141)

    아이가 어린경우는 잘 몰라서 그럴거에요..기분나쁘지만...몰라서 그런걸 어쩌나요.ㅜ

  • 3. 눈치
    '21.11.19 9:14 AM (121.67.xxx.227)

    눈치는 얻다 삶아먹었는지..
    넌씨눈 너무 많아요.

  • 4. ㅈㅈ
    '21.11.19 9:15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시험본애에게 시험잘봤냐
    원서넣은아이에게 합격했냐
    졸업한아이에게 취직했냐
    결혼적령기인 아이에게 결혼 언제할거냐
    아이없는집에 아이는 언제 낳을거냐

    전부 무식쟁이 경우없는 비매너행위입니다
    직계가족이라면 한두번은 할수있지만~~

  • 5. 무슨....
    '21.11.19 9:1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무슨 애가 나이가 어려서 모르나요?

    자기도 방금 태어난것도 아니고....

    제정신 아님

  • 6. 정말
    '21.11.19 9:17 AM (211.206.xxx.180)

    집요하게도 연락했네요.

  • 7. 근데
    '21.11.19 9:22 AM (223.38.xxx.81) - 삭제된댓글

    우리 시누이는 조카(자기 아들)가 시험쳤는데 안부전화도 없었다며 가족 단톡방에서 난리 피웠어요.
    우린 부담될까봐 합격발표 날 때까지 연락 안하려 한건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네요.
    나는 딩크라 자식도 없지만 때되면 봉투 주고 조카들 대학 등록금도 1번씩 내줬구만.

  • 8. 근데님
    '21.11.19 9:2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수시 어디 썼는지 집요하게 묻고
    면접날마다 전화해서 면접 뭐 물어봤는지 잘 봤는지
    수능성적표 나오는 날은 너무 궁금하니 사진 찍어서 단톡방 공유해달라 하세요.

    특이하네요

  • 9. ....
    '21.11.19 9:27 AM (1.242.xxx.61)

    눈치 없이 그런사람들이 있어요 가족도 조심스러운데
    그러다 잘봤다 그러면 축하하는게 아니라 배아퍼하고 제발 좀 발표날때까지 기다리길

  • 10. 어여어여
    '21.11.19 9:28 AM (203.251.xxx.221)

    그 집 아이가 수험생이 돼
    겪어봐야 알겠죠.
    자기는 관심이라고 생각할테니

  • 11. ...
    '21.11.19 9:33 AM (218.159.xxx.83)

    그거 벌금형인데..

  • 12. 갑자기 열이 팍
    '21.11.19 9:37 AM (121.190.xxx.146)

    갑자기 열이 팍 나네요.

    제 윗동서가 저희 애한테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애가 없으면 몰라, 저희애 보다 나이많은 애가 둘이나 있어요.

  • 13. ....
    '21.11.19 9:46 A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시험장에 아이 데리러 갔는데 벌써 문자 하더라구요 시험 잘 봤냐고
    .....

  • 14. Te
    '21.11.19 9:50 AM (118.235.xxx.14)

    우리 시누이는 조카(자기 아들)가 시험쳤는데 안부전화도 없었다며 가족 단톡방에서 난리 피웠어요.
    우린 부담될까봐 합격발표 날 때까지 연락 안하려 한건데...
    —->>
    맞아요
    저도 이런 경우를 많이 봐서
    진짜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제 친구는 100명 넘는 가족/지인들에게 수능 한달전에 단체문자 돌렸대요
    “관심은 감사하지만 제대로 답 드리기 어려우니 수능 한달전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전화/문자 안받는다”고요

  • 15. 형제 자매끼리도
    '21.11.19 9:57 AM (180.68.xxx.158)

    먼저 말 꺼내기전엔 언급하기도 힘든데,
    기껏 지인이 왜 그런데요?
    눈치없는거야?
    개념없는거야?

  • 16. ...
    '21.11.19 10:00 A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일부러 저러는거죠 멕이는거라 봅니다

  • 17. ..
    '21.11.19 10:06 AM (125.178.xxx.184)

    진짜 성의있는 관심이라면 기프티콘이라도 보내면서 고생했으니 맛있는거 먹으면 아이랑 기분전환하라고 말해야죠. 막말로 남의집 아들이 시험 잘보든 못보든 먼상관? 잘봤으면 배아플까봐 못봤으면 뒷담화거리 겟 이거겠죠

  • 18. ...
    '21.11.19 10:09 AM (114.200.xxx.117)

    저 험한 사람아닌데 ...
    읽자마자 쌰ㅇ년 소리가 ...

