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재택근무 그만 했으면..
저는 일주일 두 번 알바 하는데, 꼭 제가 안 나가는 날로 저한테 말 안 하고 잡아요.
저도 사무직 회사 생활 안 해본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죽도록 바쁘지 않은 것도 알고,
별로 일이 없는 날 재택 신청을 하는 것일테니 이해는 하는데..
애들 학교 보내고 한 삼십분 쯤? 일처리 끝내면 다짜고짜 달려들어요.
전 쉬는 날이니 청소도 해야하고 빨래도 해야하고
뭐 솔직히 그런건 안 해도 되는데
아침부터 바깥 시끌시끌 하고 남들 다 하루 시작하는 오전부터 그러기가 너무 싫거든요. 아침에 화장실도 갔다오고 식사 준비하고 나면 샤워도 해야 하는데 무작정 달려드니ㅜㅜ 씻지도 않고 뭘 하자는건지..ㅜㅜ
평소에는 그래. 의무적으로라도 하자 마음 먹고 그냥 아무 감정 없이 누워만 있는데 오늘은 같은 라인 이사 사다리 올라가는데 작은 애 학교 보내자마자 달려들길래 약속 있었다 하고 나와버렸어요.
오전에는 진짜 못 하겠는데 저만 이런건가요?
1. ㅡㅡㅡ
'21.11.17 10:40 AM (70.106.xxx.197)진짜극혐 ㅜ
걍 배설 수준이니 싫은거죠
저같음 면박 주고 된통 뭐라해요 어영부영 받아주지 말고
담부터 저러면 뭐라고 하세요2. 00
'21.11.17 10:43 AM (67.183.xxx.253)님 남편 배려없고. 님은 그걸 왜 다 받아주고 있어요? 부부사이에도 예의가 있은겁니다. 양쪽이 같이 원해야지 한쪽만 원해서 하는고면 성폭행이랑 별반 다른거 없죠..상대방 원할때까지 기자려주는 배려가 있어야죠. 그리고 님 꿀먹은 벙어리도 아니고 아침에 그러는고 싫다고 왜 말을 못해요?
3. 같이
'21.11.17 10:49 AM (203.237.xxx.223)같이 일하는데 혼자서 집안일 도맡아 한다는 것부터...
4. ㄷ
'21.11.17 10:53 AM (110.15.xxx.236)조용히 안싸우고 잘지내고싶어도 싫은건싫다 죽어라싸워야 남편도 받아들이더라구요 참지마시고 대판 싸우세요
5. 애정
'21.11.17 10:5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부인이 남편한테 사랑이 눈꼽만큼도 없네요 평소에도 그냥 아무 감정 없이 누워만 있다니
결혼을 왜 유지하시는건지
남자에게도 그런 섹스는 모욕적일건데 남편도 어지간히 모지리인가봐요 또 덤비다니6. 웬일..
'21.11.17 10:5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남편 미친거 아니에요?
재택근무가 지 성욕 푸는날도 아니고.. 토나옴..7. ...
'21.11.17 10:59 AM (112.220.xxx.98)오전에 못..할것도 없죠 ㅎ
너무 밝아서 그런거면
암막커튼추천....-_-8. ㅇㅇ
'21.11.17 11:00 AM (14.38.xxx.228)이혼할거 아니면 님이 나가야죠.
미친넘하고 어떻게 같이 살아요.9. ..
'21.11.17 11:17 AM (211.252.xxx.39)재택인데 일안하고 뭔짓?????
남편보니 계속 줌으로 미팅하고 전화하고 그러던데요...
하긴 저도 재택하는 남편 보기 힘들어서 일하러 나왔네요.
빨리 재택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어요...10. ㅇㅇ
'21.11.17 11:51 AM (61.98.xxx.185)이래서 서로 맞아야 해요
근데 그게 또 맞기가 쉽지않으니 서로
괴롭겠네요11. **
'21.11.17 11:54 AM (42.25.xxx.196)남편 같는 분 땜에 재택근무하면 노는걸로 알잖아요
12. 전 색다른 시간에
'21.11.17 12:04 PM (121.162.xxx.227)좋을거 같은데 평소부터 그냥 노잼이셨다니 그럼 뭐 ㅠ
관계 개선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13. 와~
'21.11.17 12:32 PM (115.94.xxx.252)내가 보기엔 백점 남편이구만...
14. ..
'21.11.17 1:06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ㅎㅎ
남편이 반차를 자주 썼었는데
애 학교보내후 그 시간을 참 좋아했었네요 ㅡㅡ
동네엄마도 같은 얘길하길래
속으로 다들 그렇구나했었는데15. ....
'21.11.17 1:40 PM (117.111.xxx.189)극도로 이기적이라 그렇죠 뭐 어쩌겠어요
진짜 싫다....16. ...
'21.11.17 3:44 PM (106.101.xxx.176)어휴 정말 배설아니고 무엇일까요ㅜㅜ 입뒀다 뭐해요 싫다고 말못하는 원글님이 더 답답..
17. 진짜
'21.11.17 6:46 PM (223.39.xxx.122)이래서 속궁합이 맞아야해요.
그래도 섹스리스보다는 좋을것같은데...
좀 생각을 바꿔봐요 애들 한집에 있는것 보다
마음적으로 편하잖아요.
샤워하고 하자고 꼬셔보세요. 같이 커피하잔 하고.18. ...
'21.11.18 7:12 AM (211.108.xxx.113)근데 밤이면 또 애들 자는데 뭔소리냐며 밀어내실거잖아요?
그래서 낮에 그러는거 같은데
재택이나 낮 밤 문제가 아니고 그냥 싫으신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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