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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비교하는 아이친구 엄마

곰곰이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21-11-17 17:05:47
송파 살다가 서초로 이사갔어요
남편 직장 때문에 저희 금액에 맞춰 이사갔는데…
아주 친하게 지냈던 같은 동 살던 아이친구 엄마가 있어요
아침저녁마다 자기들은 월세 연장 더 했다가 2년뒤 월세에서 전세금 모아서 강남으로 이사갈꺼다 본인남편 임원되면 각종 수입 슈퍼카 (2-4억짜리) 타고 다닐꺼다
송파보다 서초가 안좋으면 이사 안갈꺼다 등등 하루종일 비교하는 말
자기친구가 저랑 같은학교 나왔는데 저보다 잘사는 이야기
본인 남편 친구중에 준재벌이 있다 등등
저희 남편은 사시패스 했고 그 친구 아빠는 다른직종 문과 전문직인데
매일 비교해서 물어봐요 저는 “업무가 다르니 퇴근 비교는 그렇죠 남편 응원해 주세요” 하는데 다른직업인데 같은 키테고리 안에 직업을 왜 비교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 본인이 전문직인데 전문직 별로다 이건 뭐 이해가 가는데
지금당장 비교를 하루종일 하고 심하기 하니 곤란해 미치겠어요
사소한것 제가 동대문 시장가서 옷 처음 사봤다니
자기는 어린시절 부터 다녔다 저보다 잘 안다 거기 상권죽어 별로다 ;;; 등등

인연 끊는게 답 일까요? 많이 친하게 지냈고 이사간다고 저한테 편지까지 써준 사람인데 내가 곡해 하나 싶기도 하고 아이들끼리 서로 좋아해서 인연 끊기가 곤란한 상황 이네요ㅠ



IP : 39.7.xxx.1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1.11.17 5:08 PM (175.223.xxx.185)

    이러면거 멀어지는거죠... 그 분은 왜ㅜ저럴까요..

  • 2. 원글
    '21.11.17 5:10 PM (39.7.xxx.116)

    저보다 잘난 사람 이거든요 그 엄마는 전문직이고 저는 그냥 엄청 잘하진 않고 공부 잘 했네 정도인데 평생을 바라보면 저보다 잘 버는데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 3.
    '21.11.17 5:13 PM (211.117.xxx.145)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끝도 없는 욕망의 화신덩어리네요

  • 4. ...
    '21.11.17 5:16 PM (58.124.xxx.207)

    성격이 갑자기 저렇게 바뀌기도 하나요?
    그동안 아주 친했음 성격파악 어느정도 되셨을텐데...
    전화통화를 줄이고 만남을 줄이는수밖에요

  • 5.
    '21.11.17 5:17 PM (211.117.xxx.145)

    상위1%는 0.1
    0.1%는
    0.01% 로열패밀리가 되고 싶은거..

  • 6.
    '21.11.17 5:22 PM (211.237.xxx.42)

    그냥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스스로도 안달복달 만족을 모르는 사람.

  • 7. 하가
    '21.11.17 5:22 PM (119.207.xxx.221)

    아이친구 엄마가 이큐가 부족한 것 같으시네요
    대화하면서 상대가 불편해하는 대화를 계속하는 걸 보면요~ 엄마들끼리도 잘 맞으면 좋지만 아이들끼리 좋아해서 만나는 관계면 그 부분은 감안하셔야겠네요ㅜㅜ
    아이들 키우는 것이 쉽지 않아요

  • 8. ...
    '21.11.17 5:23 PM (182.211.xxx.17)

    사는 곳 다르고 아이들 안 만나면 멀어지는거 순식간 아닌가요?
    뭘 끊어내고 할 일도 없을듯요...
    그리고 이런 사람 극혐이에요. 아이들 성적 비교는 안 하나요?

  • 9. ㅇㅎㅎ
    '21.11.17 5:52 PM (175.203.xxx.2)

    내가 너보다 더 낫다는걸 인정 받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니 더 하는거에요. 서로 소식 뜸해져도 어쩌다가 얘기할 일 있으면 죽을때까지 그럴거에 오백원.

