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신분 초등아이 아침저녁준비 노하우 있을까요?

퇴사고민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1-11-15 14:27:42
아이는 이제 초2 올라가고 전 내년에 복직인데 남편이 아이 봐줄 양가부모님이 가까이 있지도 않고해서 
그만두라고 하네요 코로나로 자가격리를 두번이나 하게 되서 더 그런듯해요 
근데 안정적인 직장이라 그만두기 아깝기도 해서 고민이에요 
전  집안일 서툴고 일을 하게되면 다른일에 잘 신경을 못쓰는 편이라 아이 밥문제가 젤 신경쓰이네요 
아이는 다행히 외동인데도 알아서 공부나 학원도 잘다니고 잘 적응하는편입니다. 
아이저녁만 아는 지인이 와서 잠깐 챙겨주고 갈수 있다고 했지만 학원스케쥴이 끝난 저녁8시 이후에는 아이가 
혼자 있어야 할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지금 학교 끝나고도   학원스케쥴이(영수 및 예체능) 저녁 8시까지 있는편이라 혼자 방치될일이 많지 않긴한데 학교끝나고 학원가기 전까지 1시간정도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경우와 저녁 8시 이후에는 제가 야근하게 될경우에는 혼자 있어야 하는경우도 
생기긴 합니다. 
아이 저녁과 집안일은 어찌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211.109.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쓰세요.
    '21.11.15 2:30 PM (112.145.xxx.70)

    관두기 싫으시면
    그냥 마음편히 사람을 쓰세요.
    방법은 찾고자 하면 생깁니다.
    돈을 쓰면 대부분이.문제가 해결되구요

  • 2. ...
    '21.11.15 2:31 PM (121.167.xxx.155)

    전 아이 어린데 9시까지 시터 씁니다.
    작년 까지는 입주 썼고요.
    돈이면 어느정도는 다 됩니다. 저는 저녁에 꼭 운동 가야되서 무조건 시터에게 맡기고 저녁 9시에 들어와서 아이 재워요.

  • 3. 관두지 말고
    '21.11.15 2:32 PM (114.203.xxx.133)

    저녁 때는 도우미를 부르세요
    아침은 남편이랑 번갈아가며 준비하시고요

  • 4. ...
    '21.11.15 2:37 PM (125.191.xxx.232)

    계속 회사 다니실 생각이면 아주머니 쓰세요.
    아이 하교부터 저녁챙겨주고 님퇴근 때까지 오후만 써도 되는데,
    아직 저학년이고 방학때 고려하면 종일(또는 입주) 오는 분 있어야 할 거예요.

  • 5. ...
    '21.11.15 2:39 PM (182.253.xxx.242)

    관두기 싫으시면
    그냥 마음편히 사람을 쓰세요.
    방법은 찾고자 하면 생깁니다.
    돈을 쓰면 대부분이.문제가 해결되구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그만두지 말고 사람쓰세요. 어차피 그만두면 그 월급 사라지니 월급 아깝다 생각말고 팍팍 몇년쓰세요.

    초2면 빠르면 3년만 도움 받으면 되겠네요..


    아침은 루틴으로 만드세요. 메뉴 한 5가지정도 정해두고 아침에 고민없이 그거 내놓는걸로..

    저희는 따뜻핰 아침을 좋아해서
    토스트, 누룽지, 계란 샌드위치, 감자/고구마/옥수수, 오트밀 이렇게 돌아가며 내 놓아요. 과일이랑 야책 스틱 매일 조금씩 내놓구요 누룽지랑 오트밀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두면 다른거 재료 없을 때 내놓기 좋으니 늘 집에 둬요.

    가끔 떡주문해서 주기도 하구요.
    일단 무조건 루틴으로 만들어두면 아침에 좀 덜 힘들어요

  • 6. ....
    '21.11.15 2:46 PM (211.177.xxx.23)

    당연히 사람씁니다

  • 7. 도우미
    '21.11.15 3:02 PM (106.101.xxx.65) - 삭제된댓글

    도우미 부르셔야죠.
    애어릴땐 돈으로 때우셔야해요.
    저도 양가부모님 남쪽 저끝에 사는지라 도움받을곳 없어서 4학년까진 도우미 썼어요. 고학년되면 학원도 늦어지니 대충 해결되서..이제는 그냥 저희 부부 번갈아합니다.
    아침은 제가 간단히 준비하고(국+밥, 유부초밥, 빵, 어떨땐 우동이나 컵라면 ㅋ, 시리얼 등등) 저녁은 애 아빠가 일찍오는지라 주로 단품요리로 준비해요.

  • 8. ...
    '21.11.15 3:04 PM (123.111.xxx.26)

    아이 초4까지 친정 옆단지 살아서 친정엄마가 밀착마크 해주셨구요

    초5부터 남편과 제직장이 마침 학군지라 회사 옆으로 이사와서 키우고있어요.

    저도 야근 엄!청 많은 회사였는데
    2,3년전부터는 52시간제가 어느정도 정착되는 분위기라 야근이 거의 없어졌어요 (한달 1~2회)
    그래서 할만합니다.

    유연근무제 신청해서 출근 9:30, 퇴근 6:30으로 근무 시간 조정해서
    아이 아침 다 제대로 먹이고 케어해서 학교보내구요.
    아침식사는 윗분 말처럼 루틴하게 메뉴를 정해놓고
    총조리시간 5분이내인 메뉴들
    누룽지, 계란찜, 멸치주먹밥, 밥+계란후라이+깍두기, 떡국, 샌드위치 이런것들과 과일 챙겨줍니다.
    아침은 영양적인 측면보다는 먹는데 의의를 둡니다.

