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저희집 불날뻔 했습니다.~~
1. 저도
'21.11.18 5:56 PM (1.235.xxx.154)행주삶다가 그런적 있어요
2. 저도
'21.11.18 5:57 PM (121.154.xxx.40)82 하다 몇번 그런적 있어요
조심합시다3. ........
'21.11.18 5:57 PM (211.250.xxx.45)단독주택인데 엄마가 딱 그상황
주방감지가에서 물났다고 게속 말나왔대요
그후에 가스 시간타이머 다셨어요4. ..
'21.11.18 6:00 PM (125.178.xxx.39)가스 타이머 꼭 하시고
전 오래 조리해야 하는 음식 있으면 휴대폰에 알람도 맞추고 휴대폰을 싱크대에 갖다놔요.
그럼 절대 잊어버리지 않아요.5. 분명히
'21.11.18 6:01 PM (211.104.xxx.156)또 일어나요
가스타이머가 답이에요
우리엄마도 몇번이나 그러셔서 가스타이머 달아드렸는데
진짜 잘한거 같아요6. 샬랄라
'21.11.18 6:01 PM (211.219.xxx.63)내일 타이머 다세요
꼭요7. 후드
'21.11.18 6:01 PM (112.154.xxx.63)그래서 후드 틀고 조명도 켜놓는 게 좋겠더라구요
세탁기 돌려놓고 잊어버릴까봐 세탁실에 불 켜놓기도 합니다8. 에휴
'21.11.18 6:04 PM (122.32.xxx.124)그래서 제가 노트북을 부엌에 가져다 두었습니다요..
9. ㅇㅇ
'21.11.18 6:13 PM (39.7.xxx.131)큰일 날뻔 하셨네요. 저도 건망증이 심해서 주방에서 가스불 켜면 초시계 꼭 같이 켜놔요. 가스타이머는 설치비가 10만원이라고 들었어요.
10. 저도
'21.11.18 6:23 PM (211.54.xxx.99)다른 입주자 때문에 불 자동차도 6대나 왔었어요
연기가 무섭게 나더라구요11. 음
'21.11.18 6:23 PM (180.224.xxx.210)저희집 가스레인지는 진짜 예민하거든요.
조금만 과열돼도 혼자 꺼져버려요.
차라리 이런 게 나을 수도 있겠군요.12. 친정
'21.11.18 6:28 PM (175.193.xxx.121)엄마가 깜빡깜빡하셔서 몇번 냄비 태우고는 아빠가 가스 타이머로 바꾸시고 결국엔 인덕션으로 바꿔서 1시간 타이머 세팅해 놓으셨어요
아빠도 한숨 놓으시는듯13. 타이머
'21.11.18 6:31 PM (121.160.xxx.189)냉장고에 붙이세요.
14. 음
'21.11.18 6:32 PM (121.160.xxx.11)그래서 전기삶숙이 샀어요
15. ᆢ
'21.11.18 6:33 PM (14.43.xxx.72)저도 이젠 가스타이머가 필수인 나이가 되었나보네요
아침밥 압력솥을 불에 올려 놓고는 지각한다고 그냥 급하게 출근했죠
정말 하늘이 도왔는지 생전 그런 일이 없었는데 그날 따라 남편이 놓친 물건 가지러 집에 들렀다가 온집안이 새카만 연기에 밥솥은 벌겋게 불텀벙이 되어 있는 현장을 목격 한거예요 ㅠ ㆍ아 그때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합니다 ㆍ수호천사님께 또 한번 감사를ᆢㅠ16. 가스타이머
'21.11.18 6:46 PM (49.1.xxx.148)넘 좋아요.
몇 분 맞춰놓고 나는 뿅 사라집니다.
꼭 달으세요.17. 님
'21.11.18 6:50 PM (112.147.xxx.86)2016년이후인가 나오는 가스레인지는
저절로 과열되면 꺼져요
요즘거로바꾸세요18. 기쁨바라기
'21.11.18 6:55 PM (203.142.xxx.241)저도 가스타이머... 30분마다 다시 켜야하는게 좀 귀찮긴 하지만.. .제 머리를 못믿어서리....
19. ㅇㅇ
'21.11.18 7:13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우리 엄마도 얼마전에 냄비 하나 태워먹었는데 말이죠.
현관 비번도 가끔 깜빡하고 이거 좀 이상하긴 해요
감정조절도 전보다 못해서 기복 심해지는 듯하고요20. ...
'21.11.18 7:14 PM (185.209.xxx.138) - 삭제된댓글우리 엄마도 얼마전에 냄비 하나 태워먹었는데 말이죠.
현관 비번도 가끔 깜빡하고 이거 좀 이상하긴 해요
감정조절도 전보다 못해서 기복 심해지는 듯하고요21. 타이머
'21.11.18 7:18 PM (222.120.xxx.44)꼭 설치하세요.
