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쟁이 시건방진 경우 많나요?

..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21-11-18 12:54:25
올초 진짜 안 좋은 사람들만 꼬이고 힘든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생애 첫 제돈을 주고 사주를 봤어요
그 때 누가 30년 동안 본인 집안 일 다 맞췄다는 사주쟁이를 알려줬어요
그 사람의 본가가 있는 경남지역이라 멀어 못 간다니 전화번호를 알려주길래 받았구요
뭐 전반적으로 맞추는 느낌은 들었는데 태어난 날짜 시간만 묻고 바로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더라구요
그 때 부터 당연히 기분은 안 좋았는데 뭔가 사람을 하대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주 안 바뀐다며 다시 찾을 필요는 없는데 결혼을 하게 되면 그 땐 궁합을 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별 생각 없어서 듣고만 있었구요
그 재수 없는 말투가 사주 보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더 갖게 만들고 생각나면 기분이 나쁘네요

IP : 223.62.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21.11.18 1:10 PM (118.235.xxx.26)

    님도 마찬가지인듯...

    시주쟁이
    시건방진

  • 2. 프라하
    '21.11.18 1:15 P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아주 많아요. 유튜브나 블로그엔 오만가지
    좋은 소리 다 찌껄이다가 막상 대면하면
    이미지 완전 다른 경우가 태반이죠.
    지 사주가 가진 것만 좋다고 우기기는
    또 얼마나 우기는지,
    다시 올 필요 없다니 말 진짜 싸가지네요.

  • 3. 땡큐
    '21.11.18 1:18 PM (175.114.xxx.84)

    제가 봤던 사주전문가 분들은 다 점잖고 말을 가려서 하시던데...그분은 왜 그러셨을까요?
    잘본다 잘본다 하니까 기세가 하늘을 찌르나봐요. 사주는 겸손한 마음으로 상담자를 배려해가면서 봐줘야 하는건데..그분이 잘못하긴 했네요.

  • 4. ...
    '21.11.18 1:31 PM (112.214.xxx.223)

    어딘지 궁금

    잘 맞춘다니 궁금하네요ㅋ

  • 5.
    '21.11.18 1:34 PM (211.117.xxx.145)

    한동안 유튜브 구독한 적 있어요
    하나 찾아보면 알고리즘 타고
    이것저것 섞여서 영상 여러개가 떠요

    사주역학 역술원보다는
    무속인들이 간혹 신의 대리자라 칭하면서
    좀 무섭달까 처음에 겁을 잔뜩 줘요
    기선제압 같기도 하고
    태도가 뭐 무례하긴 하지만
    신가물이 어떻고.. 접신하는 모양새랄까
    영적인 차원에서 신의 이름으로 얘길 하는거라니
    쏟아내는 말에 손님은 주눅들기 일쑤더라고요
    그 세계는 그냥 그런가 보다 패스하게 돼요

  • 6. ..
    '21.11.18 1:37 PM (223.62.xxx.100)

    님도 마찬가지인듯...

    시주쟁이
    시건방진
    ㅡㅡㅡㅡㅡㅡㅡ
    이 쪽 분야 일하시나봐요ㅎㅎ

  • 7. ..
    '21.11.18 1:38 PM (223.62.xxx.100)

    태도가 뭐 무례하긴 하지만
    신가물이 어떻고.. 접신하는 모양새랄까
    영적인 차원에서 신의 이름으로 얘길 하는거라니
    쏟아내는 말에 손님은 주눅들기 일쑤더라고요
    그 세계는 그냥 그런가 보다 패스하게 돼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 8.
    '21.11.18 1:44 PM (119.64.xxx.182)

    사주쟁이는 그렇고 역술가는 점잖게 정성껏 얘기해주죠.

  • 9. 윈글님
    '21.11.18 1:49 PM (211.207.xxx.10)

    음 님 맘속에 하대하는 무의식이
    전이되었을겁니다
    사주보시는분에게 그리 화나도
    님처럼 그리 말하는 분은
    10년넘게 82쿡해도 못보았어요
    그런쪽에 있는 사람은 사이비라도
    더 예민한편이고요
    특히 이쪽계통은 사이비라도
    영적으로 일반인보다는 높아요
    님이 이리 욕을 하면 그 에너지가
    그리가고 그쪽에서는 몇배로
    님에게 갑니다(예전 지인에게
    들은애기에요 사이비라도
    이쪽계통은 조심하라고)

    윈글님 한숨쉬었다는건
    님의 사주가 그리 안좋다는 뜻일겁니다
    지금분터라도 선행을 하세요
    지금같은 상황이라도 말을
    이쁘게하시고
    말과 생각 행동으로 선행을 하시면
    좋은기운이 모여 나뿐기운이
    물러나고 일이 잘풀리겁니다
    빛이 어둠을 사라지게 하듯이

    일상에서 쉽게하는선행은
    맘속이라도 다들 잘살았으면
    세금잘내고(이세금으로 공무뭔도먹여살리고 공공시설 짓고등등)
    상식과원칙대로 사시고
    역지사지 연민 의 맘을 가지시고
    등등

  • 10. 근데
    '21.11.18 2:11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쓴 짧은 이글에서도....사주보는 일하는 직종을 단단히 무시하는게 드러나네요.

