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날이면 그분 생각나요.
내년에도 이렇게 싸주면 될 거 같아.
이런식의 글 쓰신 분인데 그 아들 재수해서 시험 잘봤다는
후기도 올리셨던 거 같아요.
지금 그 유쾌하고 정신까지 건강한 아들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딸 가진 엄마로서 사위 삼고 싶었거든요.
안사돈 자리도 엄청 유쾌하신 분 같았는데.
1. ㅎㅎ
'21.11.18 8:56 PM (58.234.xxx.21)내년에도 ㅋ
2. 오.
'21.11.18 8:58 PM (1.245.xxx.138)저도, 이런 마인드 기억할께요.
내년에도 이렇게 싸주면 좋을것같아....
오케이.^^3. ㅋㅋ
'21.11.18 8:58 PM (58.123.xxx.199)도시락 이야기하니 생각나는데
작년에 바뀐 도시락도
82에서 찾아줬잖아요.4. . .
'21.11.18 9:03 PM (49.142.xxx.184)아. . 생각나요
참 희망적인 아들이여ㅋㅋ5. 기억나요
'21.11.18 9:35 PM (211.228.xxx.93)좀전에 친구랑 톡하는데
친구 아들은 올해는 내년을 위한 연습이라 생각한다며 가방던지고 놀러 나갔대요ㅎㅎ6. 울 아들은
'21.11.18 9:40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허허하고 웃음이 나오더래요.
문과에서 무슨 미적분이 필요하고 9모에서
1문제 틀려서 이번 수능 기대했는데 70점대가 나왔다고 이건 의대갈 이과생을 위해 문과생을 희생시키는 제도라고 투덜투덜하더니 그동안 못간 피시방 간다고 집에도 안들어오고 바로 갔어요.7. ㅇㅇ
'21.11.18 9:41 PM (106.102.xxx.145)아 사랑스러운 아이들
제가 그 멘탈 배워야겠어요8. ㅋㅋㅋㅋ
'21.11.18 10:21 PM (223.38.xxx.74)내년에도 부탁해 ㅋㅋㅋㅋ
9. 앗!!!우리아들
'21.11.18 10:25 PM (211.36.xxx.195)재수끝나고 입학해서 싸이버생으로 이년끝내나 했는데 이번주부터 학교가네요
꿈이었던 조종사되기위해 대학졸업후 바로 장교로 입대하고요
학점관리 잘해서 그리원하던 항공병과배정도 받았네요10. 저도요
'21.11.18 10:44 PM (180.230.xxx.96)ㅎㅎ
도시락바뀐것도 기억나네요11. ㅋㅋ
'21.11.18 11:13 PM (122.35.xxx.109)저도 기억나요 엄청 웃었어요
글을 참 유쾌하게 잘 쓰셨는데...
그 글 다시 보고 싶네요
아들이 엄마가 싸준 도시락 엄청 칭찬하면서
내년에도 이렇게 싸주면 될것같아 했다고 ㅋ12. ㅇㅇ
'21.11.18 11:30 PM (106.102.xxx.145)오 안사돈 자리님 등판하신? ㅎㅎ
역시나 야무지게 앞가림 잘하고 있었네요
멋지다 파일롯~~
원글님이 사람 잘보신듯13. ...
'21.11.19 12:34 AM (218.156.xxx.164)세상에나 사돈.(덥석)
저희는 운명인가 봅니다.
딸이 작년에 임관한 현역 장교입니다.
적성에 잘맞아 말뚝 박을 계획이라네요.
항공병과라니 최소 10년 복무군요.
역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청년이었어.14. ..
'21.11.19 12:36 AM (116.88.xxx.163)어머머머. 82에 경사났어요. 둘이 잘 되기를 ~
15. ㅇㅇ
'21.11.19 12:57 AM (39.7.xxx.105)잘 되면 82cook에 청첩장 올리세요
16. 노을
'21.11.19 6:49 AM (1.226.xxx.80)어머머머 사돈이 안돼면 친구라도 해야 할 운명이신듯.
신기해요.17. 초록하늘
'21.11.19 8:12 AM (110.13.xxx.54)이렇게 만나서 사돈되고... ㅎㅎ
18. 어머어머
'21.11.19 8:13 AM (157.147.xxx.228)연상연하커플인가요!! 군내에 많아요 ㅎㅎㅎ
전 안에서 남자 못찾고 군동기가 소개해 준 남자 민간인하고 결혼했지만,
군인부부 축하드려요~~~~ 너무 나갔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