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없던 옛날엔 주말일정이 다 남편에 매달려있고
아이들과 어디 놀러가고 싶어도
집돌이 남편이 안 움직이면 아무데도 갈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쿨하게 집에서 쉬라고 하고 애들 델고 슝 갈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평일에도 가고 싶은 곳 아무데나 갈수 있구요
원래 동네로만 다니다가
요즘은 양평 서울 의정부 50킬로 이상 되는 곳도 잘 다니네요
요즘 남편과 사이가 안 좋은데
면허마저 없었으면 집에서 얼마나 갑갑했을지 ;;
30대 후반에 늦게라도 면허따기 정말 잘했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