    그런쪽 일하는 사람들...보통사람보다 민감한거 맞구요.

  • 11. 그쪽일
    '21.11.18 2:16 PM (39.112.xxx.179)

    안하는뒈~~~~ㅋㅋ
    결혼전 아가씨가 어찌나 입이거칠고
    심보가 고약한지
    글만봐도 티나는 구만.
    본인 전화말투가 얼마나 시건방졌을지.

  • 12. 또또
    '21.11.18 2:25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싸움 거는 댓글들 진짜 공해

  • 13. ..
    '21.11.18 2:36 PM (223.62.xxx.185)

    싸움 거는 댓글들 진짜 공해
    ㅡㅡㅡㅡㅡ
    저도 공감해서 한 줄도 안 읽고 스킵해요
    저런 댓글 쓴 사람은 인생이 꼬인 사람들이라 남에게도 꽈배기
    한심한 부류들이에요^^

  • 14. ㄱㄴ
    '21.11.18 3:44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사주를 봐줄때 상대방 사주가 좋을경우 신나고 즐거운데 반대경우는 기운 쭉 빠지고 한숨나오는데요
    그분은 매너가 진짜 없군요.
    지친사람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님이 아직도 불쾌함을 느꼈다면
    그사람이 나쁜거라봅니다

  • 15. ....
    '21.11.18 9:33 PM (110.13.xxx.200)

    여기 사주쟁이들이 많나..
    돈주고 사람인생 봐주는건데 뭐가 그리 잘나서 한숨부터 쉬고
    인생힘들고 안풀려오는 사람들인 대부분인데 그런 대우가 맞나요? 어이없는 댓글들...
    님이 오늘 일진이 안좋은가봐요.. 댓글까지 이모양.. ㅎㅎ
    사주쟁이 잘못 만났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사람마다 잘맞는 분들이 잇더라구요. 술사들도..

  • 16. 근데
    '21.11.19 12:10 AM (119.70.xxx.3) - 삭제된댓글

    남의 지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돈을 내는게 당연한건데~~

    난생처음 그런데 돈을 썼다느니~~생색이 심하네요. 돈 아까워하는게 너무 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3593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심상정 심리분석, 도이치.. 14 같이봅시다 .. 2021/11/19 1,139
1273592 문과형과 이과형 10 오늘하루 2021/11/19 2,146
1273591 배가 부글거리는데 원인음식이 2 2021/11/19 2,333
1273590 40대 워킹맘님들 잘 지내시나요? 4 지금이대로 2021/11/19 3,048
1273589 200만원 보장 7 생활비 2021/11/19 2,311
1273588 수능망친 딸아이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30 황당 2021/11/19 27,503
1273587 제가 신경쓸 필요 없겠죠 (놀이터 따돌림 문제) 5 ... 2021/11/19 1,681
1273586 양검사 엄마의 말이 이해가 안되는데 4 ........ 2021/11/19 1,631
1273585 조회되네요 1 종부세 2021/11/19 1,034
1273584 아이가 놀이동산 가고싶어해요. 3 에혀 2021/11/19 1,025
1273583 동네엄마들 사이에서 소외 37 ㅡㅡ 2021/11/19 13,312
1273582 오늘 금쪽이 17 ... 2021/11/19 6,358
1273581 캐시미어 100 니트 6 보라 2021/11/19 3,025
1273580 월요일에 대장내시경해요 2 ㄹㄹ 2021/11/19 1,136
1273579 식도염위장염...한약먹고좋아지신분계세요? 2 mylove.. 2021/11/19 1,124
1273578 야채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알려주세요 21 wii 2021/11/19 2,693
1273577 민주당, '43억 전달 진술' 유출 대장동 검사 '기밀 누설'로.. 21 어머 빠르네.. 2021/11/19 1,246
1273576 1인가구 세탁기 용량 15~18kg 추천 부탁드려요 16 .. 2021/11/19 1,585
1273575 오늘 사전의료연명 의향서 작성함 7 겨울 2021/11/19 1,161
1273574 문장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영어 질문 .. 2021/11/19 654
1273573 버버리 포이베 쓰시는분 2 ㄷㄷ 2021/11/19 872
1273572 눈을 부라리네요.jpg 6 윤석열 2021/11/19 2,873
1273571 관리자에게 신고할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2 ... 2021/11/19 577
1273570 이번 인천층간소음사건은 정확하게 한국남자의 실체를 알려준 사건이.. 10 ... 2021/11/19 3,476
1273569 이재명 최측근 14 ^^ 2021/11/19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