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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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굳이 보온도시락 안 싸줘도 되겠지요?
1. …
'21.11.15 6:49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그렇긴 한데 밥 식어서 떡지면 체하기 쉬울지도요. 혹시 모르니 보온도시락이 안심되지 않을까요?
2. 아이
'21.11.15 6:50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그건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3. ..
'21.11.15 6:52 AM (58.121.xxx.201)밥이라도 죽통에 따뜻하게 사주세요
4. ..
'21.11.15 6:55 AM (14.56.xxx.174)교실은 난방을 해도 복도까진 난방을 하진 않을꺼에요
가방을 다 복도에 내놓기 때문에 보온도시락 아니면 너무 차가워서 못먹지 않을까요?
작년 선배들 말 들어보면 보온도시락에 싸갔어도 복도에 내놓는 바람에 좀 식어있었다고 했었어요5. 핫팩
'21.11.15 6:58 AM (119.149.xxx.18)밥이나 따끈한 음식 락애락글라스에 담고 아래만 핫팩 깔아도 돼요.
한번 쓰자고 보온통 사기 그러면요.6. 가을
'21.11.15 6:59 AM (223.39.xxx.75)따뜻한 밥도 긴장되서 잘 안넘어간대요.
저는 입시2번 치뤘는데 첫해에는 보온도시락에 싸 줘도 교실바닥에 오래 두니 식었다고 해서 2번째에는 보온 도시락 가방안에 핫팩도 넣었어요. 아무리 덜 추워도 시멘트 바닥 차서 안되요. 보온 도시락에 꼭 싸주세요.7. ㅇㅇ
'21.11.15 7:00 AM (110.12.xxx.167)보온 도시락 싸는게 어렵나요
가뜩이나 떨리는데 따뜻한 밥 국 먹으면 좀낫겠죠
전 항상 따뜻한국을 싸주는데 국물 먹으면
밥을 좀넘길수 있을거같아서8. ...
'21.11.15 7:04 AM (39.7.xxx.173) - 삭제된댓글아이 고3때 담임샘이 11월엔 급식 신청하지 말고
도시락 먹는 연습을 하는게 좋다셨어요.
급식 따뜻하게 먹다가 갑자기 도시락 먹으면
체하거나 소화 잘 안된다고요.
아이 말로는 보온도시락이어도 식어서 급식 같진 않대요.9. ...
'21.11.15 7:04 AM (27.100.xxx.134)왠만하면 보온도시락에 싸주세요
큰일? 치루는 거고 남들은 다 보온도시락일텐데..10. ...
'21.11.15 7:12 AM (125.177.xxx.182)그게 뭐 어려워요? 일생에 큰 일 치르는 건데 따신 밥 좀 싸주지.. 이게 왜 고민꺼리일까요? 어머니.
보온도시락이 없으면 지역켜뮤니티 사이트에 잠시 빌려달라고 올려보시던가요? 아님 당근에 알아보시던지요.
에구..시험보다가 찬밥 먹을 아이 생각하니 짠해..11. 이번에
'21.11.15 7:14 AM (182.219.xxx.35)새로 샀어요. 아이가 필요없다하는데 그래도
따뜻하게 먹여야 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보온도시락이 뚜껑도 많고 넣는 순서도
익혀야해서 미리 아이보고 직접 열고 다시 담는거
시켜봤어요 당일날 당황스럽지 않게요.12. 고3맘
'21.11.15 7:18 AM (115.139.xxx.56)4주간 보온도시락 싸 보니 뚜껑 닫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울 때
싸줘도 꺼낼 때는 적당히 따뜻한 정도라고 하네요.
보온도시락도 이런데 일반 도시락은 너무 식지 않을까 싶어요.13. 학바학
'21.11.15 7:18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교실앞에 두는 곳도 있고 교실밖 복도에 두게하는 학교도 있어요.
두번 수능을 치뤘는데 첫해는 교실밖은 추운데 교실앞에 두는지 알고
일반 도시락을 싸온 친구는 차가워서 못먹겠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어차피 많이 먹지도 못하겠고 싸 갖고 간 도시락을 그 친구와 같이 나눠 먹었었어요.
한 김 빼서 살짝 식혀서 넣었었는데도 좀 뜨거웠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추워서 큰 가방안에 보온도시락 가방을 넣고 생수,보온병,핫팩 두개랑
밥이 안넘어갈대를 대비해 소소한 간식 몇개 넣었었어요.
그 다음해에는 수능 마치고 어디 들렸다가 저녁 6시쯤 집에 와서 도시락을 열어보니 거의 못먹고 남겼던데 밥,국 다 따뜻했어요.
