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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듣고 싶습니다 2

조언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21-11-16 14:03:03
그저께 제가 글을 올렸었는데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31102

제 주변 친구들과도 상의해 보고
며칠 깊게 생각해본 결과

그냥 가게를 일단 내 놓고
누군가가 양도할 때까지만 영업하며
약속된 원금과 이자를 보내고
가게가 타인에게 팔리면 돈을 회수해서 보내는 걸로
가닥을 잡았어요.

아마도 제 손해는 천만원 정도 (물건재고값 담배 등등)
예상을 하고 있고 이 정도는 충분히 제가 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큰 이모에겐 문자로 시간 괜찮으실 때
문자 주면 제가 전화드리겠다 한 상태이고

막내 이모는 손절했습니다.

그 날 이후 극심한 모욕감과 우울증이 와서
제가 가게에서 카운터 보기도 힘든 상황이에요.
휴..

82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은 건
어떤 식으로 큰 이모와 통화를 해야
그나마 나을런지...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런지 모르겠어요.

막내 이모 온 얘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할까요.

IP : 222.108.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
    '21.11.16 2:03 PM (222.108.xxx.203)

    첫번째 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31102

  • 2. ㅡㅡㅡㅡ
    '21.11.16 2:1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천만원이나 손해보고,
    몸고생 맘고생.
    이모만 이자놀이 재미봤네요.
    무슨 저런 이모가 다 있나요.
    정리하려고 맘 정하셨으면
    잘 정리하시고,
    그 이모와도 거리를 두는게 좋겠네요.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 3. 그냥
    '21.11.16 2:20 PM (14.55.xxx.235)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피로가 과중하다던가 일이라던가의 사유로 접는다고 하시면 어떨까요? 큰이모는 세도 잘나오고 도움준다고 한껏 흐뭇하신데 이모 이야기 나오면 피차 골치아프고 싸움의 소지가 될 수도 있어요. 정 억울하고 분하면 완전히 다 갚은 후 말하시면 어떻겠어요?
    그리고 천만원 큰돈인데 손해 줄일 방도를 생각하세요 저도 큰이모와 돈문제 해결하는거가 좋다고 생각해요

  • 4. ㅇㅇ
    '21.11.16 2:2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위에적은것만
    말하시고 왜냐물어보면
    작은이모 말하시되
    그들은 형제인거 명심하시고요

  • 5. 이미
    '21.11.16 2:23 PM (222.108.xxx.203)

    막내이모 와서 막말하고 간 거 큰 이모 알고 있어요.
    제가 연락 안 했지만...
    그래서 피곤하고 힘들어 가게 접는단 핑계는 아마 안 통할거에요.

  • 6. ㅌㅌ
    '21.11.16 2:24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있었던 사실 그대로 말하고 다신 이런 일로 얽히지 말자 하세요~
    앞에와서 행동대장 노릇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 행동대장 살살 긁어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문제에요~
    하루하도 빨리 정리하시고 평안 찾으시길....

  • 7. ㅇㅇㅇ
    '21.11.16 2:2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핑계나 거짓말을 왜 해요~ 원글이 따지고 들어야 될 입장인데~
    나같으면 그냥 대판 했겠지만 그러고싶어하시진 않으신것 같으니까..
    그냥 담담히 있었던 사실 그대로 말하고 다신 이런 일로 얽히지 말자 하세요~
    앞에와서 행동대장 노릇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 행동대장 살살 긁어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문제인거 아시죠?
    하루하도 빨리 정리하시고 평안 찾으시길....

  • 8. 에휴
    '21.11.16 2:29 PM (118.235.xxx.129) - 삭제된댓글

    핑계나 거짓말을 왜 해요~ 원글이 따지고 들어야 될 입장인데~
    나같으면 그냥 대판 했겠지만 그러고싶어하시진 않으신것 같으니까..
    그냥 담담히 있었던 사실 그대로 말하고 다신 이런 일로 얽히지 말자 하세요~
    앞에와서 행동대장 노릇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 행동대장 살살 긁어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문제인거 아시죠?
    하루하도 빨리 정리하시고 평안 찾으시길.... 위로드립니다

  • 9. 아이구
    '21.11.16 2:5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그냥 담담히 있었던 사실 그대로 말하고 다신 이런 일로 얽히지 말자 하세요~
    앞에와서 행동대장 노릇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 행동대장 살살 긁어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문제인거 아시죠?
    하루하도 빨리 정리하시고 평안 찾으시길.... 위로드립니다

  • 10.
    '21.11.16 4:1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투잡 뛰느라 정신없어서 감사문자 못보낸건 죄송하다고 하시고요
    자리 잡히기까지 힘든데 막내이모가 저렇게 뒷말 전하러 오신 거 불쾌했다고 하세요.
    서운한 거 있으면 직접 말씀하시지 한다리 건너면 오해가 생길 수 있지 않겠냐고요.
    수익도 안 나고 자리 안 잡혀서 건강만 상할 듯 싶어 접어야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이모가 이자놀이한다고 댓글 다신분들 많으신데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이모가1억 빌려주실 떄 그 가게에 무슨 담보라도 잡았나요?
    아무 담보없이 돈을 빌려줄 떄엔 회수 못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고금리일 수밖에 없어요.
    보통 시중 금리의 2배죠.
    현재 예금금리가 2%대라 하지만 대출금리는 4%를 훨씬 넘고요.
    그럼 담보없는 대출은 8%정도여야잖아요.
    그러니 이모가 연 6%의 이자를 받으신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매월 원금을 같이 상환하면이자도 같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그게 좀 아쉽지만
    8% 이자보다 싸게 해주셨으니 그냥 받아들이든가 일년단위로 이자를 축소하든가로 타협은 안될까요?
    서운해하면 할 수록 원글님의 마음의 상처만 더 커져요.

    일단 정리하기로 하셨다니 잘 전달하시고요.
    이모가 좀 더 해보라 하시면 이자 조정 얘기 해보세요.

  • 11. 조언
    '21.11.16 4:16 PM (222.108.xxx.203)

    윗님에게 설명을 좀 드리자면
    편의점에 들어간 돈은 계약이 끝나면 모두 원금 회수가 됩니다.
    그래서 원금을 못 받는 경우는 없어요.
    담보없이 빌려주신 거에 대해선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이모에게 시간 괜찮으실 때 문자 주시면
    제가 전화하겠다 문자했는데 소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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