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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작 알타리김치 4단 담고 기운빠져 누워있어요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21-11-13 13:26:51
김치는 갑자기 하려면 진짜 복잡한 요리예요
장보고 다듬고 씻고 양념 하나하나 챙겨넣고
오전이 다 갔네요 ㅠ
어제부터 준비했는데 결과물은 조그만 김치통 하나네요.
IP : 211.205.xxx.6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1.11.13 1:29 PM (39.124.xxx.185)

    김치 한번 담으려면 아무리 양이 적어도 기본 1박2일은 잡아야하더라구요
    소금에 절이고 씻어서 물기빼는 그 과정 때문에
    그래도 김치는 한번 담으면 최소 1~2주는 맛있게 먹을수 있기땜에 담아 놓고 나면 뿌듯해요

  • 2. 아휴 저는
    '21.11.13 1:31 PM (49.169.xxx.43)

    새로산 매트리스커버 끼우고
    넉다운 되었답니다

  • 3. 저는
    '21.11.13 1:32 PM (58.143.xxx.27)

    비비고 알타리 2봉으로 해결

  • 4. 그러니
    '21.11.13 1:32 PM (121.155.xxx.30)

    사 먹는다고들 하죠...

    준비 과정부터 다듬고 씻고 결과물이 그럼 허망해도
    맛있게 익어서 와작 와작 먹음 시름을 잊죠 ㅎ
    지금 알타리 먹으며 댓글 적네요 ㅎ

  • 5. ...
    '21.11.13 1:34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고생 많으셨네요
    총 비용 대략 얼마 드셨나요?
    진짜 사먹는게 더 싼거 아닌가싶은 요즘입니다

  • 6.
    '21.11.13 1:36 PM (211.205.xxx.62)

    알타리 작년 두배정도 되는것 같아요 6천원 넘네요
    쪽파도 비싸고
    작년에 6단 했는데 비싸기도 하고 힘들어서 4단만 했어요

  • 7.
    '21.11.13 1:37 PM (211.205.xxx.62)

    계산하니 사먹는게 싸네요 ㅠ

  • 8.
    '21.11.13 1:38 PM (211.205.xxx.62)

    근데 사먹는게 그맛이 안나요

  • 9. 저 이번에
    '21.11.13 1:38 PM (175.120.xxx.134)

    담을 건데
    쪽파도 필요한가요??

  • 10. 산것도
    '21.11.13 1:39 PM (58.143.xxx.27)

    긴유리병에 넣어서 잘 숙성하면 맛있어요.

  • 11. 초승달님
    '21.11.13 1:40 PM (121.141.xxx.41)

    한동안 사먹다 다시 담그기시작.
    어제는 파김치담그고 뻗고
    오늘은 알타리 샀어요.
    알타리가 작고 여문게 맛나게 생겨서 남은거 내가 담아왔죠.;;
    알타리 큰것보다 작고 예쁜게 맛있어요.

  • 12.
    '21.11.13 1:42 PM (211.205.xxx.62)

    김치 하면서 노동요로 송가인 메들리 들었어요
    송가인 팬클럽 가입할까봐요
    노래 듣다 여러번 울컥했어요 ㅋ

  • 13.
    '21.11.13 1:47 PM (211.205.xxx.62)

    저윗분 쪽파넣는게 맛있더라구요
    깐거 샀어요 안깐것보다 2천원 비싸요

  • 14. 친절하신분
    '21.11.13 1:48 PM (175.120.xxx.134)

    쪽파 감사해요.
    받은 걸로 할게요.

  • 15. 49.169.님.
    '21.11.13 1:50 PM (203.254.xxx.226)

    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여우세요.ㅎㅎㅎ

  • 16. ^^
    '21.11.13 1:55 PM (220.120.xxx.67)

    어제 알타리 3단에 쪽파 반단 버무려 담았습니다.
    그것이 힘들었는지 저녁8시 좀 넘어서 잠이 들었어요.
    지금은 손목이 시큰거리네요.
    작년만 해도 일이 안무서웠는데 올해는 쫌 부담스럽네요.
    화요일에는 배추김치 담아야 하는데......
    50중반 넘어가면서 일이 힘에 부치네요.

  • 17.
    '21.11.13 1:58 PM (211.205.xxx.62)

    알타리가 은근 일이예요
    하나하나 다듬고 씻고

  • 18.
    '21.11.13 2:21 PM (14.5.xxx.38)

    두단 담갔어요.
    알타리가 자잘해서 다듬는데 시간 걸렸는데,
    담그고 나니 엄청 맛있네요.
    요새 무가 맛이 들어서 엄청 맛있어요.

  • 19. ㅎㅎ
    '21.11.13 2:26 PM (116.123.xxx.207)

    노동요로 송가인.노래 딱 이네요.ㅎ
    고생한 만큼 보람있지.않나요?
    사먹으면 그맛이 안나죠..사먹는 값이
    싼 게 결코 아닐겁니다. 좋은 재료
    써서 정성껏 담은 김치는 돈 주고 못사는
    법이니까요..

  • 20. 수고하셨어요
    '21.11.13 3:32 PM (122.46.xxx.251)

    그 노고를 알기에
    전 김치는 사먹지만 집김치와는 비교불가죠
    비비고 총각김치 먹으면서 욕나왔어요
    이걸 김치라고;;;
    원글님 맛나게 드세요..부럽네요

  • 21. 황금덩이
    '21.11.13 3:51 PM (110.70.xxx.40)

    첨으로 3단 사다가 담가봤어요
    알타리도 비싸고 쪽파도 비싸고 이거사고 저거사고 노동까지 하니 사먹는게 싸다는 결론이...
    근데 대박 맛나서 아주 뿌듯했답니다.

  • 22. 알타리손질
    '21.11.13 3:58 PM (124.111.xxx.108)

    알타리 손질 너무 힘들죠. 흙많이 묻은 건 안사요. 씻는 거 너무 힘들거든요.
    저는 배추 6통 절이고 지금 누웠어요. 배추가 크고 무거우니 들었다놨다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푸른 잎 떼어낸 것도 한가득이라 좀 있다가 삶을 거예요. 차근차근 하다보면 끝나겠죠

  • 23. ㅇㅇ
    '21.11.13 8:40 PM (112.161.xxx.183)

    아 이글보고 한단만 사와저 담아야지 했다가 5단에 안깐파 한단 미쳤음ㅜㅜ 이제 다 담고 뻗기일보직전ㅜㅜ 맛있어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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