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렇게 좀도둑이 많을까요
지난번에는 자전거 앞라이트를 누가 떼어갔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라이트를 매번 번거롭게 들고다니는데
다음에는 뒷라이트를 떼갔어요..
오늘아침에는 자전거에 물통거치대에 사탕을 넣어다니는데
사탕먹으려고 봤는데 물통이 사라졌네요
집은 경기도 오피스텔 살아요 애들장난이 아닌데..
정말 물통에 이름이라도 써놔야될까요
1. 종특
'21.11.18 11:17 AM (220.78.xxx.44)원글님, 그냥 웃으시라고.
카페에 노트북을 놔 둬도 아무도 건들지 않지만
자전거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훔쳐가는 게 한국인 특징이래요.2. ....
'21.11.18 11:18 AM (125.176.xxx.90)주변에 cctv 있는 곳에 두세요.
저도 제 빌라 건물에 cctv있는 곳은 괜찮은데
사각지대에 꼭 가구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있어서
Cctv추가로 달았더니 절대 안버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cctv땜에 꼭 잡힌단 생각에 나쁜짓 안하는 거예요3. ..
'21.11.18 11:21 A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아파트에 세워둔 자전거 훔쳐가서
Cctv에 딱직혀서 교복입은거 사진 가져가니
교무실에서 바로 누군지 알던데요
배상 받았어요
일부러 아이 혼좀 내라고 돈받었어요
자전거훔치는 패거리들이 있나봐요
개조해서 파나봐요4. 음
'21.11.18 11:22 AM (220.117.xxx.26)다음엔 안장 떼갈걸요
부품 잘 아는 전문 꾼이나
나이드신분들이 자기꺼보다
애들 안장 푹신해서 떼간대요5. 그냥
'21.11.18 11:23 AM (125.178.xxx.108)그러니까요..
다른건 안집어가는데 자전거는 가져가네요
왜 그럴까요?6. ///////
'21.11.18 11:24 AM (211.250.xxx.45)우리아파트에 택배도둑이 요즘 엄청나요
입주민 들어올때 따라 들어와서 게단을 도는거에요
이름 써놔도 훔쳐가요7. Juliana7
'21.11.18 11:24 AM (223.62.xxx.69)사자마자 의자를 뽑아가서 또 샀어요.
이상한 도둑들이 정말 많아요.8. 당산사람
'21.11.18 11:29 AM (14.35.xxx.212)우리나라니까 그 정도죠. 외국 같으면 그냥 자전거 가져가버려요.
9. 간보는중
'21.11.18 11:36 AM (211.196.xxx.185) - 삭제된댓글그러다가 다 분해해서 가져가요 집에 갖다놓으세요
10. 음
'21.11.18 11:39 AM (222.236.xxx.78)같은 놈 소행이죠.
근처 사는 놈이니 이사를 가든
집에 놔둘수 없으면 처분하고 접이식으로 구입해서 넣고
다니던지 하세요.11. 저두
'21.11.18 11:42 AM (182.225.xxx.16)음님 의견에 한 표.
한 사람이 계속 간보며 하는 행동 같아요.
진짜 나쁜 사람인거니, 자전거를 처분하시든 다른 안전 보관처를 찾으시든 조심하세요.12. 자전거도둑
'21.11.18 11:47 AM (61.99.xxx.45) - 삭제된댓글저희 빌라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어요.
거기에 다른 자전거 다 놔두고 우리집 접이식 자전거 훔쳐갔어요.
한국에 안 파는 건데…ㅠㅠ
누가 우리나라에 길에는 도둑이 없다고 하던가요?
cctv 사각지대는 귀신같이 알아서 훔쳐갑니다.
코스트코 사물함에 넣어둔 물건을 누가 가져간 거에요.
열쇠가 제대로 안 잠겨 있던 것 같아요.
제 사물함 방향을 잡는 cctv가 없었던 거에요.
도둑들은 그런 거 아주 잘 알아요.13. ㅎㅎ
'21.11.18 12:04 PM (198.90.xxx.177)전에 파리 갔을때 정말 큰 자물쇠와 체인으로 자전거는 묶여 있는데 바퀴 하나, 안장 없어진거 보고 웃었는데 비슷한 수준이 되어 가나요?
14. …
'21.11.18 12:28 PM (67.160.xxx.53)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좀도둑은 자전거 한정이죠. 특정 또래 남자아이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아이템이기도 하고, 그런걸로 경찰신고 안하니까요. 해외에서는 주차해놓은 차 창문깨고 블박도 떼어가고 뭐도 떼어가고 현관 도어락도 떼어가고 그래요. 그냥
15. …….
'21.11.18 12:35 PM (114.207.xxx.19)우리나라는 좀도둑은 적고 자전거 도둑만 많은 나라라고….
16. ...
'21.11.18 12:40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자전거 훔쳐가는 집단 있잖아요 개인이 훔치는거 아니래요
17. ㅇ
'21.11.18 12:45 PM (39.117.xxx.43)자전거 전문적으로 훔치는업자들이있어요
트럭에 막.싣고간대요
그때 청주에서 자전거가게하시는분이 700대인가 훔치다 잡혔대요
아파트단지안에 세워둔건 괜찮긴한데
라이트 같은건 잘없어져서 따로 떼어두네요18. 한국은
'21.11.18 1:02 PM (175.193.xxx.121)랩탑이고 전화기고 그냥 테이블에 두고 다녀도 되지만 자전거만은 내 눈 앞에 안보이면 내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순식간에 없어지는 나라예요
쇠자물쇠도 끊는 절단기가 많아서 관절자물쇠도 소용없어요
그냥 중요한 자전거면 집에 들여놓으세요19. 이상하게
'21.11.18 2:32 PM (122.35.xxx.62)자전거 도둑이 많나봐요
울 부모님 아파트도 그것때메 단지 출입구에 카드 찍는 문 생김20. …
'21.11.18 3:36 PM (58.226.xxx.56)씨씨티비가 있는 곳에는 도둑이 없긴 해요. 잡히는 건 시간문제니까요. 얼마 전에 언니네 가게에 온 손님이 선물받은 머그컵(박스에 넣어 둔 것)을 의자에 두고 가서 다음날 누가 가져갔는지 찾아달라 하서 씨씨티비로 봤어요. 여자분이 자기 것처럼 열어보더니 가방에 넣어 가져가는 게 보였어요. 물어물어 그 사람 전화번호 찾아서 주인이 경찰부른다고 난리났으니 갖다달라 했더니 바로 가져왔어요. 와국 같은 경우 도로교통법, 탈세 안 하고 잘 지키는 건 그만큼 처벌이 무거워서라고 하더라고요.
21. ....
'21.11.18 9:45 PM (110.13.xxx.200)저 공공도서관에서 에코백에 넣어둔 텀블러도 가방에서 빼서 가져가더군요.
세상에 진짜 깜짝 놀랐네요.
책 가지러 간사이에 훔쳐감.
그때 있던 사람들 몇명 심증은 가는데 핑크라 여자들 3명중 하나인데
훔쳐간 인간 나중에 더 비싼거 잃어버리라고 기도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