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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 팥쥐렐라님의 시어머님표 김장레시피로 할건데 보리새우와 청각이요

김장초보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21-11-15 12:03:10
키톡의 팥쥐럴라님 시어머님 레시피가
무척 간단하면서도 후기가 꾸준히 좋아서
올해 김장은 그 레시피로 따라 해보려고 하거든요.


거기서 육수의 보리새우를 갈아서 써도 될까요?
절임배추 40키로에 보리새우 300그램정도 예상하는 중이예요.
그리고
저흰 양가어머니들이 청각을 전혀 안쓰셔서 청각 넣은 김치를 본 적이 없는데요..
혹시라도 잘게 썰어 넣었을 때 거부감 느껴지지않을까요?
김치찌개를 끓이거나 했을 때 퍼런게 떠다닐까 노파심이 드네요;;;


레시피 올려주신 팥쥐렐라님과
팥쥐럴라 시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IP : 112.152.xxx.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15 12:05 PM (211.192.xxx.238)

    그럼 청각도 갈아서 넣어도 될 거 같아요.
    새우는 육수 낼 때 들어가던데요?

  • 2. ..
    '21.11.15 12:0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의 70 평생 레시피인데, 웬만하면 그대로 하시고요...

    청각이 처음이면, 조금 담아서 해보시고 내년에 김장으로 하세요
    청각은 김장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고 호불호가 있어요

    원글님 입맛을 어찌 우리가 알겠어요

  • 3. 해 본 사람
    '21.11.15 12:06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저희는 멸치와 보리 새우를 함께 끓여서 건져냈습니다(이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청각은 저희도 처음 넣어보았는데 우리 식구는 아이들도 모두 좋아했어요(징그럽다는 둥 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염려가 되신다면 아주 잘게 썰어 넣으시면 거의 보이지 않더라구요.

  • 4.
    '21.11.15 12:07 PM (211.192.xxx.238)

    레시피를 딱 정리를 못 하겠네요.

  • 5. 원레시피
    '21.11.15 12:10 PM (112.152.xxx.40)

    재료) 절임배추 30키로,무, 새우젓2키로,건청각1팩,국물용멸치 400그램, 보리새우200그램, 생강,마늘많이
    육수)8리터 큰솥에 물을 붓고 국물용 멸치400그램과 보리새우 200그램을 넣고 팔팔끓인후 불을 낮추어 육수를 우려낸다.

  • 6. 김장초보
    '21.11.15 12:13 PM (112.152.xxx.40)

    아 그런가요?
    검색해보니 보리새우가 깊고 달큰한 맛이 나서 김장육수에 적합하다며 김장육수에 갈아 넣으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 7. ....
    '21.11.15 12:13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청각은 충분히 씻어서 짠 걸 잘게 다지면 됩니다. 믹서엔 날에 걸려서 잘 안 갈리더라구요.
    육수 낼 때 보리새우는 끓인 후 건져내는 것 아닌가요? 이미 있는 새우가루를 쓰실 거 라면 그 양대로 다 넣기엔 많을 거고요.

  • 8. 해 본 사람
    '21.11.15 12:14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레시피대로 했어요. 굉장히 고급스럽고 맛있었어요. 실패하기 어려운 레시피라는 점이 특히 놀랍더군요.

    요즘은 나이 들어서 그냥 사 먹습니다만.. 부부가 함께 하면 2-3시간 안에 모든 것이 끝납니다. 남편이 육수 만들어서 속 섞고, 저는 배추에 그 속을 넣으면 끝.

    아이들이 무 속에 들어있는 거 싫어하거든요. 이건 무가 안 들어가요. 그러니 배추만 있는 김치인데 김치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요. 그래서 고급김치 같아요. 실상, 재료비 따져보면 비싼 김치입니다. 집에서 해먹기 완전 만족스러워요. (저 김치라고는 생전 이거 처음 해봤는데 실패가 없었어요)

  • 9. 김장초보
    '21.11.15 12:16 PM (112.152.xxx.40)

    위의 해 본 사람님 말씀 감사합니다~!!
    맞아요..보리새우가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라구요
    거의 보이지않는다면 괜찮겠네요~
    거듭 감사합니다ㅎ~

  • 10. ....
    '21.11.15 12:18 PM (58.148.xxx.122)

    어떤 분은 청각을 뭉쳐서? 묶어서?
    김치통 구석에 박으시더라구요.

