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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남편이 귀여운 분 계세요?

귀여운남편 조회수 : 6,282
작성일 : 2021-11-19 01:08:48
82에 이런 글 잘 안 올라오는 거 같은데... 저흰 애는 없고요. 남편이 애교 많고 좀 귀여운 스타일인데..
제가 요즘 외국어를 가르쳐 주고 있는데 당연히 남편은 왕초급이요. 
남편한테 문장 발음하게 하면 남편이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떠듬떠듬 말하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요. 일부러 그러는 게 절대 아니고 이땐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따라하는 건데 
웃으면 공부 분위기 망치거나 깨질까봐 저 진짜 열심히 웃음 참고 있는데 진짜 너무 귀여운 거예요. 
공부 끝난 다음에도 당신 참 귀엽더라 말하면 다음에 공부할 때 신경쓰일까봐 말 안 할 생각인데 너무 귀여운 거 있죠. 
근데 이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네요. 그래도 82에 올려 봅니다. 
남편 귀여운 분들 댓글로 좀 이야기 좀 해 주세요 ㅎㅎ
IP : 37.19.xxx.20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9 1:16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남편분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저희남편도 초 귀염둥이인데 제가 뭐 갖고싶다 하고싶다 하면 어떻게든 그거 저 몰래 해주려고 준비하는데 다 티나는게 귀여워요.
    아 그거 어디서 팔아? 여보 무슨 색 좋아하더라? 뭐 이런식
    애기 어릴때는 잠시 애기한테 저러더니 애 사춘기 되니까 다시 저한테 돌아옴.ㅎㅎ

  • 2. Fff
    '21.11.19 1:23 AM (118.221.xxx.227)

    남편이 훈남이라 그렇게 보일만한거같은데.. 못생긴데 발음도 구리면 귀엽다고 절대 생각못하죠

  • 3. 아궁
    '21.11.19 1:28 AM (116.32.xxx.73)

    원글님 남편 그 모습이 상상되고 넘 귀여워요
    신경쓰일까봐 얘기 안한다는 원글님두요 ㅎ

    전 남편과 마트 장볼때
    옛날분홍소시지 큰거 저모르게
    담아 놨을때요
    제가 싫어하니까 몰래 담았다가 계산할때
    카트구석에서 나오면 넘 웃기고 귀엽더라구요

  • 4. 어머 부러워
    '21.11.19 1:40 AM (124.53.xxx.159)

    하나도 안귀여운 남편이랑 사는 아짐,

  • 5.
    '21.11.19 1:43 AM (222.114.xxx.110)

    그냥 다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 6. ...
    '21.11.19 1:49 AM (106.101.xxx.170) - 삭제된댓글

    주말에 저 잘동안 남편이 애들 아침먹이고 놀이터에서 놀다오는데 올때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를 꼭 사와요.
    그리고 나서 나 잘했지??하는 눈빛으로 쳐다봐요. 최고 남편이다 칭찬해주면 의기 양양해 하며 애들 데리고 엄마 먹는 동안 아빠랑 놀자~~합니다.

    맛있는 식당 알아와서 저 처음 수저뜨고 꼭 기대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제가 음~괜찮네 하면 또 의기양양할때 귀여워요.

  • 7. ㅎㅎㅎ
    '21.11.19 1:51 AM (106.101.xxx.79)

    주말에 오전에 저 잘때 남편이 애들 아침먹이고 놀이터에서 놀다오는데 올때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를 사와요.
    그리고 나서 나 잘했지??하는 눈빛으로 쳐다봐요. 최고 남편이다 칭찬해주면 의기 양양해 하며 애들 데리고 엄마 먹는 동안 아빠랑 놀자~~합니다.

    맛있는 식당 알아와서 저 처음 수저뜨고 꼭 기대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제가 음~괜찮네 하면 또 의기양양할때 귀여워요.

    제가 별로다 싶어 음? 하면 왜왜 별로야?? 하면서 실망하는데 그럴때도 귀여워요. 그러면 또 이래서 괜찮다 저래서 괜찮다 해주는데 그래도 첫 반응에 중요해요.
    왠만하면 감탄해 줍니다. 울 강아지 ㅎㅎㅎ

  • 8. 저도
    '21.11.19 3:12 AM (61.255.xxx.18)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귀여워요 ㅋ
    성인된 딸도 아빠를 귀여워합니다ㅋㅋ

  • 9.
    '21.11.19 5:14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지금은 배달시키지만
    옛날에 마트가자고 하면 그렇게 싫어하다가
    한 번씩 먼저 나가서 신발 신고 빨리
    가자고 재촉할 때가 있어요
    뭔가 사고 싶은 게 있는거죠
    근데 대부분 필요없는거나 집에 비슷한게 있어요
    못사게 하면 마트에 도착해서 그 물건 앞에서 만지작거리면서
    삐져서 꼼짝 안하고 서 있어요 결국 사라고 하면 단세포답게 삐쭉 나온 입을 바로 집어 넣고 찢어져라 웃어요
    완전 유치원 수준이죠

  • 10. 789
    '21.11.19 6:08 AM (122.34.xxx.249)

