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안내 직원 : 이사 가신 지 오래되셨어요. (아, 그래요?) 누구 찾아오신 건데요? (김건희 씨.) 여기 안 산 지 오래됐어요. (아니 여기 계신 거를 알고 확인하고 왔는데.) 뉴스 안 보시나 보다. 인터넷 보면 다 나오던데 여기 안 사신 지 오래됐어요.]
취재진을 그냥 돌려보내려는 의도인지, 정말 이사 간 게 맞는지 확인하던 순간, 보안 직원이 옵니다.
[아파트 보안 직원 : (저 YTN에서 왔는데요. 예 저 김건희 씨 좀 뵈러 왔습니다.) 연락하고 오셨나요? (연락이 안 돼서요. 일단 왔습니다.) 저희는 연락이 돼야 방문이 가능하거든요. (한번 연락을 해봐 주실 수 있지 않으신가요?) 아니요. 요청으로 사전 연락되지 않은 방문객들은 방문 안 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아니, 인터폰에서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가겠습니다.) 그렇게 안 됩니다. 만약에 이거는 저희는 지시받고 하는 거기 때문에….]
윤 후보나 김 씨가 초대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만남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그렇다면, 윤 후보 지지자들이 집 앞에서 윤 후보 손바닥에 왕(王)자를 써줬다는 해명은 가능한 걸까?
[아파트 관계자 : (지지자들도 막 오신다고 제가 들었는데) 그분들도 다 다 오셨다가 다 똑같이 (돌려보내요). (이렇게 만나지는 못하시나요?) 그거야 개인적으로 연락하셔서, 그쪽에서 누가 올 거 자기도 손님이 오실 거다, 그래야 그러면 만나시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