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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라면에 msg가 안 들어간다고는 하는데

msg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21-11-14 13:18:45
아침에 남편이 좋아하는 라면을 끓여먹었어요. 제가 늦게 일어나는 날에는 라면 끓여먹는 재미에 좋아라합니다.
휴일 늦잠 자던 저는 라면 냄새에 머리가 아파서 거실로 나가서 창문을 좀더 열고 환기를 시켰어요.
저는 좀처럼 두통을 모르고 사는 사람인데 유독 특정회사 라면은 두통이 좀 더 있어서 너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검색해보니 2010년 전부터 라면회사에서 국내판매 라면에는 msg를 빼고, 현재 몇 개라면에만 msg가 들어간다고 하고,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으론 미원 한꼬집을 넣는 거라고도 나오는데요.
msg가 아닌 다른 성분 때문에 두통이 생기는 건지 참 이상하네요.
IP : 123.215.xxx.2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4 1:25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msg만 아닐뿐 다른 화학조미료가 들어가는군요.
    커서는 라면을 안 좋아해서 관심이 없다보니, msg가 안 들어가면 그 맛을 천연 조미료로 채울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어요.
    라면성분표를 잘 봐야겠어요.

  • 2. 라면
    '21.11.14 1:27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라면이 생각보다 그렇게 나쁜 음식이 아닌데
    그냥 원근이 라면을 너무 싫어하는거에요.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3. 우리나라라면
    '21.11.14 1:30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내수용에 msg무첨가
    수출용에는 msg첨가

    건강기준이 아닌 순전히 소비자인식에 맞춘 결과

  • 4. . .
    '21.11.14 1:32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msg 많이 들어간 탕종류는 끓여도 두통이 없거든요.
    특정회사 제품에 들어간 화학조미료가 저한테 안 맞는 듯 하네요.

  • 5. ..
    '21.11.14 1:36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여태껏 msg 가 많이 들어간 회사제품에 두통이 있는거라고 오해하고 있었는데, 10년도 전부터 국내판매 라면에 msg가 안 들어간다니.. 정말 몰랐던 사실이라 놀라기도 했구요. 저 젓갈, 반찬가게 반찬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 msg에 대한 오해가 있었어요.
    제 자신이 msg에 민감하다고 오해를 하고 살았네요. 참참

  • 6. ---
    '21.11.14 1:37 PM (121.133.xxx.174)

    msg에 대한 편견 혐오가 우리나라가 좀 심하긴 해요
    전 일본 미국 유럽에 살아봤는데 msg에 대한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우리나라 의사들도 하는 말이 맛낼려고 짜게 먹는거 보다 msg로 대체하는게 건강에는 훨씬 좋다고 하던데
    물론 싱겁게 먹고 msg도 안먹는게 좋겠지만요.
    일본 미국 조미료에 msg 많이 들어가요.

  • 7. 차라리
    '21.11.14 1:38 PM (119.71.xxx.160)

    msg 가 가장 나아요

    다른 식품첨가물에 비해 안전한 편이거든요

    근데 대체하는 물질은 안전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 8. ..
    '21.11.14 1:40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미원 작은봉지 사서 두고, 남편 입맛에 맞는 음식 해보고픈 생각이 들어요. 시어머니가 가끔 보내주시는 발찬 저도 엄청 맛있게 먹거든요.

  • 9. ...
    '21.11.14 1:41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발찬--->반찬

  • 10. ...
    '21.11.14 1:42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msg가 가장 나을 것 같아요.
    두통 모르고 사는 저같은 사람을 몇초만에 두통을 유발시키는 그 물질 오~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 11. ..
    '21.11.14 1:43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이영범인가 하는 그 사람이착한식당인가 프로 하면서 msg를 아주 죽일놈 만들어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죠

  • 12. ..
    '21.11.14 1:46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예전에 그 프로그램 보면서 msg 들어간 식당 제외하는 거 보면서 참 세뇌된 것 같아요. 더군다나 친정어머니가 저 어릴적 중국집에 쌓여있던 미원포대에 충격?을 받으신 이후 조미료는 일절 사용을 안하신다고 자랑스럽게 많이 얘기하셨어서 그 영향도 크긴 했지만요.

  • 13.
    '21.11.14 2:11 PM (39.117.xxx.43)

    라면먹으면 혈당수치 폭발해요

  • 14. ...
    '21.11.14 2:25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모노 소듐 글루타메이트 msg
    외국에선 꽤 비싼 식품첨가물인가봐요
    https://m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EB%AA%A8%EB%85%B8%EC%86%8...

    천연이나 합성이나 별차이도 없고 인체에 해도없다는데 우리나라만 유독
    민감하다고하네요

  • 15. ㅁㅇㅁㅇ
    '21.11.14 3:04 PM (39.113.xxx.114)

    ㅇㄸㄱ 제품이 특히 그렇지 않던가요? ㅈ라면 인기라는데 저는 정말 화학조미료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토할거 같더라고요

  • 16. ..
    '21.11.14 3:34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저희집 사람들(저는 제외) 취향이 N사 라면이고 ㅇㄸㄱ는 거의 안 먹어서요.
    라면 주1회 먹을까 말까한데 특히 늦잠 자는데 깨끗했던 공기에서 살짝 맡아지는 화학조미료에 두통이 확 느껴지더라구요.빈속에 매스껍기도 하구요.
    이냄새저냄새 섞여서 식사준비할 때는 아무래도 덜 하더라구요. 먹는 것도 아니고 냄새만 맡는데 그러니 참 제자신이 별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배고파서 아침식사하는데 환기시킨다고 그러면 남편이 눈치보며 미안해하기도 하니 아침부터 모나보여 좀 그래요. 그래도 꿋꿋히 주말마다 라면을 끓여먹는 좀 둔한듯한 남편이라 다행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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