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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엄마인데 잠이 안오네요.

이시간 조회수 : 4,406
작성일 : 2021-11-17 23:05:24
시험이라면 저도 숱하게 봤고 첫째아이 수험생시절도 보냈는데 늦둥이 둘째 작년이어 두번째인데요, 제가 시험보는냥 두근거리고 힘드네요

그넘의 직장생활한다고 제대로 뒷바라지도 못했단 자책감에 내일 도시락 소고기무우국 끓여놓고 반찬준비 다해놓곤 침대에 앉아 잠못이루고 있네요.

왜 이리 자꾸 지난 시간이 후회되고 마음이 아플까요.

아직까지 잠못 이루고있는 수험생 어머니들!

우리같이 위로와 응원보내요.
IP : 121.166.xxx.6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밤
    '21.11.17 11:0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푹 자기 힘드실거에요.
    내일 밤 좋은 결과 듣고 푹 주무세요

  • 2. 이시간
    '21.11.17 11:07 PM (121.166.xxx.63)

    오늘밤님 감사힙니다.

  • 3. ^^
    '21.11.17 11:07 PM (14.55.xxx.141)

    걱정 마세요
    좋은결과 있을거여요

  • 4. 저도
    '21.11.17 11:09 PM (116.120.xxx.216)

    내년이 고3. 오늘 얼마나 다들 잠못들까해서 늦은밤이지만 82쿡 들어와봤어요.. 좋은결과 있길 바래요. 저도 직장생활해서 비슷한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 5. ㅇㅇ
    '21.11.17 11:09 PM (183.78.xxx.32)

    저도 응원해드릴께요.
    화이팅!

  • 6. 잘될거예요.
    '21.11.17 11:09 PM (211.216.xxx.57)

    우리모두 화이팅!!

  • 7. 저도
    '21.11.17 11:09 PM (175.211.xxx.221)

    아이가 갑자가 너무 불안해하니
    저도 잠 못 잘거같네요
    모든 고3수험생들 어머님들 홧팅입니다

  • 8. ㅡㅡ
    '21.11.17 11:10 PM (114.203.xxx.133)

    삼수생 엄마예요
    그냥 눈물이 줄줄 나네요
    수능 전에 공부 뒷바라지는 힘들지 않아요
    그런데 수능 치고 나온 아이가 시험 결과에 절망하는 모습을 보는 건,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작년 재작년 그 지옥길을
    내일부터 또 건너가야 하나 해서
    오늘밤 마음이 참 괴롭네요.

  • 9. ..
    '21.11.17 11:10 PM (222.106.xxx.79)

    모두들 고생많으셨고 꼭 좋은결과 있으실거예요

  • 10. 고3
    '21.11.17 11:11 PM (112.154.xxx.39)

    첫째 첨으로 수능봅니다
    시험잘받는것 보다 혹시라도 부정행위로 0점 처리될까 그게 가장 걱정이네요
    책상서랍에 노트넣었다가 0점처리나
    탐구과목때 시험지 잘못보거나
    오만가지 상상이 다되서 ㅠㅠ

    제발 실수만 하지마라 그러고 있어요

  • 11. 시간이
    '21.11.17 11:11 PM (211.200.xxx.81) - 삭제된댓글

    1111이네요.
    1111 기원해요.

  • 12. 얼른
    '21.11.17 11:12 PM (182.225.xxx.16)

    잠 청해보세요. 내일 시험보는 학생들 부모님들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 13. 20 년이
    '21.11.17 11:13 PM (67.190.xxx.25)

    지났지만 수능 치던 그 쌀쌀한 찬바람 아직도 선해요 ㅠㅠ
    완전 절망의 날 ㅠㅠ
    자녀분 시험 잘 보길 기원해요

  • 14. 이시간
    '21.11.17 11:14 PM (121.166.xxx.63)

    위로와 응원말씀 주신 분들 다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험생 가족들 모두 모두 힘내세요!

  • 15. 응원
    '21.11.17 11:16 PM (115.139.xxx.169)

    82cook 모든 수험생 부모님과 학생들 내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16. ㅇㅇ
    '21.11.17 11:16 PM (110.8.xxx.17)

    저도 내일 첫째가 수능 보는데 잠이 안와요
    애가 아직 안자고 있어서 더 그런듯요
    애도 불안한지 빨리 자라고 했는데 손에서 책을 못 놓네요
    코골고 자고 있는 남편멘탈이 부러울뿐...

  • 17. 홧띵
    '21.11.17 11:20 PM (175.192.xxx.113)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합니다^^
    고3어머님들도 고생하셨어요~~

  • 18. .
    '21.11.17 11:21 PM (14.47.xxx.152)

    저도 오늘 잠 설칠 것 같아요

    댓글중 선배님 말씀이 가슴에 다가오네요.

    과연 수능이후.아이와 내가 어떤 상태가 될지..

    다 같이 힘내자구요..수험생..수험생 어머님들.