밥대신 군것질류는 먹었더라구요.
보온도시락이 없으면 보냉 가방안에 핫팩이라도 여러게 넣어서 보내세요.14. ..
'21.11.15 7:27 AM (116.39.xxx.132)저희앤 이상하게 보온도시락에 싸면 비위가 상한다고 해서요.모의고사볼때부터 이리저리 대안을 실험했어요.
젤 괜찮아하는게 1회용친환경도시락통에ㅈ위 아래ㅈ옆 핫팩들을 붙여싸줬어요.
생각보다ㅈ괜찮아서 집에와 빈 도시락통 꺼내는데도 따뜻하더라구요. 편한대르 하세요15. 학교서
'21.11.15 7:31 AM (211.218.xxx.114)11월청날부터 수능날까지
집에서 도시락싸서 학교가져가게했어요
담임샘이 그리하면 좋지않을까하셔서
수능ㅇ모드로 맞춰서 공부하더군요
수능날 가져갈 보온 도시락에 도시락싸서
보내 친구들과먹었어요16. ㅎㅎ
'21.11.15 7:32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애한테 물어보세요
근데 보통 엄마들은 다 보온 도시락 싸던데 안싸줘도 괜찮겠죠? 하는 엄마도 신기하긴 하네요17. ㅇㅇ
'21.11.15 7:34 AM (110.12.xxx.167)전 모의고사때마다 수능때 먹을 반찬과 국으로 보온 도시락에
싸서 보내서 연습시켰는데 유난했던건가요
익숙한거 먹어야 안정될거 같아서요18. 대부분
'21.11.15 7:34 AM (58.120.xxx.107)맨날 따뜻한 급식먹던 애들이라 잘 생각 하세요.
근데 이런 날은 내가 할 수 있는 거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던데.
굉장히 냉정 하시네요.19. 그게
'21.11.15 7:37 AM (1.227.xxx.55)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따뜻한 밥이 나을까요, 차가운 밥이 나을까요.20. 요즘 같은
'21.11.15 7:38 AM (218.153.xxx.49)날씨에 난방을 팡팡 돌리지 않기 때문에
보온밥통이 더 필요해요21. ..
'21.11.15 7:57 AM (125.135.xxx.24)보온 도시락도 따뜻하게 먹을려면 통에 뜨거운 물 부었다가 밥을 넣으면 따뜻함이 오래가요
저녁급식 먹을때까지 반찬이 안 식을정도22. 헐
'21.11.15 7:58 AM (124.54.xxx.37)애가 안들고간다해도 엄마맘에는 시험날 따뜻한 밥 먹이고 싶지않나요?
23. 계모세요?
'21.11.15 7:59 AM (121.190.xxx.146)계모세요? 남편이 데리고 온 아이에요?
24. 00
'21.11.15 8:00 AM (121.190.xxx.178)오늘이라도 한번 싸서 먹게해보세요
학교복도와 비슷한 환경으로 베란다에 두었다가 4~5시간후에 먹어보고 아이가 괜찮다면 그냥 싸주고요 안되겠다싶으면 핫팩을 붙이던지 보온도시락을 사던지 해야죠25. ...
'21.11.15 8:04 AM (211.105.xxx.164)수능 도시락 얘기 하시는 분 글 보면 부러워요..저는 아이가 기숙사 고등다녀서 일괄 학교 급식실에서 도시락 준비한터라...학교급식 싫어하는 아이 조금 먹고 제가 전날 가져다준 간식들 먹었다고 해서 짠했는데...이젠 수능 도시락 준비할 일도 없고..맛있게.정성껏 준비할 자신도 있고 엄마 밥 좋아하는 아이인데..신경써서 준비해 주세요..긴장되고 점심이면 시험 본 것때문에 신경쓰일텐데..
26. 제
'21.11.15 8:19 AM (210.217.xxx.103)제 아이는 거의 일년동안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며 이거저거 먹어보더니 샌드위치로 낙찰. 원하는 내용물도 다 정해줬어요. 간식도.
근데 보온 도시락 안 싸 주면 계모에요? 왜 말을 저렇게 하지?
