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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넘으니 남편 외모는 빛나고, 50대인 저는 축쳐져 넙대대한 항아리 아줌마

남편 외모 조회수 : 6,966
작성일 : 2021-11-12 09:46:27
가족사진 촬영한 것중에서 액자 만들것 고르는데
정말 비참합니다.  
남편은 사진속에서 더 잘생겨보여요.  

박시 블라우스에 스커트 입었는데
블라우스천은 팔뚝 감춰주지 못하고  스커트도 뚱뚱하게 나오고
천이 얇으니 구불구불 이상하고요.

깔끔하게 정장 차려입은 남편이 훨씬 낫고
일단 얼굴형이 계란형에 돌출형이고 작아요.

제가 50키로일때도 허리 36인 남편 얼굴이 작았었으니까요.

지금 저는 찔대로 쪘고, 얼굴살 많고 쳐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03.251.xxx.22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12 9:48 AM (59.6.xxx.198)

    지금부터라도 관리하시면 됩니다
    세상 망한것도 아니고 ㅎㅎㅎ
    힘내세요

  • 2. ..
    '21.11.12 9:50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본인 외모가 맘에 안들면 그것만 말씀하시면 될텐데
    왜 연상의 남편과 비교하며 괴로워 하실까요?
    남편이라도 좋아보이면 좋은거 아닌가요?

  • 3. 관리하세요
    '21.11.12 9:51 AM (218.48.xxx.98)

    배우자 늙고 뚱뚱해짐 진짜 짜증나고 쳐다보기도 싫어요.
    우리남편이 요즘 그래서 전 짜증납니다.,같이 걷기도 싫어요.

  • 4.
    '21.11.12 9:52 AM (223.39.xxx.248)

    사진보정을 안해준 사진관(ㅎㅎ 나이나오네요)이 나빴네요

  • 5. ...
    '21.11.12 9:54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옷 선택부터 에러네요

  • 6. mmm
    '21.11.12 9:57 AM (70.106.xxx.197)

    남자들 밖으로 눈돌아가는것도 이해가 가요 요즘은
    내가 나를 봐도 별로거든요.
    밖에 나가면 잔뜩 꾸민 젊은여자들 내가봐도 이쁜데
    남자들눈엔 오죽할까 .
    남자는 정장 입혀놓고 직급 높아지면 멋있어보이는디
    집에서 살림하던 아줌은 그냥 아줌마에서 슬슬 뚱뚱한 아줌마
    나중엔 할머니 삘 나고. 우울해요.
    관리해봤자 좀 덜먹으면 대번에 아프고 ㅋㅋ 기운없고 .
    푸짐하게 먹으면 기운은 나는데 살은 무지막지하게 찌고.

  • 7. 그건
    '21.11.12 9:57 AM (203.226.xxx.30)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에 외모가 빛나보이는거
    아닐까요?
    원글님도 남편눈엔 예쁘게 나온 사진일꺼예요.

  • 8. mmm
    '21.11.12 9:58 AM (70.106.xxx.197)

    가꾼다고 이쁠나이는 애저녁에 지났으니 글쵸 ㅎㅎ
    그냥 건강하게 늙는게 목표에요 하루가 다르게 몸이 맛이가서
    아프지만 않았음.

  • 9. ..
    '21.11.12 10:02 AM (39.123.xxx.94)

    님 눈에만 멋있어 보이는 남편 때문에
    괴로워 하시는게. 이해 안감.
    왜 우울함을 사서 하시는지

  • 10. ㅇㅇ
    '21.11.12 10:04 AM (58.234.xxx.21)

    저희도 좀 그러네요
    남편이 50에 나이든 아저씨인데
    얼굴이 작고 키도크고 아직 배도 티나게 안나오고
    머리카락도 봐줄만 하니 옷만 깔끔하게 입으면 괜찮은거 같아요
    어느날 좀 멀리서 오는 남편을
    중학생 딸 아이가 보더니 아빠 비율 좋다 몰랐네 하더라구요
    저는 얼굻살 쳐지면서 요즘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거 같아 우울 ㅠ

  • 11. 그리고
    '21.11.12 10:09 AM (70.106.xxx.197)

    옷선택이 잘못된거.222
    팔뚝살에 드럼통 허리 강조하는 패션이잖아요 ..
    차라리 화려하게 목걸이에 포인트를 주는 단색 원피스가 낫죠

  • 12. dd
    '21.11.12 10:1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박시블라우스가 잘못했네요
    가족사진 찍을때 하얀 남방에 청바지같은
    캐쥬얼입어서 어울리는 중년들 못봤어요
    그냥 깔끔한 정장 입는게 가장 어울리고 잘 나와요

  • 13. 일단은
    '21.11.12 10:12 AM (175.223.xxx.150)

    옷이 에러고
    그 담은 뽀샵 안해준 사진관이 잘못했고
    세번째는 님 눈에만 남편이 멋질 확률 90퍼

  • 14. ...
    '21.11.12 10:14 AM (189.121.xxx.161)

    심정은 이해하지만
    남편이 잘 생긴 게 어디에요???

  • 15. 잘생긴 남편
    '21.11.12 10:21 AM (175.123.xxx.144)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사람들이 절 붙들고, 남편 너무 젊어보인다, 아직도 학생같다..
    이런 칭찬 들음 누굴위한 칭찬인지..ㅋ

    동갑내기 부부
    정말 40초반까지도 제가 동생같다는 말 마이 들었는데..ㅜㅜ

    저희 남편도 키크고, 배 안나오고, 희끗한 흰머리도...
    같이 늙어가는데... 중후한 멋?이랄까 그런게 보이는데..
    여자는 정말 나이가 들면 (저만일지도...) 왜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지..