  • 19. 맞아요
    '21.11.17 11:22 PM (112.151.xxx.7)

    저도 시험 끝나고 채점하고
    울고 있는 아일 보는게
    생살이 뜯기는 기분....
    올해는 제발 원히는대로 가길..
    네가 어떤 사람이어도...
    널..사랑해

  • 20. ㅇㅇ
    '21.11.17 11:23 PM (124.53.xxx.166)

    저두 딸애가 공부한다고 안자고 있어 괜히 긴장되고 그러네요
    고3수험생 모두 내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21. ...
    '21.11.17 11:26 PM (223.38.xxx.211)

    모든 수험생들과 수험생 부모님들 맘 편하길~~
    그리고 좋은 성과가 있길~
    저도 작년에 너무 위로가 많이 됐던 82 에요... ㅜㅜ
    그마음 이해합니다~
    기도할게요~

  • 22. 자야하는데
    '21.11.17 11:31 PM (182.219.xxx.35)

    아이가 안자니 못자고 있어요. 저도 첫아이 첫수능이라 긴장되고 걱정만...
    실수없이 잘해주길 바랄뿐이네요.
    고3 그리고 n수생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 23. ..
    '21.11.17 11:33 PM (211.218.xxx.197)

    수험생들 그리고 부모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내일 모두 떨지 말고 시험 잘 치르고 최선의 결과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 24. ...
    '21.11.17 11:37 PM (220.86.xxx.225)

    앞으로 6년후 저의 모습이네요..저도 많이 걱정되고 잠도 안오고 그럴것 같아요~ 시험 잘 봐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25. 지나가다
    '21.11.17 11:43 PM (115.137.xxx.94)

    저도 둘째 재수생엄마에요. 수능이 다가올수록 저도 맘이 복잡했어요. 게다가 애가 지난주부터 여러군데 많이 아파서 링겔 맞고 거의 며칠동안 앓아누워서 더 심난했어요. 애도 새벽에 혼자 우는걸 봐서 그날 진짜 같이 누워자면서 이야기 많이 나누었어요. 지금 자러 들어갔는데 편하게 보라고 했어요.
    잘하면 좋지만 못해도 괜찮다구요. 요즘은 마음먹기에 따라 방법이 많으니 같이 길을 찾아보자구요. 평생 직장개념도 없고
    인생의 길은 많으니 내일 수능이 니 인생의 끝이 절대 아니라구요. 대신 시험보다가 못하겠다고 중간에 포기만 하지말라구요.
    알았다고 서로 안아주고 자러갔어요. 저도 세번째 수능인데
    이번엔 왠지 맘이 아리네요. 아파서 가뜩이나 마른 아들인데
    못먹어서 더 야위었어요. 내일 출근전에 데려다주고
    반차써서 데리러 가려구요. 다들 일찍 주무세요. 다들 잘되리라
    빌어봅니다.

  • 26. 기도
    '21.11.17 11:48 PM (1.239.xxx.125) - 삭제된댓글

    재수생인 딸아이가 2021년에 처음으로 엄마.아빠보더 먼저 잠든밤입니다. 운동화 밑창이 닳도록 새벽부터 밤까지 성실하게 보냈던 시간들이 부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기도 드립니다.화이팅!!!

  • 27. 부모 마음
    '21.11.17 11:54 PM (116.40.xxx.2)

    부모마음이 이런걸까요. 시험도 치기 전인데 안쓰럽고 애타는 맘에 잠을 이루지 못하네요.ㅠㅠ 잠 못 이루는 수능생 부모님들, 내일 함께 웃으며 잠들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 28. 눈물나네요
    '21.11.17 11:56 PM (124.54.xxx.37)

    엄마의 마음은 그렇죠.ㅠㅠ 좋은 결과 있기만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 29. 마키에
    '21.11.18 12:04 AM (175.210.xxx.89)

    힘내세요
    저 수능 지나고 보니 실수해서 울었어도 괜찮아 이 시험 인생 길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 너무 듣고 싶었는데 등짝 싸다구...;;
    셤 끝난 아이에게 수고했다 좋은 말 꼭 해주시고 낼 저녁 맛나게 드세요
    아이가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 30. ..
    '21.11.18 12:17 AM (114.203.xxx.194)

    저도 첫애 내일 수능인데 안자고 있어요.
    후회도 되고 아쉽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응애 태어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이라니요..
    결과가 어떻든 고생했다고 ..낼 저녁부터 미친듯이 놀으라고..
    폰하면서 눈치보지말고 미친듯이 하라고 편지썼어요

    수험생 부모님들 모두 고생하셨어요
    우리 아이들 실수없이 모두 잘 보길 기도합니다~

  • 31.
    '21.11.18 12:26 AM (119.70.xxx.90)

    삼반수생 엄마 잠이 안와요 원래 이시간이 노는시간ㅋ
    아이는 생각보다 꽤 긴장하네요
    모두모두 실수없이 잘 보고 꼭 원하는학교 가길~

  • 32.
    '21.11.18 1:57 AM (110.12.xxx.252)

    다 잘될거에요~

  • 33.
    '21.11.18 5:47 AM (109.147.xxx.36)

    늦둥이 있는 저 막 감정이입이 되네요. 수능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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