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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엔 멍이도 냥이도 그냥

zi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21-11-16 15:18:31
집에서 먹던 밥에 고기나 생선 비벼주는 정도였잖아요..
지금처럼
각종 사료에
보조식에
영양제 
꿈도 못 꿨죠.

요즘 고냥이가 입맛을 영 잃어서
이사료 저사료 막 들이밀어보는데요.
어쩌면 가장 좋은 건
사람먹는 식재료
=왜냐면 신선하니까요
아닐까 싶은
간만 뺀다면요.

기억나는게
예전에 울집에서
쪼매난 강아지를
애견샆에서 구매해서 집에 델고왔는데요

어느날 사람 먹는 맨밥을 줘봤는데 애가 환장을..
고양이도 어릴땐 사람음식 궁금해하고 했는데
이젠 노묘가 되어서
안먹어본 건 절~~대로 안먹고
먹어본 것도 괜히 약 섞어줬다간
다시는 안 먹고

뭔지도 모르겠는 온간 성분들에
긴 유통기간의 각종 사료들
그보단 사람 먹는 음식이 더 나은게 아닌가싶어요.
물론 치명적인 음식은 절대로 주면 안되고요.
예를 들어 고양이에게 포도 같은 
IP : 203.142.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21.11.16 3:20 PM (220.117.xxx.61)

    우리 고양이는 터앙 암컷인데 조미김을 좋아해요
    가끔 소금기 떨어내고 가로세로 1센티정도 몇개 줘요
    김 자르는 소리만 나면 뛰어와요
    다른건 이빨과자정도 먹고 절대 안먹어요
    닭가슴살도 안먹고

    검정 고등어 수컷은 뭐든 다 잘먹어요.
    식성도 다 다른거 같아요.
    이유기때 뭘 먹어봤나 아닌가 유전자에 생선먹은게 있는지
    고등어는 생선궈놓으면 다 핥아요.

  • 2. 맞아요
    '21.11.16 3:22 PM (39.7.xxx.18) - 삭제된댓글

    사람음식이 더 강아지가 좋아하고 건강에 좋아요
    습식이니깐요
    다만 사람 편의를 위해서 사료를 만든거죠
    사료를 먹어야 똥이 치우기 좋게 나와서요.
    인간들이 사료를 안먹이면 강아지 키우면서 유기를 많이 한대요
    집안에서 키우다 보니 손이 많이 가니깐요
    한국처럼 좁은집에 살면 강아지 안키웠으면 좋겠어요
    강아지가 불행해져요

  • 3. ~~
    '21.11.16 3:22 PM (59.22.xxx.136) - 삭제된댓글

    옛날엔 남은밥먹이고 그래서 일찍 죽었죠.
    지금은 사료 잘나와요.
    예전엔 사료가 나빴지만 요샌 수입도 많고요.
    그 증명으로 강아지들 수명이 길잖아요.요샌 열살 넘어도 쌩쌩한데요.
    사람밥ㅡ흰쌀밥은 조금씩 줘도 되겠지만 간이 된 반찬은 절대 안먹입니다.

  • 4. 부럽네요.
    '21.11.16 3:22 PM (203.142.xxx.241)

    잘 먹는게 최고 같아요.
    울집 고냥이는 사료만 먹어요.ㅠ
    어릴때 궁금해할때 막 줘볼걸 그랬어요.

  • 5. ㅇㅇ
    '21.11.16 3:2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도 흰쌀밥 좋아해요.
    밥솥 여는 소리 나면 뛰어와요
    간 된 음식은 주면 안 되고요
    마늘,들어간 음식도 금물이죠
    아마 예전에 강아지 수명이 짧았던 것도 남은 밥 비벼줘서
    거기에 개한테 안 좋은 소금기,마늘 이런 게 들어가 있으니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 6. 그래서
    '21.11.16 3:36 PM (220.78.xxx.44)

    예전엔 반려견, 반려묘들이 수명이 짧았어요.
    꼭 필요한 영영제를 따로 주면서 화식해서 먹이는 집도 많아요.
    저희 이모네 개들은 이모가 전부 만들어서 먹여요. 고기 야채 다 찌고
    몇가지 영양제 첨부해서.

  • 7. 000
    '21.11.16 3:37 PM (124.50.xxx.211)

    옛날엔 사람먹고 남은 음식을 줘서 간이 된 음식 먹어서 일찍 죽었고요.
    간을 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먹는 식재료로 밥해서 사료랑 섞여먹이면 좋죠. 강아지도 좋아하고 음식도 신선하고.
    오죽하면 하림에서 사람이 먹는 수준의 재료로 만든다는 "휴먼그레이드"란 단어까지 붙여가면서 사료를 광고하겠어요?

    그런데 사료를 막 잘 만들어도 어차피 사료는 방부처리제가 들어가고, 기름기가 있다보니 산화도 되고 그래서 엄청 좋은 사료라도 어느정도 단점은 다 갖고 있죠.

  • 8. eR
    '21.11.16 3:43 PM (211.114.xxx.50)

    생각해보면 간단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람한테도 몸에 좋은 거 많이 들었다고 매일 씨리얼만 주면 좋아할 사람 없겠죠. 콘프라이트, 콘프레이크, 현미오곡, 오레오 등등 아무리 바꿔서 준다고 해도 생물의 맛을 따라갈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먹다가 흰쌀밥에 김만 줘도 환장하겠죠. ㅎㅎㅎ

  • 9. 그리고
    '21.11.16 3:50 PM (203.142.xxx.241)

    냥이 사료를 제가 먹어봤잖아요.
    그냥 좀 꼬소
    담백
    비슷비슷 하더라고요.
    모 회사 홀러스틱? 사료는 깔별로 구매했는데
    모든 사료의 맛이 99%똑같았어요.
    그런데도 어떤 건 먹고
    어떤 건 안먹고
    대체 이유가 뭘까요.

  • 10. 지금도
    '21.11.16 3:53 PM (112.167.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냥이 어릴때 닭가슴살 많이 삶아 줬어요.
    쪽쪽 찢어주면 냥냥 잘 받아먹고 국물도 싹싹 햝아먹습니다.
    황태 삶은 것도 잘 먹어요.
    짜면 한번 물에 담궈놨다 헹궈서 끓여주면 돼요.

  • 11. 호두
    '21.11.16 4:46 PM (223.38.xxx.18)

    냥이 행동에 이유를 물어보심..
    아니됩니다.. ㅎㅎ

  • 12. ...
    '21.11.16 9:18 PM (58.148.xxx.122)

    우리 냥이는 길 출신인데 사람 음식 안 좋아하고
    거의 사료만 먹어요.
    사료가 그렇게 맛있나 진짜 신기해요.

  • 13.
    '21.11.17 12:37 AM (14.138.xxx.214)

    멍냥이도 생식이 제일 좋다고 하긴하던데 사료먹던 애들은 안먹더라구요 근데 냥이는 멍이나 사람이랑 다르게 탄수화물 적게먹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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