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리숙한 중딩아들...
저 중학교때생각해보면
사람사귀려면 관찰력도좋아야하고
어느정도성격 파악도 빨리해야되고
디테일하게는 친구 어디사는지 학원어디다니는지 그런 눈썰미가 있어야되는데
그저 뭉뚱그려 모여있을때 허허허 그러고 말아요
학교갔다오면 항상재밌었대요
다 좋대요
그러면서
요즘 애들이 삼삼오오 만나서 많이놀러다닌단 얘기하며 부러워도 하고
불러주는 이가 없는건지
코로나도 그렇고 뭔가 밖에서 노는 자체가 엄두안나서 (많이안해봤어요)
자기가 선을 긋는건지...
게임도 잘 못하고 공부도 중간 특별히잘하는 거 없는 어리숙하고 늦된 남자애들 언제쯤 친구다운 친구 사귈까요..보기가 안타깝네요
초등내내도 사실 그래서 제가 신경이 많이 쓰였거든요
남자애들 다 그렇지...
친구없음 어때 그러다가도
본인이 저렇게 한탄하고 그러니
속상합니다ㅡ
1. 괜찮아
'21.11.13 10:57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저희앤 남자라서그런지 먼저다가가고
게속사귈려고 노력하는데 안쓰럽더니
친구가먼저 연락해주네요 ㅜ
남자애들은 여자애들괴는 다르게 시크하고
깊게생각안하고 그렇더군요
친구생길거예요2. 우리애
'21.11.13 11:00 PM (110.12.xxx.130)중3 우리집 애도 그렇습니다.
학년이 다 끝나가는 엊그제까지도 같은반 친구 전화번호 하나를 모르더군요.
카톡으로 연결되었는데 왜 필요하냐고....ㅠ
저도 신경많이 썼고 신경많이 쓰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단짝친구 하나 없이도 학교생활은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게임 별로 안좋아하고 잘 못해서 누가 PC방 가자고 해도 안따라갑니다.
그래서 대화에도 잘 못끼는 듯하고
운동해서 땀나는 것도 안좋아해서 애들 노는 것 구경좀 하다 마는 듯 합니다.
고등가면 자신과 비슷한 친구가 있을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3. ..
'21.11.13 11:04 PM (118.217.xxx.9)중1인가요???
남자애들은 절친 개념도 없고 상대를 관찰 파악하는 등의 사귀려는 노력 자체가 없는 존재들인 것 같아요
그래도 비슷한 성향의 친구만나 놀러다니는 날이 오더군요
너무 걱정마세요4. 중2
'21.11.13 11:16 PM (1.225.xxx.38)중2입니다..
중2되면 좋아질줄알았는데 별로안그래서 걱정이 들어요.5. 저희애보면
'21.11.14 7:49 AM (1.250.xxx.155)취미별로 모여노는것 같던데요.. 게임 농구 축구 음악 등. 동아리같은데 들어가는것도 좋고요..
6. 친구시귀기
'21.11.14 8:13 A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중딩 초딩 아들만 둘인데요
유아같던 해맑은 아들들인데
친구들이 딱 연락옵니다
큰애는 중딩이라 폰있고
둘째는 강남에 살아도 아직 안 해줘도
제폰으로 연락옵니다
초딩의 예의바른문자들
오늘 놀자는
친구 딱 공략해서 엄마들이 코치해준 느낌 납니다
코치가 필요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