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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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아이 외모집착
뚱뚱하지 않은데 자꾸 살을 빼려고 하고..160cm 50kg입니다
얼굴도 쌍꺼풀 없이 큰 눈인데 수술해달라고 해요ㅜ
엄마같은 얼굴이 부럽다고 하는데 사실 남편이 저보고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해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근데 저는 키도 작고 통통한데 저희아이는 얼굴밖에 안보이나봐요..
제눈에는 저희아이가 몸매도 좋고 저보다 훨씬 이쁜데 아이는 이쁘지 않다고 울기까지 하고ㅜ
사춘기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너무 그러니까 괴롭습니다ㅜ
1. 중2 딸
'21.11.15 8:18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우는 것만 빼고는 딱 저희 딸이네요.
2. ..
'21.11.15 8:19 AM (39.7.xxx.3)저희 아이도 그맘때 하두 자기가 못생기고 눈작고.. 맨날 그래서 중1 겨울방학때 쌍수 해줬어요. 지금 중2인데 그때 잘해준거 같아요. 자신감도 생기고 얼굴 가지고 뭐라 안해서 편하고 쓸데 없는 신경 안쓰니
공부도 더 열심히 해요.3. ㅇㅇㅇ
'21.11.15 8:26 AM (49.196.xxx.33)울 중2 조카 아이도 그런데 인스타보면 셀피 200% 아슬하게 팬티 보이려는 사진도 있구요 진짜 이쁘지도 않구만.. 정신병 아닌가 싶은 데 그 아빠가 사춘기때 꼭 그랬어요. 속마음이 중요하다 자꾸 다른 거로 관심 끌어주셔야 겠지요
4. 중2
'21.11.15 8:30 AM (58.231.xxx.119)우는것 빼고 저희 딸인데..
전 한때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아요
중등때가 가장 심하데요5. ㅇㅇ
'21.11.15 8:37 AM (125.180.xxx.185)그 정도면 수술 해주겠어요. 어짜피 커서 할텐데 졸업사진 찍기전에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죠.
6. ㅇ
'21.11.15 8:42 AM (116.120.xxx.158)남편도 쌍꺼풀있고 저는 대학들어가서 살이 빠지면서 생긴 케이스인데요..
아이는 아빠눈 닮아서 나중에 생길거 같거든요..눈꺼풀이 얇아서 선이 한번씩 잡히기도 해요..
그런데 수술해달라고 해줘야할까요? 사실 이것저것 해달라는게 많아요ㅜ7. ㅇㅇ
'21.11.15 8:54 AM (14.38.xxx.228)중딩때가 제일 심해요..
근데 수술하는거는 부작용 때문데 다 커서 오라고
의사샘이 한마디 하면 덜 할듯...
잘 넘겨보세요.8. 나중에 시켜준다
'21.11.15 11:16 AM (39.7.xxx.171)나중에 성인되면 자동적으로 생길 것 같은 데 만약 안생기면 그때 수술시켜준다 하세요. 지금은 자라는 중이라 수술해도 변수가 너무 많다구요. 재수술 같은 거 하게되면 부작용있다는 얘기도 해주고.
그리고 살.. 어쩌겠어요 엄마가 하루에 한번 정도는 너 다이어트 도움되게 밥 줄테니까 생으로 굶지말라고 그럼 폭식증으로 도로아미타불 된다고 달래야죠. 그때가 한창때긴 해요.. 남자애들도 못지않습니다9. ..
'21.11.15 12:49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전 딱 그맘때 사각턱 때문에 자살하고 싶었어요..;; 지금이야 어쩌겠냐하고 그냥 살지만 그땐 진짜 심각했어요. 사춘기때는 남들과는 다른 외모에 컴플렉스 심했고 그런걸 엄청 크게 받아들였던거 같아요.
10. 77
'21.11.15 4:43 PM (183.97.xxx.19)학교다닐때 수술하면 애들이 안놀릴까요?
전 졸업하고 하라고 하는데 …. 학교 다닐때 자신감 가지라고 해줘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