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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수능 본 조카에게

살짝고민 조회수 : 6,542
작성일 : 2021-11-18 22:57:13
오늘 수능 본 조카에게 고생했다고 용돈 쬐금 보내야할 것 같아서요
10만원은 넘 적은 듯 하고 20만원 보내면 괜찮을까요?
모른척하고 넘어가자니 영.. 맘이 불편해서요.

상황을 덧붙이자면
울 아이는 올해 수시 지원으로 수능은 안봤구요
조카는 정시라서 오늘 수능봤어요
두 집이 행사(?) 챙기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래도 수능시험은 그냥 넘어가면 안 될것 같아서요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인사 먼저 드립니다.


IP : 175.209.xxx.2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1.11.18 10:5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응원하는거 좋아요.

  • 2. 집집마다
    '21.11.18 11:0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같은 나이라면 서로 안주고 안받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요. 상대도 받고 가만히 있기 불편해서 서로 같은 금액을 줘야 하고... 아이들은 좋겠지만 오늘 수능 보고 온 아이를 둔 부모는 지금다른거 신경쓰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설이나 졸업식때 주시는 것은 어떨까싶어요. 물론 가족마다 관계마다 다르기는 합니다.

  • 3. ..
    '21.11.18 11:01 PM (211.58.xxx.158)

    용돈 보내주면 좋죠
    저도 님같은 성격이라 맘 불편한거 싫어
    그냥 보내고 잊어요

  • 4. 그럼요2
    '21.11.18 11:01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조카가 좋아하겠어요.

  • 5. 아핫
    '21.11.18 11:01 PM (175.120.xxx.173)

    고3끼리는 안하죠...

  • 6. 주지 마세요.
    '21.11.18 11:02 PM (211.221.xxx.167)

    같은 고3끼리는 주고 받는것도 부담이에요.

  • 7. 아핫
    '21.11.18 11:02 PM (175.120.xxx.173)

    차라리 졸업식에 챙기세요.

  • 8. 그냥
    '21.11.18 11:02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십만원 보내시고 나중에 졸업과 입학 때 또 보내세요 물론 50억짜리 아파트 사시면 더 하시는거구요. 사람마다 형편이 다르니까요
    저는 조카가 열 몇 명 이라 조카들 경사 챙기기 벅차거든요

  • 9. 미리
    '21.11.18 11:03 PM (211.243.xxx.205)

    챙겨줬죠.. 조카 수능지원금 ㅋ

  • 10. 그런데
    '21.11.18 11:03 PM (122.34.xxx.60)

    같은 동갑이면 그쪽에서 원글님 아이에게 이십만원 또 보내야해서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 11. 원글
    '21.11.18 11:03 PM (175.209.xxx.25)

    아~ 제가 망설였던 이유가 집집마다님께서 말씀하신
    오빠가 괜히 부담느끼고 미안해하면 어쩌나 였는데…
    그래서 망설이다
    또 서운해하면 어쩌나

    그래서 계속 고민중이여요

  • 12. 어떤관계
    '21.11.18 11:04 PM (122.32.xxx.116)

    원래 주고 받는 사이 아니면 이런 때는 생략하세요
    저 웬만하면 82에 남 뭐 주겠다는거에는 주라는 댓글 다는 편인데요
    고3네 집은 누군가 자기네 집 아이가 고3인거 의식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될 때가 있는데
    게다가 상대방네집도 잘아는 고3이 있는 경우면
    여러가지 안해도 될 생각을 하게 됩니다

  • 13. 그게
    '21.11.18 11:07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어른들 부담스럽더라도, 조카아이만 생각하고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가끔 엄마아빠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하고 용돈 몰래 주거든요.

  • 14. 저는
    '21.11.18 11:08 PM (114.203.xxx.133)

    조카 아이 휴대폰번호로
    치킨세트 보냈습니다
    카톡 선물하기 이용했어요

  • 15. 원글
    '21.11.18 11:11 PM (175.209.xxx.25)

    안그래도 조카 카톡이 있으면 조카에게
    ‘수고했다, 여친하고 맛나는 것 사먹어라’
    하고 살짝 보내려고 했는데
    조카랑 연결 카톡이 없어서요 ㅠ

  • 16. . .
    '21.11.18 11:13 PM (112.145.xxx.43)

    같은 고3이면 하지마세요 상대방도 보내야된다는 부담이 생길거예요 하고 싶다면 치킨세트 선물정도만

  • 17. ...
    '21.11.18 11:13 PM (222.236.xxx.104)

    하죠... 그냥 치킨세트 보내주는게 더 낫지 싶고 나중에 입학할때 주로 현금으로 많이 오고가고 하지 안하요..전 입학할때 친척어른들한테 현금은 진짜 많이 받았거든요....

  • 18. ...
    '21.11.18 11:24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이런경우 받으면 부담될것같아요.
    대학 입학할때 쓰세요~~

  • 19. oo
    '21.11.18 11:25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불수능이라는데..
    가만히 계시는 게 좋을 듯요

    행사 챙기는 집도 아니라면서요

  • 20. ..
    '21.11.18 11:28 PM (118.35.xxx.17)

    같은 처지면 서로 안챙겨요

  • 21. 그러게요
    '21.11.18 11:28 PM (124.54.xxx.37)

    담에 만나면 슬쩍 챙겨주시던가...오늘은 아닌듯요..

  • 22. 원글
    '21.11.18 11:30 PM (175.209.xxx.25)

    답글 읽으며 상황고려 생각정리 되었습니다.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23. 부모몰래
    '21.11.18 11:3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물론 조카아이의 성정에 따라 많이 다르기는 합니다만 부모몰래 용돈 주는 거 아이 입장에서 너무나 좋겠지만 저는 제 형제들에게는 제게 알리라고 했어요. 용돈이야 마음대로 쓰는 거고 그게 재미지만 요즘에는 헛으로 쓰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미성년 아이들 소비 규모가 생각보다 크기도 하구요.

  • 24. 리턴
    '21.11.18 11:37 PM (125.133.xxx.189)

    저희 아이고모는 치킨쿠폰 보냈어요
    아이에게 고모의 마음 전했네요

  • 25. 저도쿠폰
    '21.11.19 12:52 AM (175.208.xxx.235)

    저도 치킨쿠폰 보냈어요.
    졸업 선물을 해도 10만원정도에서 하는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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