    전 원글님 맘 이해해요!
    일단 다이어트부터 합시다요~
    저도 365일 다이어트중입니다^^

  • 16. ㄱㄱㄱㄱ
    '21.11.12 10:23 AM (125.178.xxx.53)

    남편하고 함께 다니면 비교되니까 글죠
    저도 남편이 세상 해맑은 스타일이라 늙지를 않는데
    저 혼자만 반백에 할머니라 이거야 원
    연하남편인줄 알거에요 사람들이

  • 17. 저런
    '21.11.12 10:30 AM (175.208.xxx.235)

    지금이라도 좀 꾸미고 사세요.
    사진은 보정 좀 해달라고 하시고요.
    다른분들 말대로 남편분 멋지시다니 다행이네요.
    저흰 남편이 노안이라~. ㅠㅠㅠㅠ

  • 18. 인상만
    '21.11.12 10:37 AM (113.199.xxx.140) - 삭제된댓글

    좋으셔도 반은 성공이죠
    저포함 친구들보면 어쩜 인상들이 사납게 나오는지 ㅠㅠ

  • 19. ㅎㅎㅎ
    '21.11.12 10:45 AM (203.251.xxx.221)

    객관적으로 남편 외모 칭찬 많이들어요.
    저는 항상 왜~~~ㅇ에?? 뭐가??? 이랬고요.
    사진으로 보니 드러나요.
    사진 골라주는 사람도 그렇게 말했고요.
    남편분이~~ 어쩌고 저쩌고,,잘생기고 점잖다고요.

    이제 절대 내가 직접 상대하는 사람만 칭찬하려고해요
    그 자리에 있는 상대하는 사람 칭찬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없는 사람만 칭찬하니
    나를 비하하는 느낌이에요. 그 없는 사람이 자식이라면 좋겠지만요.

  • 20. ㅠㅠ
    '21.11.12 10:46 AM (125.191.xxx.252)

    결혼 22년째인데 젊을때는 주변에서 남편인물이 너무 없다고 뭐라했었는데 지금은 저만 늙고 남편은 날씬하니 너무 젊고 생생해보여요. 신경쓰는 일 제가 다 도맡아하고 남편은 오로지 회사만.. 재테크면 양가집안 애들문제 모두 제차지.. 이제 몸관리ㅠ잘하고 해맑은 남편은 여전히 씽씽하고 저는 주름이ㅠ자글자글하네요.

  • 21. 저도
    '21.11.12 11:08 AM (175.211.xxx.182)

    저 40초반인데요,
    남편은 제가 스탈링해주니
    머리스탈도 멋지고
    몸은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옷발도 잘받고
    다들 나이보다 젊어보인다 하고

    저는 10킬로찐 띵띵한 아주머니 네요.

    가끔 젊고 여리여리한 여자들 보면
    저런 여자가 우리 남편이랑 서 있음 그림이 나오겠다 싶고
    살 좀 빼고 관리 좀 해야겠다 싶어요.

    남편 기도 좀 살려주고 하려면
    와이프들도 관리 좀 하는게 좋은듯요

  • 22. 뭔가
    '21.11.12 11:0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이해가 갑니다.
    물론 다 늙은 남편이지만
    같이 다니면 남편은 동안이다, 관리 잘했다, 어떻게 그대로야? 더 젊어졌어 벤자민 버튼이야?
    그런 소리 듣고 있는데 그 옆에 쭈구리로 서있을 때
    이게 뭐지?? 하는 자괴감 같은 거 있죠.
    살면서 어느 시점 부터 남편이 나고 내가 남편이고...
    그런 관점이 딱 깨지는 경험을 했어요.
    안늦었어요.
    이제부터는 자신을 방치하지 마시고, 잘 대접하고 잘 가꿔주고 다독이시면 됩니다.
    그래봤자 이뻐지고 젊어지는 건 아닌데요
    나는 내가 지킨다.. 그런 마인드 장착하고 나니 마음 편해지고 당당해져요.

  • 23. ......
    '21.11.12 12:40 PM (112.155.xxx.188)

    지금부터 하시면 됩니다..내년에 다시 사진찍으면되죠

  • 24. 00
    '21.11.12 1:25 PM (1.232.xxx.65)

    정우성 이정재도 늙던데
    육십넘은 할배가 잘생겨봤자 멋있어봤자
    그냥 일반인 할배일뿐.
    주변 육십대 보다 좀 나을뿐이지
    별 거 없을듯.
    원글도 자신감을 가지세요.

  • 25. 그래서
    '21.11.12 1:37 PM (59.10.xxx.236)

    전 가족사진 절대
    안 찍어요 ㅎㅎ
    사진빨 안 좋은 저랑
    좋은 남편 비교되서

  • 26. ..
    '21.11.12 3:01 PM (222.106.xxx.79)

    고지혈증으로 운동시키고 식단관리해주니 배가 쏙
    기본 머리숱많고 흰머리없으니 신랑은 나날이젊어보여 나도 피부과관리받아야지.. 하고 있네요ㅠ

  • 27. 미나리
    '21.11.12 6:36 PM (175.126.xxx.83)

    내 남편이라서 점수 더 주신겁니다. 어린 사람들이 보면 그냥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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