    저요.
    존재가 귀여워요 ㅎㅎ
    얼굴 표정도 귀엽고, 사회적 성취는 높은데
    가끔 헉 스럽게 지식체계에 구멍이 있는 있는 것도 귀엽고.
    배 뽈록 나와서 4살 아기같은 몸도 귀여워요 ㅎㅎ

    그런데 제가 그러니
    9살 아들도 아빠를 귀여워한다는 함정 ㅋㅋㅋ

  • 11. 그게
    '21.11.19 6:21 AM (59.187.xxx.237)

    공적영역에서 자기 본질과 다르게 얼굴에 가면쓰고 성취를 해야하는 뻣뻣함이 아닌
    내 앞에서는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 모습을 보일 때 귀엽죠. 와이프 좋아하는 일 해놓고 ‘나 잘했죠? 창찬해 주세요.’ 쳐다보는 아이같은 눈빛. ‘이거 사주세요. 안사주면 삐질꼬야..’ 등등.

    그러나 버트 아이처럼 심통을 부리고 어이없이 때쓸때 귀여움의 순간은 저멀리..

  • 12. . . .
    '21.11.19 6:36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신혼 때 아침에 제가 욕실 쓰고 나가면 ,남편이 언제 와서 그랬는지 휴지 한 칸 뜯은 걸 소중히 부여잡고 문밖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어요. 눈은 반쯤 감겨 졸면서.
    뭐해? 하니까 화장실 번호표 뽑고 대기 중이래요.
    그러더니 '이제 번호표 내야지' 하면서 변기에 퐁당 넣고 앉아요 지금은 화장실 두 개라 볼 수 없는 그림입니다ㅋ

    침대 위에 동물인형이 있는데 그걸 반려동물 대하듯 얘기하다 자고 아침엔 자기 자리에 눕혀서 이불 다독여주고 출근하길 10년째입니다. 둘이 좋아죽어요 ㅋ

  • 13. ...
    '21.11.19 7:02 AM (211.234.xxx.229)

    저도 오십 넘은 남편 귀여워요.
    뭐 하나 시키면 하고나서 꼭 눈 빛내며 강아지처럼 쳐다봐요.
    어떨 때는 잘했지? 잘했지? 그러고.
    칭찬 안해주면 삐지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속으로 웃어요.

  • 14. ㅇㅇㅇ
    '21.11.19 7:19 AM (221.149.xxx.124)

    요새 결혼한 30대 40대 언니들 보면 다 자기 남편 귀엽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예전 신혼 부부들 보면 그런 소리 없었는데 ㅎ

  • 15. ㅇㅇ
    '21.11.19 7:58 A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연하이기도 하고 애교도 많은편인데
    요즘 운동해서 힙업 된거 같은데? 하면 엉덩이 춤추고ㅋㅋ
    근데 짜증내거나 일땜에 예민해질땐 말도 안걸어요ㅋㅋ

  • 16. ...
    '21.11.19 8:06 AM (175.117.xxx.251)

    갯마을 차차차 빠져서 보고있으니 자기 안봐준다며 삐져서 흥 하고 안방들어가며 차차차 로고에 사람모양 춤추는 자세를 하는거예요. 몰랐는데 중간에 광고나올때보니 그 자세라 빵터졌어요. 팔 양쪽으로 뻗고 다리 뒤로 뻗치며 ㅊ ㅏ! ㅋ쇼파에잠들어있는데 저희집 쿠션이 인형모양이거든요. 곰인형안고 잠든것도 웃기고 ㅋ 저런앤데 직장가면 근엄한 척 무게 감있게 행동하잖아요ㅎㅎ 하찮고 귀여웡

  • 17. 마키에
    '21.11.19 8:22 AM (175.210.xxx.89)

    집 대청소를 가끔 하는데
    그 때마다 뭔가 인형을 이불에 덮어놓거나
    피규어 하나씩을 어디에 위치시켜서 보는 순간 귀엽게 만드네요 ㅋㅋ
    저 기분 나쁠 때 궁뎅이춤 한 번 보면 기분 싹 풀리게 만드는 것도 ㅋㅋ

    근데 귀여운 척 하면서 물떠달라 뭐해달라 할 땐 팍씨 하게
    되구요 ㅋㅋ

  • 18. 로즈
    '21.11.19 9:50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50대 남편도 귀여워요
    신혼초부터 지금까지
    쭈우욱~
    둘이 카페에서 데이트 할 때
    조곤조곤 자기 이야기 많이하고
    목소리도 좋아 듣기도 편하고
    몇시간이 순삭
    내 큰 복은 남편을 만나거라 생각합니다

  • 19.
    '21.11.19 10:23 AM (116.40.xxx.208)

    처음 딱 봤을때부터 귀여웠어요
    50다 되가는 지금은 더 귀여워졌어요^^
    지금은 살쪄서 곰돌이 푸우같아요ㅎ

  • 20. ,,
    '21.11.19 10:58 AM (125.186.xxx.45) - 삭제된댓글

    저녁에 따로 티비볼때 방문열면서 얼굴을 빼꼼히 뭐해요라며
    궁금해서 와봤다는 뭐 필요한거 없어요할때 남편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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