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지 40일 됐어요
입사 10일 후 뒤에서 차가 세게 박아서 교통사고 났어요
(운전 6년차이고 그전엔 접촉사고는 있었지만 다친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그후 3년쓴 수도꼭지 갑자기 물이 심하게 쫄쫄쫄 나와서 수도꼭지 교체.
14년쓴 세탁기 문 부품이 부러져서 세탁기 교체.
4년쓴 로봇청소기 작동안되어서 배터리 교체.
(배터리교체 처음)
어제는 갑자기 식세기가 급수 오루 떠서 찾아보니 선풍기로 말리래서 말렸더니 아침엔 잘 돌아가네요.
그리고 어제 갑자기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찾아보니 족저근막염인것 같아요.
고장날때가 되어서 고장난건지..아님 회사터가 안좋고 나랑 안맞는건지ㅠ
이제 힘들게 겨우 적응했는데 그만둬야하는건지 너무 고민됩니다.
40대 중반인데 아픈적이 거의 없었었요..
한달새에 막 이런일들이 연속적으로 터지니 회사가 나랑 안맞아서 그런가 싶고ㅠ
그전에 선임으로 일하시던 분이 엄청 아파서 퇴사하시고..
그분 가족들도 아파서 돌아가시기도 했고 그분의 오빠도 아프다고 하고..
제 앞자리에 앉는 직원 부모님도 파킨슨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찌해야할까요?
머리아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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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계속 안좋은 일이
.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21-11-14 07:59:32
IP : 118.235.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11.14 8:20 AM (119.149.xxx.122)청소기 배터리 교체가 나쁜일인가요 ?? ㅎ
2. 원글
'21.11.14 8:41 AM (118.235.xxx.244)그건아닌데 왜 이런일들이 한달새에 우루루 일어나는지..
식세기는 다시 안되네요ㅠ3. 회사
'21.11.14 9:29 AM (14.50.xxx.208)회사가 마음에 안드세요?
그냥 이직하니 아직 적응안되고 불편하긴 할테지만 개인적인 일을 회사탓으로 돌리시는 것 같아서요.
전 그냥 회사탓하기보다 고장 날때가 되니 고장 났다 싶고 교통사고는 정말 아무리 베테랑이어도
부딪히는데는 장사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세탁기는 수명이 7년이면 오래 쓰신거고 로봇청소기도 복불복이라 1년쓰고 배터리 교체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냥 돈 쓸일은 원래 우루루 오는 법이에요.
액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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