  • 10. 너무
    '21.11.17 5:56 PM (122.254.xxx.149)

    싫어요 저런 스타일ᆢ
    진짜 짜증나지않나요?
    나름 잘났다는 여자인데 참 답이 없죠?
    저는 저런 사람 감당이 안되서 ㅠ
    제타입이 아니면 안보는게 최고인듯해요
    카톡 전화 모두 무시하세요

  • 11. ~~
    '21.11.17 6:09 PM (118.235.xxx.43)

    그동안 많이 친하셨다면서요? 저런 부분보다 장점이 더 커서였나요
    원글만 알겠죠

  • 12.
    '21.11.17 6:13 PM (211.117.xxx.145)

    최고가 아니면 무가치
    자기 성질에 홧병을 자초

    이웃에 초등교사 하다 퇴직하신분 아들이 서울대졸인데요
    아들이 십대때 전교 1등만 하다 딱 한번 2등 한적이 있었대요
    순간 넘 화가 나서 이성을 잃고 말았다고...
    교과서를 아파트 베란다 창 밖으로 다 던져버렸다네요

  • 13. ..
    '21.11.17 6:14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이사하면 애들도 안 놀아요...
    계속 경쟁하는 사람들있어요..
    비교하고 내가 그사람보다 위에 올라가야 편한 사람들...계속 경쟁하는거죠..
    무의식중에 저사람이 나보다 위에 있으면 본인이 어떻게든 올라가야 직성이 풀리죠...
    그냥 냅두시고...멀리하세요..
    문제는 남편 재산 아이 비교인데...이 문제가 본인이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쟌아요..

    전 하다 하다 우리집 개까지 질투하는이웃때문에 손절한적도 있어요..

    그 엄마는 미술하는 알아주는 집안에 알아주는 미대나와 같은동네 살았는데...
    저를 라이벌로 삼아서...
    제가 전문직인데 그때 임신준비 중이라 휴직중이었거든요.. 제가 전문직이라 놀다가도 알바도 척척할 수 있고.. 직장도 원하면 쉽게 가지니 질투한거죠..
    하다하다 제가 키우는 개까지 질투해서 요상하게 말하며 신경 긁길래...
    그냥 안보고 살다가 자연스래 이사했네요..

  • 14. 원글
    '21.11.17 6:40 PM (39.7.xxx.172)

    이 정도 일줄 몰랐어요
    아이들 개월수가 같은데 아직 성적 나올 시기는 아닌데
    그 집 아빠는 머리카락 길이까지 비교해요

  • 15. 질투같아요
    '21.11.17 7:02 PM (223.38.xxx.5)

    원글님네가 경제적으로 더 낫지 않나요? 왠지 친정이나 시댁도 더 나을듯하고요
    본인들이 우위에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그게 안되니 끊임없이 질투하는걸로 보여요. 그러니 매사 궁금하겠죠
    거리를 두시는게....

  • 16. 원글
    '21.11.17 7:25 PM (116.33.xxx.19)

    경제적으로 더 낫긴한데 질투할 정도로 부유하진 않아요
    친정이랑 시댁이 더 낫긴한데 엄청 부자는 아니에요 ;;; 그냥 노후 준비 되어 있으시고 힘들때 도와주실 정도요? 남편도 저도 학교나 같은 직업군에서 진짜 평범하고 어디다 자랑?하거나 부러워 할 만큼음 아니라서요… 큰 차이는 안난다 생각해요
    거리를 두려는데 두 녀석이 서로 보고싶다고 영상통화 하자네요

  • 17. 배아프고
    '21.11.17 7:57 PM (125.184.xxx.67)

    시기심 일어서 제동이 안 되는 거예요.
    그냥 아무말 마세요. 그런 거 아니다 하면 더 속 뒤집는 거예요.
    그냥 멀어지세요.

    아이들끼리 친하다고 엄마들까지 친구는 아니잖아요.

    자기는 전문직 맞벌이까지 해가면서 버는데
    누구 엄마는 뭐 잘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더 좋은데 이사가네? 억울한거에요.

  • 18. 친하다니—;
    '21.11.17 7:58 PM (121.162.xxx.174)

    죄송하지만
    글 내용으로 봐선 ‘바보’ 같은데요. 진심입니다

  • 19. ,,,
    '21.11.17 10:52 PM (39.7.xxx.16)

    본인이 전문직인데 왜 저러고 다닐까요 진짜 어디 모자란 사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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