    워킹맘에게 가장중요한것은

    1. 직주근접입니다
    그래야 체력안배도 되고, 아이도 밀도높게 케어할수있고 , 덜 힘들어요.
    위급시에도 잠깐 외출해서 다녀올수있구요.

    2. 남편과의 협업입니다.
    님이 8시까지 야근해야할땐 마땅히 남편이 학원다녀오는 아이 맞아주고 저녁챙겨줄수있어야해요

    워킹맘으로 롱런하시려면 저 두가지는 반드시 필요해요.

    만약 남편이 밤12시까지 일하는 자영업이라 혼자서 워킹맘으로 저녁시간을 커버해야한다면
    조심스럽지만
    차라리 일을 포기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득보다 실이 많을 듯합니다.

  • 9. ㅜㅜ
    '21.11.15 3:17 PM (183.109.xxx.178) - 삭제된댓글

    이제 초3 올라가는 아들도 너무 아기인데..
    초2...
    형제가 있음 모르겠는데 외동인데.. 혼자는 조금...
    제아들도 외동이라 혼자두기가 조금 그래요..

  • 10. 퇴근이
    '21.11.15 4:56 PM (211.246.xxx.250)

    퇴근이 많이 늦고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오후엔 도우미 쓰셔야 할것 같아요.
    남편분이 그만 두라 하시는거 보니 님 직장 근처로 이사하시는건 어려울거 같고....
    전 직장에서 집이 걸어서 10분거리라서
    아침엔 위에 올려주신대로 아이가 잘 먹는 메뉴로 간단한걸로 돌아가며 준비해놓고 애 깨워서 식탁에 앉혀놓고 출근하고
    퇴근시간이 일정한 편이라 저녁엔 와서 밥해줘요.
    회식이나 출장 있는 날엔 남편이 일정 조율해서 칼퇴하고 오거나 양가 부모님이 가깝진 않지만 와서 하루이틀 정도 도와주시긴 합니다.
    낮엔 학원 알아서 돌고 오후에 집에 있는 시간은 제가 문제집같은거 숙제 내줘서 그거 하게 하구요.
    애들 암것도 할것 없이 그냥 있음 심심해서 더 혼자있기 싫어하더라구요. 딴짓하기도 쉽고...
    초1때부터 하고 있는데 3~4개월 하니 애도 적응하고 자리 잡히더라구요.
    이제 초 4인데 며칠씩 출장가고 남편도 늦는 경우 아님 회식하는 시간 정도는 밥 배달시켜주면 혼자 챙겨먹고 있을 정도는 되어요.
    님 경우엔 일이년만이라도 저녁시간 도우미 쓰시면 그 뒤엔 괜찮지 않을까 싳어요.

  • 11. 재택근무자였는데
    '21.11.16 12:33 AM (211.217.xxx.156)

    도우미분 10년 쓴 듯해요. 5살 터울 자매라.. 암튼. 애들 어릴때는 돈을 때워서 육아공백을 메꾸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4943 부정투표언론에 나온거 빨리 조사해서 사실관계 밝히세요. 19 ... 2022/03/06 1,141
1314942 베이지색원피스와 밝은색 자켓에 구두는 검정?베이지? 어떤.. 8 구두 2022/03/06 3,133
1314941 문재인 정부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의 평가. (주제별 정리) 7 .. 2022/03/06 1,129
1314940 노무현 잡으려고 박연차잡다.조국잡으러고 정경심잡다. 6 어재명 2022/03/06 1,271
1314939 당근마켓은 운영 문제가 심각하네요. 사용자를 기만하네요 6 livebo.. 2022/03/06 3,247
1314938 8%차 승리 소리에 지지층이 마음이상해 기권한다니 10 ㅇㅇ 2022/03/06 2,386
1314937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하여 6 .. 2022/03/06 553
1314936 직장에서 사이코와의 일화입니다 6 ㅅㄹㅎ 2022/03/06 2,810
1314935 “선관위 사무총장, 시민 항의를 ‘난동‘이라 불렀다” 17 ㅇㅇ 2022/03/06 1,616
1314934 버스로 출퇴근해서 연 500만원을 아끼느냐 그냥 차 몰고 다니느.. 15 버스출퇴근 2022/03/06 3,304
1314933 기준은? 5 저의 투표 2022/03/06 489
1314932 코로나 선제검사 하라는 게 2 질문 2022/03/06 1,059
1314931 사춘기 아이들 성향이요 10 ㅡㅡ 2022/03/06 1,684
1314930 청소 유튜브 보면서 노후에 대한 생각 6 청소 2022/03/06 3,125
1314929 KF94 새부리형 마스크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8 마스크 2022/03/06 2,464
1314928 겁많은 50대 목이 아프네요 20 에휴 2022/03/06 2,970
1314927 퍼온글 이 vs 윤 2 .... 2022/03/06 787
1314926 난방은 보통 어느시기까지 돌리시나요? 1 .. 2022/03/06 1,253
1314925 윤석열이 실제로 한말 “기소 당하면 (니들)인생이 절단난다” 17 ㆍㆍㆍ 2022/03/06 2,699
1314924 친문단체가 윤석열 지지로 돌아선게 크네요!! 47 골드제이드 2022/03/06 5,335
1314923 대구 분위기 달라지네요 22 ㅇㅇ 2022/03/06 4,589
1314922 반영구 아이라인후 아이라인 또 그리고 다니시나요? 3 반영구 아이.. 2022/03/06 1,052
1314921 2번남에 대한 분노가 엄청나네요 23 여성 2022/03/06 3,594
1314920 히말라야 원정대 이재명 지지 삼행시 4 ........ 2022/03/06 721
1314919 n번방 방지법’ … 중국 닮아가나? 13 .... 2022/03/06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