전 어려서 보온 도시락 스텐에 숟가락 닿는 느낌이 싫어서 안 좋아했어요 (당시 코끼리 보온도시락이라 따뜻했음)그 반찬통도 싫어했고. 기본적으로 국물이 필요 없는 사람이고 밥보단 반찬많이 먹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
아이따라 사람따라 다른데 게모니 엄마맘은 어쩌고 좀 같은 수험생 엄마들끼리 너무 과하게 비난하진 맙시다.27. 어그로 같네요
'21.11.15 8:26 AM (121.165.xxx.112)너무도 성의없는 한줄의 글
28. **
'21.11.15 8:34 A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아이가 보온도시락에 들어간 밥을 싫어하네요
그냥도시락도 괜찮을까요?'로 물어봤다면
댓글 분위기가 달랐겠죠
안그래도 추운 날씨에
보통엄마들은 뭐하나라도 편하게 해주려고 노심초사인데
'굳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찬 도시락을 보내겠다니
저도 굳이 왜 이런 날씨에 일반 도시락?
보온도시락에 싸는게 그렇게 어렵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29. 어머
'21.11.15 8:45 AM (218.48.xxx.98)친엄마 아니신가보다
한여름에도 찬밥 먹기싫을건데 ㅜ30. ㅡㅡ
'21.11.15 8:51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어그로.
엄마는 아님.31. 싸기싫은 티
'21.11.15 8:52 AM (121.190.xxx.146)제 아이는 거의 일년동안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며 이거저거 먹어보더니 샌드위치로 낙찰. 원하는 내용물도 다 정해줬어요. 간식도.
근데 보온 도시락 안 싸 주면 계모에요? 왜 말을 저렇게 하지?
전 어려서 보온 도시락 스텐에 숟가락 닿는 느낌이 싫어서 안 좋아했어요 (당시 코끼리 보온도시락이라 따뜻했음)그 반찬통도 싫어했고. 기본적으로 국물이 필요 없는 사람이고 밥보단 반찬많이 먹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
아이따라 사람따라 다른데 게모니 엄마맘은 어쩌고 좀 같은 수험생 엄마들끼리 너무 과하게 비난하진 맙시다.
ㅡㅡㅡㅡㅡㅡㅡ
원글은 도시락 싸기 싫은 티가 팍팍 나니 그렇죠.32. ......
'21.11.15 9:23 AM (125.136.xxx.121)진심으로 싸주기 싫은가봅니다. 계모인가요?? 겨울에 시험보는데 찬밥이라뇨.도시락을 매일싸는것도 아니면서.......에잉~
33. ...
'21.11.15 9:38 AM (175.124.xxx.193)수능날 식은밥 먹이는게 어미임?
34. ㅇㅇ
'21.11.15 9:4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아이가 보온도시락에 들어간 밥을 싫어하네요
그냥도시락도 괜찮을까요?'로 물어봤다면
댓글 분위기가 달랐겠죠 222222
제목부터 내용까지 뭥미 싶은데요?35. .....
'21.11.15 10:39 AM (125.178.xxx.106) - 삭제된댓글수능 당일날 아이에게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소화 잘되고 따듯한 도시락 그거외에 더 있나요
부담되지 않게 마음 편하게 해주고
평소 컨디션 유지만해도 선방인데
먹다 남기고 오더라도
초긴장 상태에서
차가운 음식 먹이고 싶으신지36. ㆍ..ㆍ
'21.11.15 10:45 AM (125.178.xxx.106)수능 당일날 아이에게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소화 잘되고 따뜻한 도시락 그거외에 더 있나요
부담되지 않게 마음 편하게 해주고
평소 컨디션 유지만해도 선방인데
먹다 남기고 오더라도
초긴장 상태에서
찬밥 먹이고 싶으신지
그게 어려운 일인지37. 흐음ㅎ
'21.11.15 10:49 AM (221.142.xxx.108)여기 요리사이트라 요리부심 있는 분들 많으니... 이해 못하는듯 ㅠㅠ
안싸준다는 것도 아니고 무슨 계모라고까지 하나요....
하루 사용하는데 몇만원씩 들여서 사는게 아까울 수도 있죠;;38. 글라스
'21.11.15 10:51 AM (223.38.xxx.67)깨질위험있으니 비스프리쓰세요. 비스프리에 핫팩. 아니면 죽통작은거 추천이요. 평소 식은밥 좋아하던 아이도 그날은 긴장되서 소화잘 안될거에요
39. ...
'21.11.15 11:07 AM (114.200.xxx.117)그날 하루 시험 잘보자고 그 사교육비를 들여서
몇년을 공부하는데
그깟 도시락 몇만원이 아까울수도 있다구요 ?? ㅎㅎ
놀랍네요.
사람 참 다양하구나 느끼네요.40. 어이쿠
'21.11.15 1:42 PM (180.68.xxx.100)보온도시락 몇 만원 하는데 하루 사용하는 거
아까울수 있다고 하는 댓글 신박하네요.
돈은 이럴때 쓰려고 버는 겁니다.
찬밥이 넘어 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