똑같은 실수를 또하게 돼요.22. 이와중에
'21.11.18 7:23 PM (175.114.xxx.96)남편과 남비타는지도 모를 정도로 수다떨 일이 무어가 있나 궁금..
23. MandY
'21.11.18 8:27 PM (220.120.xxx.165) - 삭제된댓글저 냄비올려놓고 출근한 여자예요 가스타이머 3만원이면 사요 저 바로 사서 달았어요 불 줄여넣고 나와서 다행이지 무려 4시간을 달이다가 숯덩이 되서 불붙기 직전에 저희애가 집에와서 껐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근데 올해 이게 세번째였다는거 절대 이번 한번으로 안끝납니다 가스타이머 다세요 맘이 편해요ㅠㅠ
24. 현관에
'21.11.18 9:12 PM (49.1.xxx.148)1번 가스불 확인. 다시보자 가스불!
써 붙여보는건 어떨까요.25. 헉
'21.11.19 10:08 AM (210.183.xxx.195)위에 14.43님이나 220.120님 진짜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가족 덕에 천운이!!!
저도 며칠 전에 고구마 찐다고 냄비 올려놓고 딴 일하다가 냄비를 태워먹었어요ㅠㅠ
보통 약불로 줄여놓는데 며칠 전엔 잊어버리고 중불로 뒀더니 금새 물 증발해서 냄비 타더라구요.
그래도 베이킹소다로 빡빡 닦으니 냄비 탄 거 다 지워셔서 참 다행이다 생각했어요.26. ㅇㅇㅇ
'21.11.19 10:09 AM (116.39.xxx.49)저는 그래서 전자렌지용 냄비 사서
행주 넣고 6분 돌려요27. 루비
'21.11.19 10:55 AM (211.227.xxx.165)그정도는 주부들세계에서 흔한일 입니다ㅠ
이번주 애 수능때문에 정신줄 놓고
냄비두개 완전히 태워먹고
복구안되서 버렸어요ㅠ28. phrena
'21.11.19 10:56 AM (175.112.xxx.149)저도 다용도실 가스렌지에
행주 걸레 속옷 등 삶다가
태워먹길 여러번이서
(출입문이 워낙 밀폐가 잘 되어
숯검댕이가 되도 냄새도 소리도 실내로 안 새어 들어옴)
전기 삶는 통 ㅡ저희는 한일 꺼ㅡ 구입했는데
정말 잘 샀다 싶어요 ㅡ 일단 시간 온도 지정해 놓으면
딱 거기까지만 가열되고 차단되니ᆢ
저도 여기서 추천받아 구입했었네요29. 가을볕
'21.11.19 12:02 PM (223.131.xxx.246)보리차끓이다 한번
행주삶다 한번 그런적 있어요
1회용 행주로 바꿨습니다…30. 실제로
'21.11.19 1:34 PM (121.133.xxx.153)실제로 몇년전에 저희동에서 화재 났잖아요
뉴스에도 나오고 그랬는데
한동에서 1-2라인 2층에 아버지 혼자 사시고 5-6라인네 아들내외 살았거든요
90대 아버지 혼자 사시니까 입주 도우미가 계셨어요
도우미가 저녁에 행주 삶는다고 올려놨다가 화재 났는데 어르신이 얼른 대피를 못해서 못나가니까 급한 마음에 2층에서 뛰어내리셨는데 갈비뼈가 부러지고 그래서 중환자실에 5일인가 입웠했다가 돌아가셨대요
가스렌지에 냄비 태워 먹는거 우습게 볼일이 아니더라고요
2층에 불나서 위로 올라가니까 3.4층 다 물뿌리고 해서 망가지고 하니 보상도 다 해주고 인테리어 다 해주고
화재는 여차하면 나요 다들 조심하세요31. ..
'21.11.19 1:55 PM (223.39.xxx.33) - 삭제된댓글출근길 지하철에서 생각나서 돌아간 적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땀나요32. 휴대폰
'21.11.19 2:34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휴대폰 타이머 꼭 설정하고요
절대 몸에서 안 때놓고 주머니에 꼭 갖고있어오.
다른 데서 울릴 때 소음 심한 일 하고 있음 안 들려요.
잠깐이라도 통화나 누가 와서 부엌에서 벗어나야할땐 무조건 가스 끄고요.33. 저는
'21.11.19 3:19 PM (125.189.xxx.41)아나로그식 타이머 주문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요.
음식 조금 긴거 할때마다 돌려놓아요.
예를들면 보리차끓인다면 20분 돌려놓고...
감자졸인다면 약불해놓고 10분 돌려놓고...34. ㅇㅇㅇ
'21.11.19 5:58 PM (211.247.xxx.24)저도 잘 태워먹어서 남편이
되게 걱정을 해서 뭘 삶는다 하면
무조건 스마트폰 알람을 해두어요.
5분후 혹은 20분후로 무조건요..
그 후로 한번도 안태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