  • 11. 김장초보
    '21.11.15 12:24 PM (112.152.xxx.40)

    고급스러운 맛이라니 기대가 되네요ㅎ
    저희 가족들도 김치 속의 무채를 걷어내고 먹는 스타일이라 갈아서도 해봤었거든요..
    원래 레시피에서는 무를 매우 크게 썰어 밑에 까시던데 저흰 그 무도 잘 안먹어서 무를 어찌 넣나도 생각중이었는데 해 본 사람님우 아예 안넣고 하셨나봐요.
    게다가 마늘도 엄청 많이 들어가고 젓도 새우젓만..
    이래저래 제겐 파격적인 레시피여서 상상만으로 김장 열두번도 더 담았네요ㅎ

  • 12.
    '21.11.15 12:25 PM (211.192.xxx.238)

    레시피 정리 감사해요.

  • 13. 김장초보
    '21.11.15 12:28 PM (112.152.xxx.40)

    앗 윗님~
    정확한 레시피 올려드릴게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1425432&page=1&searchType=searc...

  • 14. 김장초보
    '21.11.15 12:30 PM (112.152.xxx.40)

    오~뭉쳐서도 좋겠는데요?
    작게 뭉쳐서 몇군데 넣어도 되겠네요ㅎ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15. 김치조아
    '21.11.15 12:36 PM (183.101.xxx.145)

    이 레시피에는 액젓은 넣지 않나요?

  • 16.
    '21.11.15 12:39 PM (211.192.xxx.238)

    원글님~링크 감사해요.
    윗님~새우젓만 넣는 레시피예요.

  • 17. ...
    '21.11.15 12:41 PM (221.151.xxx.109)

    청각은 잘게 썰어도 김치찌개하고 그럼 떠나녀요
    싫은 사람은 댓글처럼 청각을 묶어서/뭉쳐서 한쪽에 넣으면 됩니다

  • 18. 청각은
    '21.11.15 12: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릴때 엄마가 청각 넣은 김치를 하셨는데 초록색일때는 애벌레 같아 보이고 김치가 익어가면서 붉어지면 지렁이같았어요. 찌개라도 끓이면 퉁퉁 불은 지렁이...
    완전 잘게 다지거나 아니면 뭉쳐서 구석에 넣으시거나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19. ...
    '21.11.15 12:49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청각을 경상도지역에서는 김장때 꼭 넣는데 시원~~~한 맛을 내요.
    건청각이면 물에 불리면 금새 보들보들 통통해지는데 건져서 물기 꼭 짜서
    칼로 총총총 잘게 썰면 하나도 안거슬려요. 짙은 초록의 색감이 쪽파처럼 색대비도 되고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한쪽에 뭉쳐넣는것보단 나을거같아요.

  • 20. 보리새우
    '21.11.15 12:51 PM (180.68.xxx.100)

    아니어도 상관없더라고요.
    저는 마른청각 불러 잘게 썰어 믹서에 갈아서 넣습니다.
    간편한 레시피라 좋아해요.

  • 21.
    '21.11.15 12:52 PM (210.94.xxx.156)

    보리새우가 맛있죠.
    육수만 내셔도 될겁니다.
    청각은 다지듯 썰어 양념에 섞으면
    티 하나도 안나요.
    거부감 1도 없으니 안심하셔요.

  • 22. ㅇㅇ
    '21.11.15 1:58 PM (223.38.xxx.151)

    팥쥐 김자ㅇ김치

  • 23. 저도
    '21.11.15 4:05 PM (112.152.xxx.40)

    이 글을 읽을 때마다 수차례 봤음에도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나더라구요ㅠㅠ
    귀한 레시피로 감사히 잘 담가보겠습니다ㅜ

    많은 분들의 친절한 댓글말씀들에 큰 도움과 용기받고
    슬슬 김장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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