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력이없어요..

[음]

생활력이나 요령이없어서 사는게 너무힘이들어요..
부동산이며 재테크며 할줄아는게없어요..
보험하나 가입하는것도 1년을 고민하고...
지르지를 못해요
사람사이에사 처신하는것도 애살있게 잘하는것도
무엇을 위해 누구에게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사는내내 밑에깔려사는건가
깔아주며 살아야하나 그런생각이들어서 앞이안보이고
우울하네요

[must]

친구 하나가 자기는 호갱이다 생각하고 산대요
그럐야 맘 편하다고 ..
좀 생각해야하는건 남편에게 다 미뤄요
근데 그게 또 그렇게 굴러 가더라구요
첨엔 답답해보였는데 지금 세상 편해보여요
좀 손해보는거 당연하다 맘 편히 먹으니 크게 손해도 아니구요

[흠~]

저도 생활력, 재테크 경제감각 제로인데 ㅠ 남편이 다 알아서 해주고 돈문제는 다 해결해주니 자연스럽게 저는 손놓게 되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ㅠ

[ᆢ그래도]

지금껏 용케도 살아오셨고, 앞으로도 잘 살아가실테니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저도요]

힘들거나
어렵거나
귀찮거나
뻘쭘하거나..
암튼 편하지 않는 모든 순간을
도망치며 살았어요.
회피만 하면서..

[....]

보험은 저도 알아먹기 어려워 나보다 말귀 밝은 친정엄마가 정해줄정도였어요
아무리 무지렁이라도 절약하는건 할수 있잖아요
부동산이야 돈 되는곳에 세끼고 사놓으면 되고요
비쌀때를 알아 최고가에 팔고 쌀때를 알아 저가에 사는것은 고수도 어려워 요즘 잘 안하는 짓이니 그냥 두채정도 사모으기만하세요
요즘은 사고 파는 비용이 비싸 말도 안되는 물건 아니면 사고 파는건 별로에요
어차피 오르는 집은 수요가 무한정이니 계속 올라요

[원글]

우리집엔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한명도없어요
저도못하는데..
그게더 힘드네요

[...]

그중 원글님보다 나은 식구가 없어 기대지도 못한다는...
에구,,, 위로드려요 ㅜ

[.....]

운대 들어오면 안될일도 잘돼요. 관심 꾸준히 갖고 계심 기회는 언제 올지 몰라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