  • 19. ㅎㅎ
    '21.11.19 10:15 A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모자란 것들 많잖아요

    제가 반수 했는데 친구라는 뇬 하나가 수늘 전날 새벽두시에 시험 잘봐 삐삐치던데요 또라인줄

  • 20. .....
    '21.11.19 10:18 AM (112.184.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가 유치원일때도
    수능 본 아이 있는 언니네 집에 전화안했어요
    언니가 연락올때까지 기다렸고
    시험이나 학교얘기는 안꺼냈어요
    그게 얼마나 민감한 이야기인데....
    제발 그러지들 맙시다 ㅜㅜ

  • 21. ....
    '21.11.19 10:23 AM (183.100.xxx.193)

    시험본애에게 시험잘봤냐
    원서넣은아이에게 합격했냐
    졸업한아이에게 취직했냐
    결혼적령기인 아이에게 결혼 언제할거냐
    아이없는집에 아이는 언제 낳을거냐
    =============
    정말 비매너 질문들이에요. 현대사회에서 저런 예의도 없는 사람들은 본인도 비매너 당해도 쌉니다. 부모도 자식 부담스러울까봐 하기 어려운 질문들이에요

  • 22. 유난은
    '21.11.19 10:35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지들만 겪나?
    애낳은 집은 다겪는일을 전화도 하지마.안하면 관심없다
    할거면서... 엿주면준다고ㅈㄹ
    안주면 안준다고ㅈㄹ

  • 23. 미친듯
    '21.11.19 10:35 AM (211.187.xxx.18)

    지인이라는 분 제정신이 아니군요 한번은 모르고 했더라도 왜 계속 ㅠㅠ

  • 24. ㅎㅎ
    '21.11.19 10:4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이거보고 유난이란 것들이 전화하나 보네요.

    수능 다음날 전화 안받는데 문자로 시험잘봤어? 남기는걸 보통 또라이라고 함. ㅋㅋ
    그렇게 눈치 없어서야 사회생활은 가능한지.

  • 25. 궁그미
    '21.11.19 10:50 AM (183.100.xxx.193)

    유난은 님, 결혼 하셨어요? 아이는 있으세요? 아들딸 다 있어야죠~ 집은 사셨어요? 아이들은 공부 잘해요? 대학 어디갔어요? 취업 어디한대요? 결혼은 언제한대요? 집은 어디 샀어요? 애는 언제낳는대요? 아들딸 다 낳아야죠~ 그 손주들은 공부 잘해요?

  • 26. ...
    '21.11.19 11:30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그녀ㄴ이나타ㅆ다!!!

  • 27. 12
    '21.11.19 11:36 AM (211.189.xxx.247)

    남일에 관심좀 안 가지면 차라리 좋겠네요 해도 ㅈㄹ 안해도 ㅈㄹ

  • 28. ..
    '21.11.19 11:48 AM (223.62.xxx.128)

    제 아이들보다 본인 아이들 나이가 많아 입시를 2번이나 치뤄본
    남편 친구가
    제 아이 수능 치룬 날 오후에 제게 전화를 했더군요.
    정말 안친해서 제 번호를 알고있는지도 몰랐는데
    제 남편이 전화를 안받는다면서
    아이가 수능 망쳤나요??? 이런 말을 하는데 진심 미친 줄...
    아이는 이미 최저없는 수시전형으로 대학 합격해서
    수능 끝나자마자 친구랑 놀고 온다며 신나서 전화했고,
    남편은 업무로 바빠서 전화를 못받은 모양인데,
    호기심에 희열이 더해진 흥분한 목소리로 수능 망했냐고 제게 전화까지 한 남편 친구란 놈도 있어요...

  • 29.
    '21.11.19 11:58 AM (58.120.xxx.107)

    윗님, 친구네 집안 망하길 학수고대하는 사람인것 같은데 왠만하면 인연 끊으심이.

    전 작년에 아이 시험 봤을 때 내가 먼저 전화하기까지 전화한 사람 한명도 없던데 희안하네요

  • 30. .....
    '21.11.19 1:53 PM (180.174.xxx.57)

    안물어봤다고 난리치는 친척한테는
    시험 잘 봤냐고 묻지말고
    시험 무사히 마쳤냐고 물어봐야해요.

  • 31. 물어보는건 대개
    '21.11.19 2:27 PM (124.50.xxx.70)

    잘봣을까봐 ..배아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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