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떼쓰는 두돌 아이 훈육
말도 안 되는 떼를 쓰고
기분이 나쁘면 동생이나 친구를 때리기도 하고
자신이 놀고 있던 장난감이나 놀이터 기구에 친구가 오면
저리가!! ㅇㅇ꺼야!! 소리치며 밀치기도 합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선생님의 지시에 메롱 하면서 따르지 않아 혼나는 경우도 있도요
왜 그런지 말하지 않으면서 갑자기 울거나 자신의 옷을 쥐어뜯으며 울부짖을 때도 있습니다
미니 사춘기 같은 느낌인데 ㅠㅠ
한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기인데
어떻게 잘 훈육해야 할까요
제 훈육 방식은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읽어준 후(ㅇㅇ이가 혼자 놀고 싶은데 친구가 와서 기분이 상했구나)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을 알려주고(그래도 절대 다른 사람을 때리면 안돼)
규칙을 알려줄 때는 낮고 강한 어조로 짧게
그다음 이런 상황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대안을 알려줍니다(하지 마, 혼자 놀고 싶어, 속상해 말로 하는 거야. ㅇㅇ이 기분을 말로 하는거야. 그래도 안되면 자리를 피하고 다음에 하면 돼)
그런 후 잘 할 수 있겠지? 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 해요
이런 훈육과정을 몇 십 번이고 반복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제 훈육 방식이 아이에게 크게 각인되지 않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도 아이가 제가 혼낼 때는 별로 심각하게 인지하지 않을 것이라 하시며
더 강한 훈육을 하는 사람이 집에 한 명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1. ㅁㄴㅁㅁ
'21.11.16 2:41 PM (115.142.xxx.82)글을 쓰다가 올라가 버렸는데
제가 어떻게 훈육해야 맞는 것일까요??
자기만 알고 버릇없는 아이로 기르는 것은 절대 원하지 않아서
제가 바뀌어야 한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 시기를 잘 거쳐가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 샬롯
'21.11.16 3:09 PM (203.229.xxx.14)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남에게 피해를 가게하거나 예의없이 행동할때 엉덩이를 쎄게 때리고 따끔하게 혼냈어요. 두세살때 그랬는데 코가 빨개지게 엉엉 울더군요. 지금 26살인데 잘자랐어요.
3. 음
'21.11.16 3:26 PM (1.235.xxx.121) - 삭제된댓글두돌이면 어린이집 안보내는것도 방법이에요
의사표현이 안되는 나이고 어린이집의 여러가지 상황 이 스트레스인가보네요4. 음
'21.11.16 3:29 PM (1.235.xxx.121) - 삭제된댓글두돌이면 어린이집 안보내는것도 방법이에요
초언어천재가 아니라면 의사표현이 안되는 나이인데
말로 다 표현하라는 것도 이상하죠
어린이집의 여러가지 상황이 스트레스인가보네요
어릴 때는 좀 편안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같은 어린이집을 다녀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도
아닌 아이도 있으니까요5. 샤
'21.11.16 5:34 PM (14.138.xxx.75)두 돌 지나면 어린이집 보내되 되요. 훈육 가능한 나이구요.
다른사람 때리거나 밀치면 안돼 하고 눈맞춤으로 무섭게 얘기하고 생각하는 의자 벽쪽으로 보게 만들어서
2분간 앉히세요. 3살이면 3분
안 앉으려고 하면 엄마가 잡고 계시구요.
밖에 나가서 그러면(놀이터)
친구 때려서 못논다고 바로 안고 집으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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