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게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하늘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21-11-13 00:05:45
왜 살아야 하녜요
자기는 하고 샆은 것도
잘하는 것도
잘하고 샆은 마음도 안생긴답니다.
재밌는 것도 없답니다.
제가 봐도 정말 무기력하고
매사 부정적인 아이에요.

몇년째 저 소릴 듣고 사는데
제가 무얼 잘못해서 저러는건지
자책이 깊어갑니다.
대단히 모범적인 부모는 못되어도
평범히 키웠다고 생각해요.

사춘기인건 알겠는데
무슨 얘길해도
자기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겜 ,스맛폰 좋아하고
먹는거 좋아하고
겉으로 보기엔 평범힌 중딩이에요.
공부는 중위권인데
의욕적인 주변 친구들과
자신이 점점 비교되나봐요.

시간 지나면 나아지는건가요?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지. .
그냥 냅두면 나아지는건지
심히 맘이 무거워요.
IP : 119.149.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
    '21.11.13 12:07 AM (175.120.xxx.173)

    같이 여행 많이 다니세요.
    부부지간은 화목하신가요...

  • 2. ***
    '21.11.13 12:26 AM (211.207.xxx.10)

    장점을 자꾸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세요 무한긍정의 힘을 키워주세요

    공부못해도 된다
    그냥 니가 즐겁게 건강하게 세상
    살아가는것만 바란다

    그리고 자꾸 그리 부정적인
    생각만 가지면 우울증 옵니다

    운동이라든지 마음 부칠 취미생활을 찾아주세요
    우선 당장 부정적인마음과
    무기력에서 벗어나야 해요

    혹시 집이 어두우면 밝은데로
    이사가시는것도 좋을것 같고요
    동물을 좋아하면 키워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제가 부정적인 마음이 강해서 알아요 제 친구는 무한긍정주의인데
    성공하고 재미있게 살아요

    공부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3.
    '21.11.13 12:49 AM (99.228.xxx.15)

    재밌어하는거 두가지나 있네요. 게임이랑 스마트폰.
    게임은 어떤 게임을 하는지...애들사이에 뜨는 게임 있으면 좀 미리 알려줘라 엄마 주식사놓게..이런식으로 접근해도 되구요. 유튜브에서 보니 메타버스의 시대가 온다는데 이해가 안된다 설명좀 해줘라..이런식으로 대화를 하기도 하구요.
    저는 유튜브에서 웃긴거보면 꼭 아들이랑 저녁에 같이 봐요. 뷰가 얼마고 구독이 얼마면 유튜버한테 얼마가 돌아간다더라 이런얘기하면서 우리도 유튜브 한번 해보자 꼬셔도 보고요. 실제로 애가 작년인가 유튜브 해보고싶다해서 계정만들어주니 게임설명하는 영상 몇개 올렸더라고요. 물론 노잼이라 뷰도 얼마 없지만 엄마아빠 온가족들 구독 눌러주고 추천 날려주고요.
    요새는 nfl에 빠져서 매일 미식축구경기 찾아보고 코로나 끝나면 미국가서 직접 nfl경기보는게 꿈입니다. 이것도 자발적으로 그렇게 된건 아니고 애아빠가 처음에 보여주고 미식축구공도 사주고 매일같이 나가서 공도 주고받고 노력한 결과에요.
    우리애도 공부는 아주 관심도 없고 가만놔두면 학교갔다와서 걍 컴이랑 핸드폰이랑 혼연일체상태에요.
    겉으로보면 폐인같이 컴만 붙들고 있는거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 중에서도 지가 관심있어서 찾아보는 분야가 있더라구요. 그걸 잘 찾으셔서 얘기나누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공부가 다인 시대는 아니니 게임이됐든 뭐가됐든 너 재밌는거 하면서 돈도 벌수 있는걸 찾아보자 하세요.

  • 4. ..
    '21.11.13 7:21 AM (211.177.xxx.23)

    상담가세요 즤집 근처면 소개드리고 싶네요.
    저도 저런 것 같아 걱정되서.. 데려갔는데 의외로 말도 하고 생각도 정리하더라고요. 부모도 같이 얘기하면서 어찌 대화하고 끌어나가는지 배우니 훨 나아요.

  • 5. 헐 여긴
    '21.11.13 10:17 AM (124.49.xxx.188)

    맨날 상담가래

    ㅡㅡ
    상담가들이.일이ㅡ없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8322 가족들만의 동의로 요양원 보낼수있나요? 4 ㅇㅇ 2022/03/11 1,616
1318321 아 근데 밀토 왜캐 웃겨ㅠㅠ.jpg(더쿠) 10 재극기부대 2022/03/11 1,616
1318320 승복하지않음으로 끝내 승리할 겁니다 26 끝내이길겁니.. 2022/03/11 1,395
1318319 2번 찍으신 분들 어떡해요 15 아이구 2022/03/11 3,089
1318318 결혼작사 8 ㅋㅋ 2022/03/11 2,019
1318317 윤석열의 55년지기 친구의 문자 50 품격 2022/03/11 12,397
1318316 촬스와 단일화로 벌어졌다 막판에 좁힌거라는데 5 .. 2022/03/11 1,366
1318315 아무책방/내 이름은 빨강 함께읽기(카톡) 어떠신가요? 9 MandY 2022/03/11 867
1318314 반려동물 생존키트 준비하신 분? 5 대비 2022/03/11 1,091
1318313 문통 추미애 갈라치기 들어갔네요 6 ... 2022/03/11 1,498
1318312 김학의 출국 막은 검사 사표 21 가지마세요 2022/03/11 2,397
1318311 우리통일해요 ~~~윤을 뭐라고 지칭할까요? 32 ^^ 2022/03/11 1,496
1318310 내일 날씨 1 .... 2022/03/11 784
1318309 노마엄마와 쌍봉댁 둘중에 누가 더 이뻐요? 15 전원일기 2022/03/11 1,838
1318308 종편 티비조선 먼저 불매합시다 17 졷중동 2022/03/11 1,184
1318307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 49.6% 35 역사에 남음.. 2022/03/11 2,536
1318306 윤석열 재혼하시죠? 14 석열 2022/03/11 4,200
1318305 이 와중에 죄송한데 사내맞선 너무 재미 있어요 7 드라마홀릭 2022/03/11 2,808
1318304 멍청한 2번남들아 36 도태 2022/03/11 1,704
1318303 이혼후 이혼전보다 더 고통받는 가족들도 있겠죠? 1 ... 2022/03/11 2,511
1318302 직장 팀내 나이드신 분들이 너무 싫어요 8 .. 2022/03/11 2,606
1318301 8 가을 2022/03/11 583
1318300 그나마 윤에게서 보이는 장점은 10 ㅇㅇ 2022/03/11 2,484
1318299 mbc 보고 있어요 33 ... 2022/03/11 3,465
1318298 급질) 딸기쨈 만들다가 넘쳤어요. 4 딸기 2022/03/11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